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코레일네트웍스가 공기업 계열사 가운데 처음으로 인권경영시스템(HRMS) 인증을 획득했다. 철도 분야에서 인권친화적 경영 확산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원장 엄진엽)은 28일 코레일네트웍스(대표 전찬호)가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유엔 세계인권선언과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경영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국제표준화기구(ISO) 요구사항에 맞춰 개발된 제도로, 공공기관 계열사로서는 첫 사례다. 코레일네트웍스는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서비스 실현을 미션으로, 철도를 더 가치 있게, 국민을 더 편리하게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인권 존중 경영을 강화해왔다. 특히 내부제보시스템 개선과 신고자 보호, 인권 관련 사규 정비, 윤리·인권경영위원회 운영 전문화, 임직원 인권교육 확대 등 제도적 정비와 실천을 병행한 점이 인증 획득에 주효했다는 평가다. 전찬호 대표는 “이번 인증은 코레일네트웍스가 인권 존중과 보호를 경영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는 상징적 성과”라며 “앞으로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철도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엄진엽 원장도 “코레일네트웍스는 철도 이용 고객뿐 아니라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 서구가 27일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이서영)가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500만 원 상당의 캠핑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민간 기부 자원을 청년 활동에 연계하는 ‘서구 십시일반 청년사랑 울타리 협의체’ 협약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자립준비청년을 포함한 1인 가구 청년들의 ‘잘잘크루 캠핑’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자립을 희망하는 서구 청년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서구만의 특색 있는 자립준비청년 정책이 앞으로도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각기 다른 성향의 청년들이 민간 자원과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잘잘크루 캠핑’의 일정과 신청 방법은 9월 중 청년센터 서구1939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며, 자세한 문의는 서구청 청년지원팀(☎032-560-0934)으로 할 수 있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인천시가 8월 28일 중구 한중문화관 공연장에서 중·동구청장, 구의원, 그리고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 7월 제물포구 출범을 앞두고, 물리적 통합 이전에 지역 주민 간 정서적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인천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공연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기획됐으며,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소통과 화합을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제물포구는 개항장 일대 등 중구 내륙지역과 동구가 하나로 합쳐져 설치되는 구역으로, 면적 21.7㎢, 인구 10만 명, 18개 행정동으로 구성된다. 한편, 영종도, 용유·무의도 지역은 중구 내륙지역과 분리되어 영종구(면적 125.8㎢, 인구 12.5만 명, 5개 행정동)로 신설될 예정이다. 중구 내륙과 동구는 오랜 기간 같은 생활권에서 유대를 쌓아온 만큼, 제물포구 통합 과정에서도 이를 성장의 기회로 삼고 있다. 두 구는 주민소통단을 통합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주민 참여를 유도하며 화합을 준비해 왔다. 이날 공연에 앞서 김정헌 중구청장과 김찬진 동구청장은 ‘희망의 씨앗 심기 퍼포먼스’를 함께 진행하며, 주민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 유정복 시장은 2025년 채용박람회를 8월 28일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테크노파크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추진되며,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채용관과 취업지원관,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 및 부대행사를 통해 구직자에게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인천을 대표하는 15개 뿌리기업이 참여하며, 이들 기업은 생산, 사무, 물류 등 다양한 직무에 대해 현장 채용을 진행한다. 구직자는 이력서를 지참하여 방문 시 현장에서 1대1 면접에 바로 참여할 수 있다. 채용을 진행하며, 구직자들을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도 함께 운영되며, 일자리센터 상담, 뿌리산업 가상현실(VR) 체험, 진로 컨설팅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이력서 사진 촬영, 타로 상담, 안내데스크 등 편의 서비스도 마련되어 있어 참가자의 취업 성공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뿌리기업 채용박람회가 구직자와 기업 간 만남의 장이 되어, 뿌리산업의 일자리 불일치 해소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액터스 하우스는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동시대 대표 배우들이 자신의 연기와 작품에 관해 솔직하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부산국제영화제만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이병헌, 손예진, 니노미야 카즈나리, 김유정까지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들과 함께 그들의 연기 인생을 되짚으며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내밀한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먼저, 올해 개막작 <어쩔수가없다>의 두 주역 이병헌, 손예진이 액터스 하우스를 찾는다. 묵직한 존재감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배우 이병헌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021)을 비롯해 영화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2009), <내부자들>(2015), <승부>(2025) 최근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2025)에서 목소리 연기까지 한계 없는 스펙트럼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의 위상을 지켜왔다. 2023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포함해 국내 주요 시상식을 석권하며 연기력을 입증해온 그의 연기 철학과 내공을 직접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클래식>(2003), 『사랑의 불시착』(201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이하 “건협 인천”)가 28일 인천예술회관역에서 지역주민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간과할 수 있는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2026년 신청사 홍보를 병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뇌파맥파 스트레스 검사와 빈혈검사를 무료로 제공하여 많은 지역주민들의 큰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홍은희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건강증진 활동과 공익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건협 인천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 중구청장 김정헌 님께서 지난 26일 인천하늘초등학교에서 2학기 첫 등굣길 교통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김 청장은 이번 점검에 학교장, 교직원, 학부모 등과 함께 학교 앞 교통환경과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시설을 꼼꼼히 살피며,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1,300여 명의 학생들이 등교하는 통학로를 집중 점검해 승하차구역의 안전시설 정비 여부를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인식 개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인천 중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금까지 70회에 걸쳐 등굣길 교통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안전한 등굣길 조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고창군이 9월부터 올 연말까지 고창사랑상품권의 상시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해 할인판매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2차 추가경정예산 기반의 국비지원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고창군에서 지급하는 ‘고창 군민활력지원금’과 연계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고창사랑상품권은 지류상품권, 고창사랑카드, 모바일(고향사랑페이) 형태로 판매되며, 1인당 월 구매한도는 총 70만원이다. 확대된 15% 할인율은 9월부터 적용되며, 구매시 10% 선할인에 고창사랑카드 결제시 5% 후캐시백이 추가로 지급된다. 또한, 지난 8월 22부터 고수, 아산(아산점, 선운사점), 무장, 공음, 상하, 해리, 성송, 성내, 부안 등 총 10개소의 하나로마트를 고창사랑상품권 사용처로 등록하여, 면 지역 군민도 보다 편리하게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사랑상품권은 매년 발행액이 증가하고 있으며, 군민들의 소비생활 중심으로 자리잡아 지역상권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며, “정부의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고창군의 군민활력 지원금과 함께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가 9월부터 정읍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15%로 높이고 월 구매한도 100만원, 보유한도 200만원으로 상향한다. 동시에 사용처가 부족했던 면 지역의 결제 편의를 보강하기 위해 일부 하나로마트와 농자재판매장을 정식 사용처로 추가했다. 할인 혜택을 키우고 결제 지도를 넓혀 가계 부담을 덜고, 골목·전통시장·농촌 소비까지 견인하려는 전략이다. 정읍사랑상품권은 2019년 도입 이후 지역 내 소비를 견인해 왔다. 지난해 600억원 규모가 전액 조기 소진될 정도로 호응을 얻자, 시는 올해 발행 규모를 1000억원으로 키워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다. 여기에 이번 할인·한도 상향이 더해지면 시민 체감 혜택은 한층 커진다. 예컨대 월 한도 100만원을 구매하면 즉시 15만원을 아끼는 셈이고, 부부가 각 100만원씩 마련하면 가계 한 달 생활비에서 최대 30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 다만 개인 보유한도는 200만원이므로 사용·충전 주기를 계획적으로 관리하면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다. 현장의 결제 편의도 달라진다. 행정안전부 운영지침 개정과 하나로마트 사용 기준 확대를 반영해, 사용처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 현실을 고려했다. 이에 따라 입암·소성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 고산농협(조합장 손병철)은 8월27일 한우 생산기술 향상을 통한 농가 경쟁력 강화와 소득 증대를 위한 ‘2025년 한우농가 맞춤형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7월부터 8월까지 총 8차에 걸쳐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는 관내에서 번식우를 사육하는 축산종사자 25명을 대상으로 하며, 축산 분야의 저명한 강사들을 초빙해 번식우 사육 및 고품질 한우 생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집합교육과 농장을 직접 방문하는 1:1 현장컨설팅으로 진행됐으며 △한우산업 현황 및 암소개량 요령 △암소 외형 관리 요령 △한우 유전체 유전능력을 이용한 계획교배 방법 △한우 번식과 번식기 질병관리 △한우 백신 프로그램과 송아지 기형 △송아지 설사의 예방과 관리 △최근 소의 중요질병 및 인수공통감염병 등 농가 선호도가 높은 주제로 이뤄졌다. 추가적으로 농장에 바로 접목할 수 있도록 선진지 현장 견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고산농협 손병철 조합장은 “지역 내 번식우 사육농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춰 교육을 진행했는데, 무더운 날씨임에도 2달동안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