【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에서 직영 운영준인 남원동부노인복지관은 10월 29일(수) 경로의 달을 맞이해 「제1회 동부 금빛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어르신이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문화축제”를 주제로, 참여자들의 재능과 열정을 담은 전시·체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행사는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동부노인복지관이 주관했으며,남원시의회,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지역사회 기관·단체,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참여해 어르신 8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식전 행사로 남원시립농악단의 풍물놀이와 민요 교실의 흥겨운 무대가 펼쳐지며 축제의 문을 열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본행사에서는 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의 하모니카, 통기타, 트로트 공연이 이어져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열정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초대 가수의 축하공연과 어린이집 어린이들의 댄스·부채춤 공연이 더해지며,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교류의 시간이 펼쳐졌다. 이날 공연은 복지관을 비롯해 지역의 여러 기관과 단체가 힘을 모아 준비한 것으로, 모두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의회 김학엽 의원이 28일 검암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검암동 복지회관건립추진위원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복지회관 건립을 위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추진위원 26명 중 20명이 참석했으며, 대법원의 정관 효력 확정 판결(2022다 216039, 2022년 5월 26일)에 따라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했다. 회의 결과 최길수 회장을 비롯해 손지석·정태자 부회장, 류충규·문정자 감사, 박승환 총무 등이 선출되어, 1996년 제정된 원시정관의 효력에 따라 추진위원회가 공식적으로 재정비되었다. 특히 추진위원회는 복지회관 건립을 본격 추진하기로 만장일치 결의했으며, 이번 총회를 계기로 사업이 새로운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김학엽 의원은 지역 숙원사업인 복지회관 건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교부금이 목적에 맞게 사용되도록 탄원서를 제출하고, 법적 분쟁 과정에서도 주민의 뜻을 대변했다. 또한 지난해 ‘검암동 복지회관 건립을 위한 제1차 주민공론장’에 참석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해 서구청 관계 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이날 총회 사회를 맡은 김학엽 의원은 “이제는 원주민과 이주민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강화군이 국비와 시비를 불법 전용해 화개정원 사업에 사용했다는 감사 결과가 나오면서 시민사회가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와 화개정원 진상규명 시민대책위원회는 29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안전부 감사 결과, 강화군이 국고보조금을 다른 사업비로 전용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인천시는 관련 사실을 명명백백히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에 따르면 강화군은 2018년 행정안전부 특수광역지역개발사업인 ‘교동도 문화마을 가꾸기 사업’(63억 원)과 ‘교동도 힐링공원 조성사업’(30억 원) 등 93억 원 규모의 예산을 승인받은 뒤, 이를 화개산 전망대와 산책로 조성 등 화개정원 사업비로 사용했다. 행안부 감사 결과, 이 예산은 원래 교동도 지역 문화기반 조성에 쓰여야 했으나 승인 절차 없이 전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 결과는 지난해 12월 행안부 홈페이지에 공개됐으나, 강화군은 올해 초 이를 자사 홈페이지에서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 자료에 따르면 강화군은 국비 80%, 시비 10%, 군비 10%로 교동도 사업 예산을 확보했지만, 별도 의결이나 변경 승인 없이 화개산 사업으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남동구의회가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구민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행정사무감사’는 의회의 집행부 감시권의 하나로, 남동구의회는 11월 개최 예정인 제308회 정례회에서 남동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구의회는 구민들로부터 다양한 제보와 의견을 접수받아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하고자 구민 의견 수렴 기간을 운영한다. 의견 접수 기간은 10월 30일부터 11월 12일까지이며, 내용은 행정의 위법・부당하거나 개선이 요구되는 행정행위, 예산 낭비 사례, 불합리한 관행 등이다. 접수 방법은 남동구의회 홈페이지내 참여마당을 통해 가능하다. 다만, 제보내용이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계속 중인 재판이나 수사 중인 사건의 소추에 관여할 목적을 포함할 경우, 인신공격 또는 허위비방 우려가 있는 사항 등은 접수할 수 없다. 이정순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구민의 눈으로 행정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제보된 의견은 철저한 검토를 거쳐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하고, 책임 있는 의정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시 중구가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4일 영종하늘도시 초록길 일원(중산동 1883-11)에서 ‘쾌적한 초록길 만들기’ 하반기 첫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영종1·2동 통장자율회, 하늘도시 상가연합회를 비롯한 50여 명의 주민들이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초록길 주변을 중심으로 무단 투기 쓰레기와 담배꽁초 등을 집중 수거하는 한편, ‘내 가게 앞 치우기 및 금연 캠페인’을 전개하며, 지역 환경정화 인식 개선에도 힘썼다. 앞서 ‘쾌적한 초록길 만들기 캠페인’은 지난 상반기 2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총 6회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주민들로부터 “거리가 눈에 띄게 깨끗해졌다”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으며, 그 성과를 이어 하반기에도 추진하게 됐다. 이번 하반기 ‘쾌적한 초록길 만들기’ 캠페인은 오는 11월 21일까지 매주 지속된다. 10월 31일에 열릴 차회 캠페인에는 영종1·2동 주민자치회에서 참석해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상반기 쾌적한 초록길 만들기 캠페인에 이어,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덕분에 하반기 활동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28일 오후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개최된 '붐업페스티벌 2025'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의 혁신 성장과 글로벌 진출, 투자 유치를 지원하며 인천을 유니콘 기업 발굴의 중심지로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계를 넘어, 유니콘을 향해(Beyond Limits, Toward Unicorns)'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페스티벌에는 1,000여 명의 스타트업 관계자, 투자사, 공공기관, 대학, 시민 등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뤘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이 행사는 2021년 인천스타트업파크 개소 이후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들이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오전에는 'TRYOUT 실증 기업 글로벌 미디어 데이'가 열려 국내외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국내 에이빙뉴스를 비롯해 프랑스, 대만, 중동 등 글로벌 테크 미디어가 TRYOUT 실증 기업 및 공공·민간·대학 협력 성과를 취재하며 인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행사장 곳곳 우수 스타트업 제품 전시, 공공구매 상담회, 전문가 컨설팅 등 투자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Seoul ADEX 2025)’에 참가해 '인천공항 R&D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전시에서 인공지능(AI), 전력 인프라, 운영 효율화, 증강현실(AR)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공항 운영에 접목한 7대 첨단 공항혁신기술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AI 탑승교, 친환경 AC-GPS, A-VDGS, Onboard(온보드) 안내 시스템 등 글로벌 공항 운영 트렌드에 부합하는 기술들은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공항 기술 한류' 확산의 긍정적 신호를 확인했다. 이번 전시는 공사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공항산업 분야의 기술 자립을 촉진하고, 공동 연구성과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되었다. 전시 기간 5일 동안 총 30건의 국내외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해,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해외 시장 접점을 공사가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ADEX 전시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이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시 연수구의회 박정수 의원이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지방자치 의정대상'(사단법인 한국유권자중앙회 주관)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0월 28일오후3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수상은 박 의원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공자금 관리의 투명성 제고, 상가 공실 해소 등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의정활동을 펼쳐 온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박 의원은 올해 ‘인천광역시 연수구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지역 내 소비 선순환을 견인했으며, ‘연수구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안’을 통해 재정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또한 ‘연수구의회 모범공무원 포상 운영 규칙 전부개정규칙안’을 추진해 의회 운영 체계 개선에 기여했다. 아울러 ‘송도테마파크 조성 사업 책임 이행 촉구 결의안’ 발의 및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천 영락원 방치 문제와 승기하수처리장 공기 단축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주민 안전을 위한 현장 중심 활동을 지속해 왔다. 특히 ‘연수구 상가 공실 해소 정책연구회’의 대표 의원으로서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용역과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 마련을 주도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0일 오전 10시 도청 탐라홀에서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한다. 교육행정협의회는 제주도와 도교육청 간 교육행정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협의기구다. 도지사와 교육감이 공동 의장을 맡고, 도의회 의장이 추천한 도의원 2명과 안건 관련 도와 교육청 실․국장 등이 참여한다. 이번 교육행정협의회에서는 양 기관이 사전 협의를 거쳐 선정한 총 9건의 안건을 다룬다. 양 기관은 올해 3월부터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실무부서 간 협의 및 2차례 실무협의회를 통해 안건을 확정했다. 공동안건으로는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이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제주 농어촌유학 공동 추진 △제주형 협약고등학교 운영 협력체계 구축이 제시됐다. 제주도는 △제주어 보전 및 활용 확산을 위한 협업 추진 △전국(장애인) 체전 학생서포터즈 추진 협조 △학교안전경찰관 배치에 따른 인건비 공동분담을 제안한다. 도 교육청은 △제주형 학교 복합시설 추진 △2026년 법정전입금 예산 편성안 △2026년 학교급식비 지원을 제시할 계획이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보성군은 지난 27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전남대학교병원 한국백세인연구단(윤경철 노화과학연구소장)과 함께 ‘백세인 연구조사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상철 전남대학교 석좌교수, 윤경철 노화과학연구소장, 한재영 전남대 노인의학센터장 등 연구진과 김철우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체계 강화를 다짐했다. 연구 조사는 전남대학교병원 노화과학연구소가 주관하며, 보성군에 거주하는 95세 이상 장수 어르신을 대상으로 개별 심층 인터뷰를 통해 ▲개인 특성 ▲건강 상태 ▲식습관 ▲가족 관계 ▲생활환경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한다. 조사 결과는 고령사회 대응 정책 수립과 건강 장수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본 조사는 27일부터 약 10일간 진행되며, 연구진이 읍면을 방문해 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며, ‘녹차수도 보성’의 청정 자연환경과 생활 문화가 장수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분석해 지역 특화형 장수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철우 군수는 “이번 백세인 연구 조사를 통해 우리 어르신들의 삶 속에 담긴 건강한 장수의 비결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보성형 건강 노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