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비례대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지역문화유산돌봄센터의 책임성과 평가 실효성을 강화하는 내용의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23일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불거진 문화유산 돌봄사업의 위탁 비위 논란과 부실 운영 문제를 계기로, 현행 제도의 실효성을 보완하고 문화유산 관리체계의 공공성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이다. 앞서 경기도가 12년간 경기문화재단에 위탁해온 문화유산 돌봄사업이 특정 인물의 비위로 민간 연구원에게 넘어가며 40억 원대 용역이 수의계약 형식으로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제도적 허점에 대한 비판이 일었다. 현행법상 국가유산청장은 지역문화유산돌봄센터의 운영 적정성에 대한 평가 결과를 해당 지방자치단체장에게 통보하도록 규정돼 있지만, 실제로 부실 운영에 따른 지정 취소나 보조금 삭감 등 후속 조치를 강제할 권한은 없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평가 결과와 관계없이 국고보조금이 계속 투입되거나 부실한 운영이 반복되는 등 실질적인 제재와 환류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김재원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국가유산청장이 평가 결과를 토대로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25일 2025년도 지방공무원 9급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52명을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365명이 필기시험에 응시하여 평균 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지난 18일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시험이 치러졌다. 직렬별 합격자는 교육행정(일반) 27명, 교육행정(저소득) 1명, 사서 1명, 식품위생 1명, 시설(건축) 2명, 시설관리 17명, 운전 3명으로 총 52명이다. 최종합격자의 성별을 보면 남성 29명(55.8%), 여성 23명(44.2%)으로 남성 비율이 높았고 연령대는 20대 27명(51.9%), 30대 15명(28.9%), 40대 9명(17.3%), 50대 1명(1.9%)으로 집계되었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31일 임용후보자 등록을 하고 8일간 기본교육훈련을 마친 후 순차적으로 임용계획에 따라 임용된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 운영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총 10억여 원 규모의 융자사업을 시행한다. 도는 2025년 제2차 사회적경제기금 융자사업을 통해 전북에 소재한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셜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접수는 8월 1일까지이며,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8월 말 최종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융자는 단기와 장기로 구분해 진행된다. 단기융자의 경우 최대 2천만 원, 연 2% 이내 금리로 1년 이내 상환 조건이며, 장기융자는 경영자금 최대 5천만 원, 시설자금 최대 1억 원 한도로 연 2.8% 이내의 금리, 5년 이내 분할상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자금난 해소와 더불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회복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전북사회적경제기금 담당자(☎063-213-2246) 또는 홈페이지(www.jbsecoop.or.kr)에 게시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7월 24일자로 폭염 대응 비상 1단계를 발령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전북 지역은 지난 21일부터 폭염특보가 지속되며,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를 오르내리며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7월 23일까지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110명의 온열질환자가 보고되었고 사망자도 1명 발생한 상황이다. 가축 폐사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 규모는 총 171,590두수로, 돼지 5,486, 닭 151,071, 오리 15,033 두수 등이 폐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폭염 대응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협업부서 및 14개 시·군과 함께 폭염 비상대응을 실시하고 있으며,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대응 조치를 시행 중이다. 우선, 기초생활수급자·홀몸노인·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재난도우미를 활용한 방문 및 전화 상담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동노동자 쉼터 4개소도 운영하여 폭염 속 휴식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무더위쉼터 5,771개소는 적정 실내온도(26~28℃) 유지 등을 통해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익산시의 공유재산 관리 체계를 진단하고 효율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익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공유(행정)재산 연구회」가 7월 24일(목)에 『공유재산 사무유형 분석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연구회는 오임선 의원(어양동)을 대표로 강경숙, 박철원, 조은희, 유재구, 김경진 등 6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돼 7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간 활동에 들어갔다. 익산시 공유재산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시정의 기반을 다지는 핵심 공공자산이지만, 용도의 다양성과 계약 방식의 복잡성으로 인해 그간 관리의 효율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연구회는 공유재산의 사무유형을 용도별, 계약형식별로 세분화하여 심층 분석하고, 주요 협약과 계약의 적정성 및 법적 합치성을 면밀히 평가할 계획이다. 특히 『익산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와 『익산시 사무의 위탁 조례』의 운영 실태를 진단하여 제도상 문제점을 도출하고,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줄일 수 있는 개선방안도 함께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이후 조례 개정과 체계적인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며, 시의회 뿐만 아니라 익산시 관계부서와 공유하여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불법드론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4일 인천공항 인근에서 민·관·군이 함께하는 ‘하계 공항지역 불법드론 비행금지 합동 안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인천공항공사, 인천 중부경찰서, 제3경비단, 인천공항보안주식회사, 영종국제도시아파트연합회, 인천공항을 사랑하는 모임 등 지역단체와 함께 서울지방항공청, 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총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인천공항 인근 해수욕장과 유원지에서 피서객을 대상으로 불법드론 비행 금지 안내 홍보물을 배포했다. 특히, 인천공항을 관할하는 서울지방항공청과 교통안전공단이 함께 참여해, 인천공항 반경 9.3km 내 드론 비행 금지구역에 대한 안내와 홍보를 강화했으며, 을왕리·왕산·하나개 해수욕장과 실미 유원지 등 피서지에서도 드론 비행 제한 구역임을 알리고, 위반 시 항공안전법에 따라 최대 500만 원 이하의 벌금 부과 가능성을 안내했다. 인천공항공사는 2020년 9월 국내 민간공항 최초로 ‘인천공항 드론탐지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 중이며, 올해 6월까지 526건의 불법드론 비행을 탐지해 사전 피해 예방에 힘쓰고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인천서지부(지부장 전정은)가 24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인천생태하천위원회(이사장 김영호)와 내빈 6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IWPG 여성평화교육, 평화문화 행사 등 다양한 사업과 지역의 발전 및 평화를 지향하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생태하천위원회는 서구 지역에 생태하천 연구 및 수질보전활동을 지역단체, 기업과 함께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 발전의 공익적 가치 창출 기여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다. 김영호 이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생태 보존과 평화 증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두 기관이 힘을 모은 협력의 출발점이 된다. 환경 교육과 공동체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정은 지부장은 IWPG를 소개한 후 “오늘의 값진 협약으로 지역에 더 큰 울림과 세상에 필요한 평화 문화 사업이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다. 123개국에 115개 지부와 회원이 있으며, 68개국 800여 개 협력단체와 함께 활동하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사)한국신문방송언론인연합회 인천시회(회장 최훈)가 지난 24일 임원진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조직 구성을 마무리하며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번 임명장 수여식은 인천 지역 언론 발전과 언론인 권익 신장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됐다. 최훈 인천시회장은 지난 7월 초 취임 이후, 새롭게 구성된 집행부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인천 지역 언론의 미래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다짐했다. 이날 임명된 임원진은 ▲이진희 부회장 ▲전종학 사무국장 ▲유동수 수도권본부장 등으로, 인천시회는 최훈 회장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지도부 체제를 갖추고, 지역 사회를 위한 언론 활동의 기반을 마련했다.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임용배 한국신문방송언론인연합회 이사장은 “최훈 회장을 필두로 한 임원진이 훌륭한 인품과 경력을 갖추고 있어, 인천시회 미래가 매우 기대된다”고 평가하며, “인천이 수도권의 관문 도시인 만큼, 지역 언론이 더욱 발전하고 언론인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새 집행부가 든든한 구심점이 되어달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최훈 인천시회장은 “취임 당시 약속했던 ‘소통하고 협력하는 언론’을 실현하기 위해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임원들과 함께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 계양지부(지부장 강소영)는 7월 23일, 계양지부 사무실에서 ㈔재활승마복지진흥원과 평화문화 확산과 정서 치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여성과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실현과 정서적 회복, 그리고 지역사회 내 평화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연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정서 회복을 위한 재활승마 프로그램 공동 추진 ▲평화문화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개발 ▲지역사회 나눔 활동 협력 등을 함께 펼칠 예정이다. 정서적 치유가 필요한 이들에게 평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하고, 승마라는 매개를 통해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두 기관의 공통된 비전으로 핵심은 ‘회복과 평화의 연결’이다. 강소영 지부장은 “우리는 평화라는 말이 낯설지 않은 사회, 곁에 있는 사람과 따뜻하게 연결되는 공동체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평화의 실천이 지역 안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뿌리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재활승마복지진흥원 이강찬 원장은 “단순한 협약이 아닌,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실천이 될 것”이라며 “승마를 통해 마음을 여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MZ세대 공직자로 구성된 ‘제4기 혁신주니어보드’를 출범시키고, 창의적 조직문화 조성과 정책 발굴을 위한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함평군은 지난 22일 함평군 평생학습관에서 ‘제4기 혁신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하고, 전북 고창군 일대에서 1박 2일 일정의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4기를 맞은 ‘혁신주니어보드’는 근무 경력 7년 이내, 7급 이하 MZ세대(20~30대) 공직자로 구성된 실무 협의체로, 젊은 세대의 참신한 시각과 문제해결 역량을 행정에 반영하기 위한 기구다. 특히, 지난 2022년 1기 출범 이후 ▲문제해결 기반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 ▲세대 간 소통문화 확산 ▲성과공유회 등 조직문화 개선과 군정 정책 제안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군정 혁신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발대식은 주니어보드 구성 보고와 임명장 수여, 이상익 군수 격려사와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팀별 첫 만남 시간을 마친 뒤 고창군으로 이동해 워크숍 일정을 이어갔다. 워크숍에서는 DISC 행동유형 검사를 바탕으로 한 소통 특강과 함께 문제해결 기법 및 보고서 작성법 등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