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대 독립운동사연구소는 제14차 독립유공자 포상신청설명회를 서울시청에서 개최했으며, 이번 행사에는 광복회, 국립인천대, 서울시 등 여러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서울 출신 독립유공자 230명에 대한 포상 신청이 이루어졌으며, 독립운동가들의 업적을 기리고 후손과 시민들에게 독립정신을 계승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경성부 출신 독립운동가인 박현환 지사와 박인선 지사 등 여러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상이 소개되었으며, 반일 활동, 반제국주의 활동, 의병 활동 등 다양한 독립운동 분야의 공적이 조명됐다. 또한, 2019년 이후 국립인천대 독립운동사연구소가 총 14차례에 걸쳐 5,481명의 독립유공자를 포상 신청한 기록도 공개됐다. 이와 같은 노력은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과 업적을 널리 알리고, 후손과 시민들이 그 정신을 계승하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관련 기관들이 협력해 독립운동가들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그 가치를 널리 확산시키는 데 힘쓸 예정입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가 9월 30일까지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신청받아 온누리상품권 가맹과 환경개선, 공동마케팅 등 전통시장 수준의 지원을 골목상권으로 확대한다. 시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체감 지원을 강화해 골목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골목형상점가는 면적 2000㎡ 이내 구역에 소상공인 점포가 15개 이상 밀집해 있고, 전통시장법에 따른 상인회가 구성된 곳을 대상으로 지정한다. 신청은 상인회 대표가 맡는다.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이며, 정읍시청 홈페이지에서 안내를 확인한 뒤 관련 서류를 지참해 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상점가 환경개선, 공동마케팅 등 각종 지원사업에 응모할 수 있고,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도 가능해진다. 주민은 골목형상점가 내에서 온누리상품권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소비가 골목으로 돌고, 상인은 결제 채널 확대와 마케팅 지원을 통해 매출 회복에 실질적 도움을 받을 전망이다. 이학수 시장은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돼 침체된 지역 상권이 다시 살아나길 기대한다”며 “상인과 시민 모두가 참여해 골목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강화군수 박용철은 지난 26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의 홈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박 군수는 군민들의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염원을 담아 등번호 800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하고 시구를 진행했다. 등번호 800번은 고려천도 800주년인 2032년에 맞춰 국립강화고려박물관의 개관을 목표로 하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남한 유일의 고려 수도였던 강화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의미이기도 하다. 박용철 군수는 “이번 시구 행사는 전국 야구팬들에게 강화의 역사적 가치와 정체성을 알리고,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을 향한 강화군민의 염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유치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권익현 부안군수가 새만금 RE100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위해 연일 중앙부처와 정치권을 직접 찾아 설득에 나서며, 정책 공감대 형성과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권익현 군수는 지난 26일 세종에서 국무조정실 새만금사업추진지원단 양홍석 부단장과 기획재정부 유수영 미래전략국장을 차례로 만나고 27일에는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최고위원을 찾아 새만금 농생명용지 7공구의 산업용지 전환과 RE100 기반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건의했다. 권익현 군수는 이 자리에서 부안에 RE100 국가산단이 유치되면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사업과 연계하여 ‘지산지소(地産地消)형 RE100 산업벨트’를 구축할 수 있고, 나아가 지역발전형 RE100 전략의 핵심 거점지로 거듭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권익현 군수는 “새만금 농생명용지 7공구는 ▲해상풍력 연계성, ▲전력 공급 인프라, ▲교통 접근성 등에서 탁월한 입지적 강점을 갖춘 최적지”라며 “이곳에 RE100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국가균형성장과 탄소중립 실현을 동시에 이끌어낼 전진 기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가 민선8기 3대 경제축 중 하나인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원도심 일원에 추진 중인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행안부 중앙 지방재정 투자심사 통과로 본궤도에 오른 애니·웹툰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국가정원과 원도심을 두 축으로 연초부터 본격적인 시설 조성에 착수했으며, 하반기부터 기업들이 순차적으로 입주를 추진하고 있다. 먼저, 웹툰 앵커기업 ㈜케나즈와 오노코리아가 입주한 글로벌웹툰센터는 리모델링을 마치고 ‘글로벌웹툰허브센터’로 새롭게 명칭을 변경했다. 지난 3월 입주를 마친 2층 사무공간을 포함해 건물 전체가 준공되면서 추가 이전 인력과 신규 채용 인력을 포함해 단계적으로 50여 명이 근무를 시작한다. 원도심 일대 공실에 조성 중인 ‘창·제작기지(원츠랜드)’에는 투자협약 등을 통해 이전을 확정 지은 애니메이션·웹툰·출판 등 중소 콘텐츠 기업 26개사도 순차적으로 입주를 시작했다. 이들 기업은 11월까지 모든 입주를 마칠 계획이다. 시는 이전 협의 중인 기업들의 입주를 조기에 확정 짓고, 추가 기업 유치에도 박차를 가해 연말까지 35개사 이상 유치에 총력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보훈지청(지청장 직무대리 최은진)이 8월, 김주현 바이각(대표 김주현)과 협력해 6.25참전유공자 황 모씨(94세)를 대상으로 맞춤형 정장 증정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하고, 일상 속에서 보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의미 있는 자였다. 황 모씨는 1952년 육군에 입대해 1955년 전역했으며, 6.25전쟁 당시 백마고지 전투에 참전하신 용감한 참전유공자다. 전후세대의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학교 방문 및 태극기 달기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셨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인천보훈대상 특별보훈 부문을 수상했다. 인천보훈지청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민간 양복점인 김주현 바이각과 협력해 2024년 11월부터 매월 한 분씩 선정된 국가유공자에게 맞춤 정장을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국가유공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적 존경을 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황 모씨는 행사 후 “정성과 진심을 다해 주시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으며, 국가유공자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전후 세대에게 전쟁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관광공사와 주식회사 스튜디오가 27일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인천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K-POP 글로벌 이벤트인 ‘트렌드 웨이브(Trend Wave)’의 인천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2026년부터 3년간 ‘트렌드 웨이브’를 인천에서 개최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관광콘텐츠 개발,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시민 참여 행사 기획 및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트렌드 웨이브’는 2025년 5월 인천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된 음악 페스티벌로서, 최정상급 아이돌 한류 콘서트, 지역상생형 홍보 부스존, 문화교류 프로그램, K-POP 댄스교실 등을 운영하여 약 20,000명의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한 바 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우리의 폭넓은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콘텐츠 기획 단계부터 협업함으로써, 단순한 음악 페스티벌을 넘어 K-POP과 한국, 그리고 인천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글로벌 교육 인프라 구축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 허브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인천글로벌캠퍼스(IGC)는 2012년 개교 이후 급속히 성장하여 현재 약 4,500여 명의 글로벌 인재가 상주하는 세계적인 교육·연구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1단계 사업으로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스토니브룩대(SBU), 패션기술대(FIT), 조지메이슨대 한국캠퍼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5개 대학이 가을학기를 시작하면서 재학생 수는 4,519명에 달한다. 이는 2012년 개교 당시 45명에 비해 100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학생 충원율도 99.8%에 이르고 있다. 아울러, 인천경제청은 IGC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해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 용역에 착수했으며, 연내 사업 타당성 분석과 추진 전략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송도, 청라, 영종 세 국제도시에는 K12 국제학교 인프라 구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영종국제도시 미단시티에는 영국의 명문학교 ‘위컴 애비’의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위컴 애비는 2026년 착공 후 2028~2029년 개교를 목표로 하며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초록우산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찬솔’ 자조모임이 주최한 ‘자립 캠프’를 지난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강화군 일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본 캠프는 2020년부터 운영돼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는 ‘찬솔’의 활동의 일환으로, 현재 24명의 회원들이 매월 정기적인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자립 교육과 친목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는 총 12명의 자립준비청년이 참여했으며, 프로그램은 자조모임 중간 간담회, 요리 대결, 자립 필요 물품 교환식, 자립 정보 공유, 전시회 관람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 청년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립에 관한 고민을 나누고, 서로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자립준비청년은 “이번 1박 2일 캠프를 통해 서로를 더 잘 알게 되고 가까워질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자립을 향한 과정에서 든든한 동료를 만난 것 같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충로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 관장은 “이번 자립 캠프가 자립준비청년들이 서로 지지하며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센터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일본 나가사키현과 지방정부 교류를 강화하며 한일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부산 미래혁신부시장은 나가사키현 부지사와 만나 경제, 문화, 관광 등 다방면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도시는 해양을 매개로 한 도시 특성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항만 물류 협력, 문화예술 교류, 청년 인재 교환 프로그램 등이 집중 논의됐다. 이번 회담은 양 도시가 동북아 해양 네트워크의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됐다. 부산시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국제해양관광 활성화, 경제 동반 성장,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꾀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부산시의 외교적 행정력이 빛나는 성과”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