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지난 21일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은진케미칼㈜ 군산공장을 방문해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유해화학물질 보관 및 취급 현황을 살피고, 사고 발생 시 대응계획을 함께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설비 내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으며, 화학사고 발생 시 효과적인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토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번 안전 컨설팅은 전국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유해화학물질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 조치의 하나로, 소방본부는 도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430개소 중 다량의 유해 물질을 보유한 중점관리대상 10개 업체를 선별해 순차적으로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화학물질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도내 화학사고는 2020년부터 2025년 5월 현재까지 총 45건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2023년에는 14건, 2024년에는 8건이 발생해 특히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인명피해는 총 9명(부상자 기준)으로 집계됐다. 박경수 특수대응단장은 “도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은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 있는 현충시설은 2331개소다. 인천에는 49개소의 현충시설이 있으며 독립운동시설 10개소와 국가수호시설 39개소로 나뉜다. 특히 미추홀구에는 7개소의 국가수호시설이 있다. 인천의 현충시설은 강화와 옹진을 제외하면 중구와 미추홀구에 집중돼 있다. 그러나 미추홀구 수봉공원에 위치한 탑의 의미 및 현충시설의 의미 설문조사에서 '모른다'는 경우가 70%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가운데 수봉공원 현충탑 인근에서 ‘현충 보감’이라는 명칭으로 10회째 봉사를 이어가고 있는 단체가 있다. ‘현충보감’은 충성스러움과 나라사랑을 세상에 널리 드러내 떨치고, 본보기가 될 만한 매우 귀중한 사물과 그 행적을 기록하여 널리 알리는 봉사로 신천지자원봉사단 주안지부(지부장 이황주·이하 주안지부)에서 정한 보훈 봉사 명칭이다. 20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주안지부가 미추홀구 수봉공원 일대서 7개의 판넬을 설치했다. 판넬은 ▲현충시설 알리미 ▲보훈문화 알리미 ▲인천지역별 현충시설(내가 알고 있는 인천지역 현충시설 개수 스티커 부착 ▲이달의 보훈인물 ▲감사메시지 부착 ▲인천지역 현충시설 사진 ▲미추홀구 현충시설 안내판으로 구성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국립서울현충원 권대일,원장은 광복 80주년과 원창설 70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5월 24일(토) 9시부터 15시까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호국 문예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34번째를 맞이하는 호국문예백일장에는 전국의 초‧중‧ 고등학생 및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번째를 맞이하는 그림그리기 대회에는 초‧중학생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이 제출한 작품은 한국문인협회 및 한국미술협회에서 위촉된 심사위원의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부문 수상자들에게는 국가보훈부 장관상 등 다양한 상장이 수여된다. 권대일 현충원장은 현충원이 단순한 추모 공간을 넘어 미래 세대가 나라사랑의 의미를 직접 느끼고 표현하는 열린 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대회가 광복과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참가자와 가족들,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OX퀴즈대회, 도전 골든벨, 작은 음악회, 근무교대식 및 의장대 동작시범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으로, 전 연령층이 자연스럽게 호국 보훈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다양한 행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구가 ‘2025년(2024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 및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 5개분야 15개 실행과제를 중심으로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우수공무원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등 공직 내 적극행정 문화를 조성했다. 또,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발 시 구민투표를 진행해 주민참여와 소통을 강화했다. 그 결과, 구는 지표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5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에 선정됨과 함께 평가점수 상위 6개 기관에 포함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 구 관계자는 “공직자들의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노력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창의적인 자세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실행계획 수립, 기관노력도, 이행성과 등 5대 항목 17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군별 상위 30%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한다. 이어 그 중 상위 6위 이상 기관에 대해 포상을 진행한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전 세계 양궁의 명수들이 인천 계양에 모여 최고의 궁사를 가리는 ‘2025 계양구청장배 국제양궁대회(Gyeyang Open)’가 20일 개막식과 함께 본격적인 대회 일정에 돌입했다. 인천 계양구는 지난해까지 전국 대회로 개최해오던 ‘계양구청장배 양궁대회’를 올해부터 국제 규모로 확대했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을 포함한 15개국에서 총 38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며, 세계 양궁의 중심지로서 계양의 위상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20일부터 22일까지는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올림픽 라운드 70m(리커브) 순위전 및 본선 라운드가 진행되며, 23일과 24일에는 계양아라온 수향원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의 준결승 및 결승전이 펼쳐진다. 23일과 24일 오후 1시 50분부터 진행되는 준결승 및 결승전은 KBS와 KBS SPORTS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 생중계돼, 국내외 팬들이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경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개인전 결승 직후에는 2024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과의 남·여 단체 이벤트 경기가 마련돼, 대회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대회 기간 중에는 다양한 부대행사와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선수단은 물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몽골 울란바토르 지부(지부장 엥흐타이완)가 13일, 울란바토르시 울란바토르 호텔에서 ‘여성 연대를 통한 평화 실현’을 주제로 ‘2025 IWPG 몽골 여성평화회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몽골 정부 관계자, IWPG 평화위원장, MOA/MOU 체결 단체장, 여성평화교육 수료생 및 IWPG 회원 등 약 350명이 참석해 몽골 내 평화 정착과 여성 연대 강화를 위한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몽골 울란바토르 지부는 현재까지 약 12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여성평화교육을 실시했으며 몽골 전국 21개 아이막 중 18개 지역에 평화위원회를 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회의를 통해 4개 지역에 추가로 평화위원장이 임명됨에 따라 평화 문화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IWPG는 평화교육을 통해 몽골 사회의 평화 인식을 증진시키고, 문화교류 및 여성평화강사 양성, 지속 가능한 평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강화해 왔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남은 4개 지역에도 평화문화를 전파하고 몽골 전역과 전 세계에 전쟁 종식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IWPG 글로벌 9국을
【우리일보 김은기기자】 |“올해 산불피해가 컸는데 이런 캠페인이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산불 예방 캠페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이니 모두가 반드시 참여해야 합니다. 특히 지금같이 산불피해가 큰 계절에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지난 20일, 인천 부평구 산곡동에 위치한 원적산 일대에서 진행한 ‘산불 예방 캠페인’에 참여한 인천 시민이 함께 캠페인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이와 같이 말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인천지부(지부장 이석구‧이하 인천지부)는 산림청이 지난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한 가운데 산불 피해를 막기 위해 원적산 일대에서 ‘자연아푸르자’ 활동의 일환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인천지부는 ‘봄철 산불조심기간’동안 ▲함봉산 일대 ▲부평 문화의 거리 등에서 지속적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12명의 인천지부 회원들이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과 산불을 예방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에 대해 설명하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에 함께 동참할 것을 권면했다. 캠페인을 통해 110명의 인천시민이 산불 예방의 필요성을 느끼고 캠페인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인천지부는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에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대 학산도서관이 구독 중인 전자정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2025년 인천대학교 전자정보박람회’를 5월26일 ~ 5월30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 지난해와 달리 이번 박람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 운영하여 학내 구성원의 교육과 연구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프라인 전자정보 박람회는 5월 27일(화)에 학산도서관 이룸관 1층 트라이버시티 컨버전스홀에서 총 24개의 업체가 참여해 교내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자정보 업체별 부스 운영, 신규구독 전자정보 이용교육, 스탬프 투어 및 경품 추첨 등으로 구성돼 학생들에게 유익한 전자정보 안내는 물론 다양한 즐길 거리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스 투어 3개 이상 마친 재학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갤럭시탭, 갤럭시워치, 에어팟, 헤드셋,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기념품도 증정한다. 온라인 박람회는 행사기간 동안 인천대학교 학산도서관 홈페이지(lib.inu.ac.kr) 온라인 부스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행사 담당자는 “이번 박람회는 많은 이용자들의 참여를 위해 온라인 부스 및 전자책 등 다양하게 행사를 구성하여 보다
【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 인천교통공사가 인천뇌병변복지협회와 함께 안성 팜랜드에서 복권기금과 함께하는 '배리어Free 트립'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교통공사에서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매년 4회씩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교통약자 나들이 행사로 교통약자들과 보호자들을 비롯해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인천교통공사의 특별교통수단(장애인콜택시)을 타고 안성 팜랜드로 이동해 자연과 동물들을 구경하며,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을 즐겼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집에만 있다가 오랜만에 바깥 공기를 쐬니 정말 행복하다”며,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교통약자에게 작은 행복을 선사 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문화·여가 활동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 인천교통공사가 타지키스탄 철도 현대화 사업과 연계된 초청연수 중인 타지키스탄 교통부 외국인투자유치국장 등 철도 관계자 9명을 대상으로 국내 도시철도 운영 기술을 소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수출입은행이 발주하고 국가철도공단 컨소시엄이 수행 중인 ‘타지키스탄 노후 철도 전철화 및 신호 현대화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인천교통공사는 우수 도시철도 운영사례를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얻게 되어 협력하게 되었다. 이날 방문단은 인천 도시철도의 전반적인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인천1·2호선 종합관제실과 인천2호선 차량기지를 견학하며 공사의 운영 시스템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완전무인운전(UTO) 방식으로 운행되는 인천2호선 시승을 통해 스마트 도시철도 시스템의 실제 적용 사례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는 이번 연수가 공사의 우수한 운영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 철도와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공사 최정규 사장은 “우리 공사의 선진 도시철도 운영 경험이 타지키스탄 철도 현대화 과정에 유익한 참고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