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시는 지난 7일 저출산 위기에 대응하고 출산 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부천제일새마을금고(이사장 손수일)와 ‘온(溫)-마을 출생축하 아기통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천시에 출생신고를 한 신생아와 입양아에게 10만 원이 입금된 ‘출생축하 아기통장’을 개설해 제공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사업은 아기의 출생을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하고, 모든 아동에게 태어난 시점부터 자산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출산 초기부터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설계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저출생 대응 정책의 하나로 추진된다. 협약에 따라 부천시는 출생신고자에게 사업을 안내하고, 통장 개설에 필요한 행정서류를 지원하는 등 행정적 역할을 맡는다. 부천제일새마을금고는 신생아 명의의 출자금통장을 개설해 계좌당 10만 원을 예치하고 제공한다. 양 기관은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와 가족 친화적 직장문화 확산에도 함께 나설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복지사업을 넘어 지역사회가 아기의 탄생을 함께 축하하고 축복하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앞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대가 4월 7일 인천대 독립운동사연구소가 제6회 최재형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5년 최재형 상 선정위원회는 3월 25일 제6회 최재형 상 심사를 마치고, 4월7일 오전 10시 30분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시상식을 거행했다. 올해는 대상을 선정하지 않고, 단체상으로 국립인천대 독립운동사연구소와 ㈜삼구아이엔씨(책임대표사원 구자관)가 공동 수상했다. 인천대 독립운동사연구소는 이태룡 박사가 연구소장을 맡아 신혜란·이윤옥·전해산 박사, 김희은·김명신 연구원 등과 함께 7년여 동안 묻히고 잊혀진 독립운동가들을 대대적으로 발굴하여 2019년부터 13차에 걸쳐 5천여 명을 국가보훈부에 포상을 신청하는 연구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또, 해외에 묻혀 있는 독립운동가들의 흔적과 역사를 알리기 위해 대륙을 넘나들며 몸소 발로 뛰면서 역사를 재조명하는 일을 한 김동우 작가와 의술로써 국내외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면서 국위를 선양한 민복기 회장을 활동가 상을, 최재형기념사업회홍보대사를 한 고 정민수에게 특별상을 수여했다. 한편 최재형 후손인 최일리아를 인천대에서 학업을 할 수 있도록 장학금과 편의를 제공한 국립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민간단체 및 14개 시군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전북자치도 및 특례에 대한 역량강화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역량강화 계획은 출범 2년 차를 맞는 전북자치도 공직자들의 실행력을 더욱 강화하고, 도민들이 모이는 곳에 직접 찾아가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14개 시군 공직자 등 ‘역량강화 교육’ ▲14개 시군 공직자 ‘성공화* 아카데미’ 운영 ▲전북특별자치도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찾아가는 설명회’다. *성공화 : 성공안착 공직자 역량강화 14개 시군 공직자 등 ‘역량강화 교육’은 지난 3월 21일, 전북자치도 인재개발원에서 공직자 30여명 대상으로 1기가 시작됐으며, 향후 출연기관 임직원, 공직자 교육이 각 1회씩 예정되어 있다. 또한, 14개 시군 공직자 대상 ‘성공화 아카데미’는 4월 16일부터 4월 24일 기간 중 4기를 운영하며, 실행력 강화를 위해 특례 발굴 방법 등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는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설명회’는 민간단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도민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목적으로, 설명회를 통해 단체와 연관된 특례 사례를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자치도는 ‘일회용품 없는 전북’ 실현을 위해 8일 ▲김제시 ▲순창군 ▲국민연금공단 ▲전북지방환경청 ▲전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자발적 협약(2차)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HS효성첨단소재 전주공장 ▲하림 ▲전북은행 ▲전북현대모터스 FC ▲전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6개 민간기업과의 협약(1차)에 이어 일회용품 감축을 생활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조치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각 기관 대표들이 참여해 일회용품 감축과 재활용 촉진, 다회용기 사용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과 기업은 사업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다회용컵 사용 확대 등 실천 방안을 구체화하고, 전북자치도와 전북지방환경청, 전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기관별 주요 실천 계획을 보면 ▲(김제시) 전국 최초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 추진 ▲(순창군) 공공장례식장 다회용기 전면 도입 ▲(전북현대모터스FC) 전국 최초 K-리그 다회용기 사용 ▲(국민연금공단·현대자동차·전북은행) 기관 내 카페 다회용컵 사용 등이다. 전북자치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고창군은 고창읍 월곡아파트 뒷편 주차장에서 공설운동장까지 이어지는 약 2.7㎞ 구간의 월곡숲길을 정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숲길은 지역 주민들이 자주 찾는 도심 주변 자연 공간이다. 이번 정비사업을 계기로 전불 숲길과 더불어 지역의 대표적인 숲길로 거듭나기 위해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산책 코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1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야자매트, 안내판, 등의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특히 급경사지에는 나무계단을 설치해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생활권 내 녹지공간 활용도를 더욱 높이고,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쾌적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했다. 김종신 고창군 산림녹지과장은 “철저한 유지·보수를 통해 주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숲길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산불 예방을 위해 화기물질 사용 금지와 산지 정화활동 등 산림 보호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혁신 스타트업 발굴을 통한 공항산업의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2025년 인천공항 스타트업 육성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공사가 인천테크노파크와 협업해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공항산업 분야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해 사업화 자금 및 역량강화 등을 지원해주는 공사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디지털 공항 관련 4대 분야(스마트 공항, 친환경 공항, 웰니스 공항, 문화예술 공항)에서 창업 7년 이내의 스타트업 약 10개 사를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4월 9일부터 30일 17시까지로, 참여를 원하는 경우 비즈OK 홈페이지(http://bizok.incheo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확인하면 되며, 문의사항의 경우 인천테크노파크(032-858-6581, peace@itp.or.kr)에 문의하면 된다. 접수마감 이후 공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류 및 대면평가를 거쳐 5월 중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는 총 5억원(기업당 평균 5,000만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맞춤형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승문)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정기대의원대회 및 지부 출범식을 개최했다. 보건복지부노조는 3일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후생관 대강당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노사협력유공자 표창, 대의원대회 2024년도 결산안, 2025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규약개정안, 기타 안건 등을 의결했다. 복지부노조의 올해 정기대의원대회 슬로건은 노사 상생의 단체교섭으로 노동환경 개선 및 노동조합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보건복지부 등이다. 이를 바탕으로 복지부 노조는 공무원 조직의 통합을 더욱 공고히 했다. 또 노조 자문위원인 김승녕 국민대학교 겸임교수는 그간 노사관계 증진의 공로를 인정받아 복지부 장관 표창(노사협력유공자 부분)을 수상했다. 복지부노조는 4일엔 김진각 키움에셋플래너 수석팀장의 알기쉬운 금융지식(보험 및 공적연금) 강의를 듣고, 대의원대회 총평을 진행하며 정기대의원대회를 매듭지었다. 복지부 노조의 정기대의원대회엔 각계각층 인사들의 축사 및 축전이 뒤따랐다. 김성이·서상목 전 보건복지부 장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강선우 간사·남인순·서영석·이수진 위원(이상 더불어민주당), 이주영 위원(개혁신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보성군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첫 번째 사업으로 ‘보성군 소년소녀합창단 운영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2025년도 고향사랑기금사업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고향사랑기금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재원으로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만에 누적 모금액 7억 2천만 원을 돌파했고, 2024년 한 해 동안 3,044명의 기부로 3억 4천만 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사회 발전 사업의 기반을 다졌다. 지난해 주요 기금사업은 △이동식 무장애 경사로 설치,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소통 아카데미 운영,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확대 지원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2025년에는 △소년소녀합창단 운영 지원, △경로당 실버요리 프로그램 등 사회적 취약계층과 청소년, 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 및 문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보성군소년소녀합창단 운영 지원 사업’은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단원을 모집해 전문 지도진의 음악 교육과 공연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소년들의 음악적 소양과 자존감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문화예술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식목일을 기념해 산림 복원과 녹색환경 조성을 위한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사 임직원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소속 청소년적십자(RCY) 단원, 주민지원협의체, 주민대표운영위원 등 총 5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나무 심기 행사는 현재 폐기물 매립이 진행 중인 제3-1매립장 부지에서 열렸다. 수도권매립지 온실에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약 2천 주의 소나무 묘목이 활용된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RCY 단원들과 지역사회, 공사가 함께 협력하여 의미 있는 장이 됐다. 특히, 행사 중에 발생하는 폐기물을 최소화하고자 다회용 컵을 제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데 앞장섰다. 공사는 2002년도부터 수도권매립지에 나무 심기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며, 현재까지 약 545만 그루를 식재했다. 특히 2006년부터 공사 임직원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식재한 벚나무들이 현재는 수려한 벚꽃길을 형성하여 지역의 벚꽃 명소로 자리를 잡고 있다. 이에 공사는 야생화단지 개장 이후 처음으로 벚꽃축제를 개최하고, 벚꽃과 함께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7일 시청 상황실에서 4일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인용에 따른 긴급 부서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모든 간부들이 참여한 가운데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주재하여 정국 불안정 상황 속에서의 시정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박형덕 시장은 “정치적 혼란에 휩쓸리지 말고 시민의 삶과 직결된 행정 업무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지역 민생 안정 대책 수립, 공직 기강 확립, 재난 안전 관리 체계 강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과 건조한 날씨로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산불 방지 대응 체계 구축,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 민생과 관련된 사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외에도 오는 6월 3일로 예상되는 대통령 선거 관련, 법정 선거 사무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주요 행사는 공직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정상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일상을 지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불안정한 여건이지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삶 안정과 행정의 신뢰이다”라며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