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에서 인천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2025 드림파크 벚꽃축제’와 연계한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축제(페스티벌)’를 공동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사를 비롯한 인천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 기관들과 인천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2025 드림파크 벚꽃축제’ 기간(4월 14∼20일) 동안 행사장 내에 사회적경제기업 전용 부스를 마련해 지역 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공개 모집(3월 24∼31일)을 통해 선정된 15개 사회적경제기업에게 부스가 무상으로 제공되고 총 750만 원 규모의 부스 운영 지원금도 지급된다. 관람객들은 사회적경제기업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과 소비로의 실질적인 연결이 기대된다. 또한, 이번 행사와 함께 ‘찾아가는 공공구매 상담회’도 동시에 열려, 각 기관의 공공구매 담당자가 현장 상담 부스에서 직접 기업 맞춤형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공공조달 시장 진출 기회도 확대하고 있다. 공사 송병억 사장은 “드림파크는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이자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대광법)’이 최근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전주시를 비롯한 전북권이 광역교통 정책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광법 개정은 수도권 중심의 광역교통 정책 틀에서 벗어나, 인구 50만 이상 도청 소재지를 포함한 비수도권 대도시권에도 광역교통계획 수립과 집행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은 광역 교통시설 국고지원과 통합 교통망 구축 등을 추진할 수 있는 법적 자격을 확보하게 됐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14일 서울과 세종청사 간 이원 영상회의 방식으로 열린 제16회 국무회의에서 대광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다음 주 공포를 통해 공식 시행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에는 전주시와 완주, 익산, 김제 등 전주 생활권 전역이 ‘대도시권’으로 명문화돼 향후 정부의 광역교통계획 대상지역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광역도로, 광역철도,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공영차고지, 화물자동차 휴게소, 광역철도역 인근 주차장, 환승센터 등 광역교통시설 사업에 국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이번 협약은 배양육, 식물성 단백질, 차세대 단백질 원료 등 ‘푸드테크 대체단백질’ 분야의 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 확대를 골자로 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이날 도청 집무실에서 페이터 반 더 플리트(Peter van der Vliet) 주한네덜란드 대사를 접견, 푸드테크 대체단백질 분야 산학연 협력 확대와 기술 투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페이터 대사가 2023년 8월 부임한 이후 전북을 찾은 첫 공식 일정으로 이목을 끌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대체단백질 산업 현황 공동 분석 △양국 대표단 교류 확대 △기업 및 연구기관 간 파트너십 구축 △EU R&D 플랫폼 ‘호라이즌 유럽’ 공동 참여 △기타 전략 과제 발굴 등의 구체적 협력 방안이 포함됐다. 협약에 앞서 페이터 대사는 새만금 신항만 및 농생명용지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네덜란드의 푸드 물류 강점과 접목한 푸드허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네덜란드는 세계 농산물 수출 2위, 유럽 최대 무역항 ‘로테르담항’을 보유한 식품산업 강국으로, 지난해 진행된 ‘새만금 글로벌 푸드허브 조성’ 연구용역에 참여했다. 이후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방문, 식품기업 지원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여객 터미널 엑스포(Passenger Terminal Expo, PTE) 2025’에 참가해 중소·중견기업과 공동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여객 터미널 엑스포’는 세계 최대의 공항산업 전시회로, 올해는 300개 이상의 공항, 항공사, 정부기관 등이 참여하여 공항운영 관련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였다. 공사는 전시 기간 동안 삼성물산,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와 함께 체험형 전시관인 ‘인천공항 미래관’을 운영하였으며, 약 900명 이상의 공항 관계자와 전문가들에게 인천공항의 기술 및 운영 노하우가 담긴 한국형 공항 모델 패키지를 선보였다. 또한 공사는 협력기업과의 해외 동반진출을 위해 중소·중견기업 5개사*와 공동으로 인천공항 미래관 내 ‘K-Airport Solution’존을 설치해 공사와 각 기업이 공동R&D로 개발한 △스마트패스 △스마트저울(BTU) △스마트백드롭 △시각주기 유도시스템 등 다양한 공항운영 솔루션을 선보였다. * ㈜씨유박스, ㈜시스원, ㈜블루스톤디엑스티, 에임시스템(주), ㈜안세기술 이번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남동구의회는 지난 11일 의원연구단체 ‘남동구 무장애 도시 만들기 연구회’가 출범식과 연구용역착수 보고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남동구 무장애 도시 만들기 연구회는 연령· 장애유무 상관없이 모든 남동구민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이동하고 활동할 수 있는 포용적 도시를 설계하고 구축하고자 연구를 제안하고 의원연구회가 구성됐다. 연구회는 장덕수 의원을 대표로 전유형, 이유경, 이용우, 박정하, 육은아 의원이 참여하고 오는 11월까지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연구 내용은 ▲무장애 도시 구축 선진사례와 국내외 현황 조사 ▲남동구 무장애 도시 현황 파악 및 설계의 적합도 분석 ▲무장애 도시 구축이 도시에 미치는 영향 및 필요성 등에 대해 조사 분석해 남동구민이 편리하게 산책하고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시설을 확충하고 무장애 정책 개발 실행을 최종 목표로 한다. 장덕수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무장애 도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모든 구민들이 차별없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정읍시가 정다운상권(샘고을시장, 중앙로, 우암로, 새암로) 일대에서 개최한 ‘2025 정다운 벚꽃 주막’이 전통주 시음과 인기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축제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샘고을시장 평화주차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상권활성화 축제로, 샘고을시장 특화 음식과 지역 전통주를 접목한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한영석의 발효연구소와 옹동주조장이 참여한 막걸리 시음 행사뿐 아니라, 9종의 전통주가 전시·홍보되며 전통 발효문화의 가치를 알렸다. 또한 인기 가수 박현빈과 박주희의 공연, 막걸리 칵테일 쇼, 관객 참여형 게임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축제의 흥을 돋웠다. 행사장 먹거리 부스에는 샘고을시장 상인들이 직접 참여해 정겨운 먹거리로 손님을 맞았고, 정읍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한 문화공연과 축하 무대는 현장을 뜨겁게 달구며 방문객의 이목을 끌었다. 이학수 시장은 “정다운상권에서 열린 이번 축제가 시장 특화 음식과 정읍 막걸리를 함께 선보이는 색다른 문화 행사로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서구가 2025년도 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앞두고 전 부서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서구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교육에는 서구 각 부서의 예산·회계 업무 담당 직원, 보조사업 담당자와 출자·출연기관 감독 부서 팀장과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구는 2025년도 예산 운영 중점 추진과제를 ‘세출 구조조정’으로 정하고, ▲기존사업 원점 재검토 ▲관행적·반복적 사업 정비 ▲일회성 행사·축제 예산 제한 등의 예산 집행 방향을 안내했다. 현재 서구는 검단SOC 복합청사 건립 등 분구 관련 대규모 재정사업 지출이 예정된 동시에, 다양한 복지 사업도 시행되고 있어 예산 편성에 상당한 부담을 안고 있다. 반면 추경 주요 재원인 순세계잉여금은 최근 5년 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 효율적인 예산운영이 필요한 상황이다. 교육을 주재한 김영선 기획재정국장은 “세금이 알뜰살뜰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하는 것이 우리 집행부 공무원의 권한이자 의무”라며 “예산 집행률, 연속 사업의 필요성 등을 분석해 필수적인 사업 위주로 추경을 진행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교육에서는 예산요구서 작성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유을상)는 15일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 및 주민 지원을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에 성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 15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유을상 회장,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주거 복구, 생계 지원, 심리 회복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부상 군인 및 경찰의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해 설립된 대한민국상이군경회는 전국 17개 시·도 지부와 지역 지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가유공자 주거개선 및 복지지원 사업, 보훈복지문화대학 운영, 실버봉사단 활동, 청소년 보훈캠프 등을 통해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유을상 회장은 “유례없는 대형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 피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은 “산불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한 대한민국상이군경회에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연수구가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승기천 잔디광장 일원에서 ‘2025 제2회 승기천 꽃피나 봄’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겨울의 끝자락에서 봄의 시작을 알리는 계절 문화행사로, 도심 속 대표 자연하천인 승기천의 경관을 배경으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봄날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하루 일정으로 처음 선보였던 행사가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축제로 기간을 연장하며 풍성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는 18일 오후 6시 인천콘서트챔버가 참여하는 ‘꽃피나 봄 테마 콘서트’로 축제의 서막을 열고 이어 19일 오후 1시부터 거리 공연, 오후 6시부터는 전영록, 김승진, 황영익 등이 출연하는 ‘승기천 물 사랑 음악회’가 펼쳐져 관람객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또 잔디광장에 봄꽃 사진명소와 야간 경관조명을 조성해 구민에 걷고 머무는 즐거움을 더하고, ‘제1회 연수구 주민자치박람회’의 다양한 체험 및 홍보부스 45개 등을 운영한다. 봄철 산불 재해 우려에 따라 먹거리 부스는 축소하고 10여 개의 벼룩시장을 운영하는 등 구민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구는 축제에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고창군이 14일 오전 한국전쟁 당시 무고하게 희생된 1700여명의 양민들을 기리기 위해 공음면 선산마을 위령탑 앞에서 ‘6·25 양민희생자 합동위령제’를 봉행했다. 전북도의회의 ‘6·25 양민학살진상실태조사’보고서에 따르면 고창에서는 군경에 의해 362명, 좌익세력 및 아군에 의해 128명 등 1700여 명의 민간인이 희생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고창군은 7개 지역에서 무참히 학살당한 고인들의 넋을 위로하고, 숨겨진 진실과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아 고인들의 명예를 회복하는 동시에 이념 대립과 혼란 속에서 무고한 희생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6·25 양민희생자 위령탑을 2007년 4월5일 건립했다. 합동위령제는 6·25 양민희생자 후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혼을 위로하고 유가족들의 아픔을 달래기 위한 제례를 시작으로 헌화‧분향, 추념사, 추도사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되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한국전쟁이라는 비극의 역사 속에서 억울한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그동안 헤아릴 수 없는 아픔을 겪어온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유가족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희생자들의 명예 회복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