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가 포스코휴먼스 임직원들과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연수구협의회(회장 서영순)가 함께 가정의 달 맞이 봉사활동을 21일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포스코휴먼스 임직원들과 연수구협의회 봉사원들이 함께 연수구 무료 급식소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제빵,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한 두유를 선물하고 영양만점 등갈비 특식도 준비했다. 포스코휴먼스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특별 봉사주간인 ‘2025 포스코그룹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참여하고자 이 행사를 진행했으며 국내 1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사람을 먼저 생각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 더하여 취약계층을 위한 제빵봉사도 매월 진행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 포스코휴먼스 이상근 실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임직원들과 함께해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작은 행복이 되어 드린 것 같아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봉사회 연수구협의회 서영순 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포스코임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으로 희망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이런 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서구문화재단이 인사위원회 내부 규정과 달리 운영하면서 승진 대상자를 억지로 늘린 사실이 감사에서 적발됐다. 구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지난 3월 10~21일 재단의 2023년 5월 이후 업무 추진 전반을 감사한 종합결과를 21일 발표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감사 결과 총 57건의 위법·부당 사항이 적발됐다. 이 중 2건은 문책, 3건은 기관 경고 조치를 받았다. 재단은 2022년 12월부터 작년 12월까지 6번의 인사위를 열면서 의결정족수 미달 상태에서 채용, 승진, 징계 등 주요 인사 사항을 심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인사위는 정·현원 현황을 기준으로 6급 승진자를 3명으로 의결해야 했으나, 총 4명을 승진시켰다. 아울러 7급 직원이 과원인 상태에서 다른 1명을 승진자로 결정하면서 6급과 7급 1명씩 과원이 되는 결과를 만들었다. 이에 서구는 "인사행정의 정당성을 훼손케 했다"며 업무를 적법하게 처리하지 않은 인사위 간사 등 직원 4명을 경징계 이상으로 문책하라고 재단 대표이사에게 통보했다. 구는 또 재단 소속 임원이 휴일 근무 중 근무지를 이탈해 개인 강의 등 부적정하게 지급된 수당 234만 원을 환수하라고 요구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국립인천대 과학영재교육연구소가 5월 18일 경기·인천권역에서 선발된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멘토교사 100여 명과 함께 혜화동 대학로 소극장에서 뮤지컬‘썸데이’를 관람하는 문화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체험은 영재키움 프로젝트 교사연구회를 중심으로 기획됐으며, 학생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함께 참여하는‘가족 초청 행사’로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공연으로 선정된 뮤지컬 ‘썸데이’는 음악을 꿈꾸는 소녀 ‘연수’가 아버지의 젊은 시절로 타임 워프하여, 아버지의 꿈과 삶을 이해하게 되는 성장 이야기다. ‘가족’과 ‘꿈’, ‘음악’이라는 세 가지 주제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세대 간의 감정의 벽을 허무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실제 관람한 학생들뿐만 아니라 부모님들도 “내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아이와 내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아 소감을 전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와 문화생활을 함께 할 기회가 잘 없었는데, 영재키움 프로젝트를 통해 체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뮤지컬을 보며 아이의 꿈과 생각에 대해 다시금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학생들 또한 “단순히 공연을 본 게 아니라, 주인공처럼 나도 우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 고산농협(조합장 손병철)은 지난 20일 고산농협 교육지원부사무실에서 관내 결혼이민여성 10명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과정 직업교육(네일아트)개강식을 개최하고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농협중앙회와 협력사업으로 7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0주간 운영되며 결혼이민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생활과 새로운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농외소득으로 가계경제에 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네일아트 2급 자격증반 과정 직업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에 참여한 김연희씨는 “평소 배우고 싶었던 네일아트를 고산농협에서 교육과정을 개설해줘서 너무 고맙고 열심히 배워서 꼭 자격증을 취득하여 네일샵을 운영하고 싶다”고 수업 소감을 말했다. 고산농협 손병철 조합장은 “낮에는 농사일을 하고 저녁엔 새로운 것을 배우고자 직업교육에 참여하는 교육생들에게 응원에 박수를 보내며, 건강관리를 잘해서 수료하는 날까지 열심히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 인천교통공사가 임직원의 인권 감수성 향상과 직장 내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직장에서의 인권침해 사례와 인권존중을 위한 노력”을 주제로 인권경영 특강을 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국가인권위원회 위촉강사인 진가희 인권전문가가 강연을 진행으며, 공사 사장과 감사 등 주요 경영진을 비롯해 인권경영실무협의회 부서장, 부서별 인권지킴이, 자회사 임직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해 인권의 가치와 실천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는 ▲인권의 의미와 역사, 인권경영이란? ▲인권경영 매뉴얼과 인권경영 평가 지침 권고 해설 ▲우리가 인권경영을 해야 하는 이유 ▲직장 내 괴롭힘 관련 국가인권위원회 결정례 공유 등으로 구성됐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실무에서 접하는 다양한 사례 분석을 통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이번 특강에는 자회사인 인천메트로서비스(주)의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도 함께 참여해 직장 내 인권침해 상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모·자회사 간 지속가능한 인권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인권경영을 총괄하는 유중호 상임감사는 “이번 특강은 직장 내 인권 보호와 증진을 실천적으로 고민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매년 전국 주요 도시와 세계 각국에서 ‘죄사함’의 복음을 전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27일(화)부터 3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한국기독교연합(KCA)이 주최하고 기쁜소식선교회가 주관하는 이번 성경세미나는 27일 저녁부터 29일 저녁까지 오전과 저녁 두 차례씩 총 5회에 걸쳐 강연이 진행된다. 박옥수 목사는 ‘죄에서 벗어나’를 주제로 성경에 나타난 죄사함과 구원에 대해 자세하고 분명하게 강연할 예정이다. 또한, 매 강연에 앞서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찬양을 하며, 29일(목)에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대표 공연 중 하나인 ‘부활절 콘서트’가 공연된다.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1986년, 부산을 시작으로 매년 전국 주요도시와 세계 각국에서 개최되고 있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고민하는 죄와 구원, 거듭남, 믿음의 삶 등에 대해 성경을 바탕으로 쉽고 명료한 해답을 제시해 기독교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1986년 부산 무궁화관 집회 강연을 책으로 옮긴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은 24개 언어로 번역돼 130만 권이 팔리며 한국을 넘어 전 세계 기독교인들의 사랑을 받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2025년 집중안전점검* 기간(4.14.~6.13 .)’에 발맞춰,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수도권매립지 주요 시설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 집중안전점검 :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과 민간 전문가가 함께 국민적 관심이 높은 시설물에 대한 잠재적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제거하기 위한 민관합동점검 이번 점검은 환경부, 소방·매립·전기 전문기관, 전문가, 지역 주민대표 등과 함께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 제3매립장 ▲ 침출수처리시설 ▲ 매립가스 발전시설 등 5개 주요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점검반은 매립장 제방의 침하·균열, 배수로 상태, 전기설비 및 유해화학물질 취급 시설 등 안전 취약 요소를 철저하게 점검하며 시설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또한, 재난 상황과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자원화시설, 내부도로 등 총 25개 주요 시설에 대해서도 유지관리 상태, 안전 취약 요소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와 재난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공사 안전환경실 한전희 실장은 “이번 점검은
【칼럼】 임플란트는 치아를 상실한 부위에 인공치근을 심고 일정 기간 동안 고정되기를 기다린 뒤 보철물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통상적으로 수술 후 몇 달간의 골유착 기간이 필요한데, 이로 인해 전체 치료 기간이 길어지고 그동안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고자 최근에는 '즉시로딩 임플란트'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즉시로딩 임플란트는 임플란트를 식립한 당일 또는 짧은 시일 내에 임시 보철물을 장착하는 방식이다. 충분한 초기 고정이 확보될 경우, 기다림 없이 빠르게 심미성과 기능을 회복할 수 있어 환자 만족도가 높다. 특히 앞니 부위처럼 외형적 요소가 중요한 경우나,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게 요구되는 직업군에서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다만 모든 경우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수술 전 정밀한 평가가 필수적이다. 즉시로딩이 가능하려면 몇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우선 턱뼈의 골질과 골량이 충분해야 하며, 임플란트가 안정적으로 고정되어야 한다. 잇몸과 주변 조직의 건강 상태도 고려 대상이며, 교합력(씹는 힘)이 과도하지 않도록 설계된 보철물이 사용되어야 한다. 최근에는 이와 같은 조건을 정밀하게 충족시키기 위해 컴퓨터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안산과 화성 시흥에 위치한 바로드림치과 (원장: 한지상,정석현,김진희)에서 안정돤 수면치과진료를 하고 있다. 과 치료에 대한 막연한 공포감으로 병원 방문을 미루는 이들이 적지 않다. 마취 주사에 대한 두려움, 기계 소리로 인한 불안, 과거의 치료 경험에서 비롯된 트라우마 등 복합적인 이유로 인해 치료 시기를 놓치고, 결국 질환이 악화된 상태에서야 병원을 찾는 사례도 빈번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최근 ‘수면 치과치료’가 주목받고 있다. 수면 치과치료는 ‘의식 하 진정 요법’을 통해 환자의 긴장감을 완화시키고, 심리적 안정 속에서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정맥 주사, 경구 약물, 또는 흡입 가스를 통해 환자를 이완 상태로 유도하며, 치료 중 외부 자극에는 반응하지만 치료 과정 자체는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깊은 안정감을 제공한다. 이러한 수면 치과치료는 충치 치료, 신경 치료, 발치, 임플란트, 잇몸 치료 등 다양한 일반 치과 진료에 적용 가능하며, 특히 치료 협조가 어려운 소아, 고령자, 장애인 환자에게 효과적이다. 긴 치료를 한 번에 마칠 수 있어 시간적 효율성 또한 높은 점이 장점으로 꼽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적극적인 주거정책을 펼치며 ‘살기 좋은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청년층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과 정주 여건을 종합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인구 유출 막을 열쇠는 ‘일자리+주거’ 최근 전남 동부권 인구가 70만 명 아래로 내려가며 청년층의 지역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가장 큰 원인은 양질의 일자리 부족이지만, 주거 문제 역시 지역을 떠나는 이유로 주목된다. 2022년 국회미래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대 청년은 주로 직업을 이유로 지역을 떠나지만, 30대 청년가구는 일자리보다는 만족할 만한 주거환경의 부재나 안정적인 주거 지원 부족을 수도권 이동의 주요 이유로 꼽았다. 전국적으로 주택보급률은 100%를 넘어섰지만, 청년층의 소득 증가율에 비해 집값 상승은 더욱 가파른 데다 지역부동산 가격마저 폭등하면서 청년층은 지역에서조차 둥지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러 지자체들이 청년주거 정책을 내놓고 있으나, 단순히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것만으로는 다양한 문화 경험과 풍부한 정주 인프라를 원하는 청년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어려운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