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28일부터 3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2025 뷰티&헬스케어쇼(Beauty&Health Care Show 2025)’에서 공동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항만공사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여하는 것으로, 중소기업 20개사를 지원하며, 전시 참가비의 50%를 지원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한, 전시회 현장에는 인천항 수출상담부스를 함께 운영하여, 물류 및 마케팅 지원사업도 안내함으로써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도모할 예정이다. 지난해 본 전시회에 참여한 중소기업 19개사를 지원해 총 121건의 수출상담을 성사시킨 바 있으며, 올해는 더욱 강화된 지원과 홍보활동을 통해 인천항 이용 촉진과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5년 행사에는 중소기업 200여 개사와 국내외 바이어,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활발한 수출상담이 기대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김순철 경영부사장은 “올해는 중소기업에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인천항이 K-뷰티 및 헬스케어 산업 수출의 핵심 물류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9월 2일부터 경인아라뱃길 진입램프의 교통전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드림로 확장공사와 관련해 신설된 램프의 안전한 이용과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이루어졌으며, 기존 램프는 폐쇄된다. 이번 공사는 검단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택지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해당 지역 간선시설 확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신설 램프는 백운교 인근 경인아라뱃길에 위치하며, 길이 380미터로서 통행속도는 30km/h 이하로 제한됩니다. 교통전환은 영구적으로 시행되며, 오는 9월 2일부터 적용된다. iH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한 교통전환을 위해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안전시설물 설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용자 여러분께서는 제한속도 준수와 안전수칙을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교통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라며,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동두천시가 소요산 권역을 수도권 최고의 관광·휴양지로 육성하기 위해 ‘소요내음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공원은 상봉암동 산41번지 일원 약 27만㎡ 규모로, 자유수호평화박물관과 연계해 역사공원과 산림 휴식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2025년 제3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선정돼 도비 70억 원을 확보했으며, 총 15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2026년 상반기까지 실시계획 인가를 마치고, 하반기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요내음공원은 자유수호평화박물관 내 추모비와 연계하여 현충탑 이전 부지에 ‘기억의 정원’을 조성,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추모의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카페, 수변공간, 잔디마당, 초화원, 산책로 등 다양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갖추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이 사업은 기존 소요산 유원지, 소요별앤숲테마파크,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등 관광자원과 더불어 앞으로 조성될 파크골프장, 반려동물 테마파크, 자연형 하천 등과도 연계되어, 관광 수요의 다양화와 체류시간 연장, 콘텐츠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 통일교)은 지난 27일 서울 용산구 한국본부 대강당에서 가정연합 21대 송용천 한국협회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문연아 선학학원 이사장, 문훈숙 효정한국문화재단 이사장, 두승연 세계선교본부장, 도현섭 미래양성원장, 이기성 천심원장, 조만웅 원로목회자회장과 가정연합 전국 목회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송용천 신임 협회장은 취임사에서 “신앙과 삶의 터전이 뿌리부터 흔들리는 유례없는 시련의 한복판에서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되어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송 협회장은 ‘위기 극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위기대응 확립 △심정 공동체 상처회복 △조직문화 개선의 세 가지 핵심 방향을 밝히며 “섭리의 황금기인 지금 이 순간, 홀리마더한의 위상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인류 한 가족의 평화세계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자 책임”이라 강조하며 “전국의 목회자와 섭리기관 공직자, 그리고 축복가정 식구들이 하나가 되어 미래를 개척해 나아가자”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김동연 부협회장의 사회로 이기성 천심원장의 보고기도, 두승연 세계선교본부장의축사, 송용천 신임 협회장의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내 11개 집적시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제회의 유치와 글로벌 MICE 네트워크 확장에 있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APEC 2025 KOREA SOM3 행사 기간 동안, 인천시는 집적시설과 협력하여 주요 거점에 APEC 환영 메시지를 노출하고,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복합지구 순환 셔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펼쳤다. 또한, 복합지구 내 홍보부스 운영과 친환경 웰컴키트 배포를 통해 지속가능한 국제회의 개최 모델을 제시하며,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의 우수한 인프라와 친환경·지속가능성을 알리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이러한 노력은 APEC 참가자들에게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의 뛰어난 인프라와 친환경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였으며, 송도를 글로벌 MICE 거점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인천시는 오는 9월 2일 시작하는 ‘제2회 인천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ICCZ) MICE 트래블마트’를 국내 최초의 MICE 특화 트래블마트로서 개최하며, 규모를 지난해보다 확대해 아시아권 주요 9개국의 바이어 30명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대 독립운동사연구소는 제14차 독립유공자 포상신청설명회를 서울시청에서 개최했으며, 이번 행사에는 광복회, 국립인천대, 서울시 등 여러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서울 출신 독립유공자 230명에 대한 포상 신청이 이루어졌으며, 독립운동가들의 업적을 기리고 후손과 시민들에게 독립정신을 계승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경성부 출신 독립운동가인 박현환 지사와 박인선 지사 등 여러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상이 소개되었으며, 반일 활동, 반제국주의 활동, 의병 활동 등 다양한 독립운동 분야의 공적이 조명됐다. 또한, 2019년 이후 국립인천대 독립운동사연구소가 총 14차례에 걸쳐 5,481명의 독립유공자를 포상 신청한 기록도 공개됐다. 이와 같은 노력은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과 업적을 널리 알리고, 후손과 시민들이 그 정신을 계승하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관련 기관들이 협력해 독립운동가들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그 가치를 널리 확산시키는 데 힘쓸 예정입니다.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강화군수 박용철은 지난 26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의 홈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박 군수는 군민들의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염원을 담아 등번호 800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하고 시구를 진행했다. 등번호 800번은 고려천도 800주년인 2032년에 맞춰 국립강화고려박물관의 개관을 목표로 하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남한 유일의 고려 수도였던 강화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의미이기도 하다. 박용철 군수는 “이번 시구 행사는 전국 야구팬들에게 강화의 역사적 가치와 정체성을 알리고,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을 향한 강화군민의 염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유치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권익현 부안군수가 새만금 RE100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위해 연일 중앙부처와 정치권을 직접 찾아 설득에 나서며, 정책 공감대 형성과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권익현 군수는 지난 26일 세종에서 국무조정실 새만금사업추진지원단 양홍석 부단장과 기획재정부 유수영 미래전략국장을 차례로 만나고 27일에는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최고위원을 찾아 새만금 농생명용지 7공구의 산업용지 전환과 RE100 기반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건의했다. 권익현 군수는 이 자리에서 부안에 RE100 국가산단이 유치되면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사업과 연계하여 ‘지산지소(地産地消)형 RE100 산업벨트’를 구축할 수 있고, 나아가 지역발전형 RE100 전략의 핵심 거점지로 거듭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권익현 군수는 “새만금 농생명용지 7공구는 ▲해상풍력 연계성, ▲전력 공급 인프라, ▲교통 접근성 등에서 탁월한 입지적 강점을 갖춘 최적지”라며 “이곳에 RE100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국가균형성장과 탄소중립 실현을 동시에 이끌어낼 전진 기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가 민선8기 3대 경제축 중 하나인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원도심 일원에 추진 중인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행안부 중앙 지방재정 투자심사 통과로 본궤도에 오른 애니·웹툰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국가정원과 원도심을 두 축으로 연초부터 본격적인 시설 조성에 착수했으며, 하반기부터 기업들이 순차적으로 입주를 추진하고 있다. 먼저, 웹툰 앵커기업 ㈜케나즈와 오노코리아가 입주한 글로벌웹툰센터는 리모델링을 마치고 ‘글로벌웹툰허브센터’로 새롭게 명칭을 변경했다. 지난 3월 입주를 마친 2층 사무공간을 포함해 건물 전체가 준공되면서 추가 이전 인력과 신규 채용 인력을 포함해 단계적으로 50여 명이 근무를 시작한다. 원도심 일대 공실에 조성 중인 ‘창·제작기지(원츠랜드)’에는 투자협약 등을 통해 이전을 확정 지은 애니메이션·웹툰·출판 등 중소 콘텐츠 기업 26개사도 순차적으로 입주를 시작했다. 이들 기업은 11월까지 모든 입주를 마칠 계획이다. 시는 이전 협의 중인 기업들의 입주를 조기에 확정 짓고, 추가 기업 유치에도 박차를 가해 연말까지 35개사 이상 유치에 총력을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강화군수 박용철을 비롯한 강화․옹진․가평․연천 4개 지자체는 27일 국회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지방 우선 정책에 경인지방 인구감소지역을 포함시켜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 지역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수도권에 속한다는 이유로 그동안 각종 정부 지원 정책에서 배제돼 왔으며, 최근 발표된 지방 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 등 일부 정책에서도 배제된 현실이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국회의원과 군수들은 “강화, 옹진, 가평, 연천은 인구감소와 접경지역이라는 특수한 여건으로 인해 열악한 현실에 직면해 있으며,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정책 추진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소멸 극복이라는 정책 목표에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강화군은 인구감소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강화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최근 대남소음공격과 방사능 괴담 등으로 인한 지역경제 위축과 청정지역 이미지 훼손 등 열악한 지역 상황을 감안할 때, 국가사업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들 지역은 앞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연계 사업 발굴과 실질적인 인구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