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인천 계양구가족센터 권도국 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자녀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25일 130여 종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한국 잡월드’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계양구가족센터는 2024년부터 여성가족부, 인천광역시, 계양구의 지원을 받아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 및 진로 성장을 위한 다문화가족 자녀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총 19명의 다문화·외국인 아동·청소년이 참여해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맞춤형 체험이 가능하도록 기획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처음엔 어떤 직업이 나와 맞을지 몰랐는데 직접 체험해 보니 관심 있는 분야를 더 깊이 알게 되었다.”라며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32-547-1017) 또는 계양구가족센터 누리집(https://gy-hfsc.familynet.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계양구가족센터는 앞으로도 계양구 및 인근 지역의 다문화·외국인 아동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계양구는 지난, 1일 구청 신비홀에서 민원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특이민원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특이민원 유형별 응대 요령을 숙지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한편,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무원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특이민원 시민상담관 이은영 강사가 맡아, 특이민원 개념 및 특징 ,특이민원 대응 우수사례 ,유형별 법적 대응 전략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민원인과의 대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이해하고, 상황별로 적절한 대응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 이론이 아닌,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접근 방법과 경험에서 나온 노하우를 공유해 큰 공감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원현장에서 직원들이 위축되지 않고 안전하게 응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제도 개선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과 ISO 10002(고객만족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며, 시민 중심의 행정혁신 체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원장 엄진엽, KOSRE)은 4일, 인천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ISO 9001·10002 인증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개최하고, 인천시가 발간하는 시정소식지인 굿모닝인천(국문), 인천나우(영문), 인천지창(중문)에 대한 품질 및 고객만족 경영 시스템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ISO 9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이며, ISO 10002는 고객 불만 및 요구사항에 대한 대응체계와 조직의 고객만족 경영수준을 평가하는 국제 규격이다. 국내에서는 주로 기업들이 도입해온 제도로, 지방정부가 두 인증을 동시에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인증식에서 “이번 ISO 인증은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신뢰받는 시정을 실현하려는 적극행정의 일환”이라며 “단순한 절차 개선을 넘어 행정 전반의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또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환경보전 분야에서의 탁월한 공로를 인정받아 8월 4일 '2025년 환경보전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인천시교육청이 유일하게 수상 기관으로 이름을 올린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포상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수여되는 상으로, 환경보전 기여도, 탄소중립 실천, ESG 기반 경영 추진 등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됐다. 인천시교육청은 그동안 생태전환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ESG 기반 실천 교육모델을 확산시키며 환경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인천의 강점인 '섬'과 '바다'라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해양 교육이 혁신 사례로 크게 주목받았다. 시교육청의 대표적인 환경 교육 프로그램인 '바다학교'는 인천의 섬과 해양 자원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해양 및 습지 생태, 해양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생태 시민으로서의 감수성과 책임감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폐교된 무의분교를 해양환경교육 거점인 '인천오션에코스쿨'로 재탄생시킨 사례, 관내 모든 중학교가 참여하는 '무의바다학교' 운영, 그리고 람사르습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강화군 출신의 양궁 국가대표 "김수연 선수(강화읍 옥림리 거주)"가 지난 7월 독일 라인-루르에서 개최된 2025년 세계대학경기대회 양궁(컴파운드) 여자단체전에서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8월 4일 김수연 선수를 군수실로 초청해 격려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수연 선수는 강화군청 청원경찰로 근무 중인 김동진 씨의 자녀로, 강화초, 강화여중, 강화여고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체육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강화의 딸이다. 지역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공직자 자녀가 국제 무대에서 이룬 성과이기에 지역사회는 물론 공직사회 내에서도 큰 감동과 자긍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평소 성실하고 모범적인 자세로 후배 선수들에게도 귀감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김수연 선수를 격려하며 "강화의 딸로 세계 무대에서 태극기를 올리는 모습에 벅찬 감동을 받았고, 오랜 시간 묵묵히 뒷바라지해 온 가족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쾌거는 강화 청소년들에게 도전 정신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군에서도 체육 인재 육성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자리에는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대 창업지원단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를 위한 ‘2025년 예비창업패키지 사전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오는 8월 21일 오후 4시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잠재력 있는 예비창업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BM)를 가진 예비창업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된다. ▲전문 인큐베이팅: 창업 준비 단계에 필요한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전문 멘토링: 각 분야 전문가로부터 심층적인 멘토링을 통해 사업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다,▲데모데이 참가 기회: 프로그램 종료 후 데모데이에 참가하여 투자 유치 및 네트워킹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인천대 창업지원단은 2024년 시범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약 5개월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으며, 참여자들로부터 5점 만점에 4.9점이라는 높은 만족도를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총 20팀의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육성할 예정입니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2025년 8월 1일) 기준으로 사업자등록증이나 법인 등기를 보유하지 않은 예비창업자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비영리민간단체 굿월드인터내셔널은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건강·위생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장시간 노동과 열악한 근무 환경, 기숙사 거주 등으로 인해 만성 피로와 스트레스, 위생 문제에 노출되기 쉬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과 활동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7월 중 총 2회에 걸쳐 지난 7월 27일 위생교육 및 건강관리 교육을 마무리했다. 이 프로그램은 언어·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 및 위생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생활습관을 정착시키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직장 및 가정 내 청결 유지법, 위생 용품의 올바른 사용 방법 등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실제 생활과 밀접한 사례 중심의 수업을 통해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반기에는 ‘리듬 트레이닝’을 주제로 한 건강 증진 활동이 예정되어 있으며, 9월과 10월에 각각 2회씩 총 4회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간단한 운동과 음악적 리듬을 결합한 소규모 트레이닝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의 신체 활력을 높이는 동시에 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94.5%를 달성하며 순조롭게 1차 지급 마무리를 향해 가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을 집중 운영하며 미지급자 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5일까지를 '찾아가는 신청' 집중 운영 기간으로 지정했다. 그 결과 첫 주(7월 28일 ~ 8월 2일)에만 232건의 현장 방문 신청을 처리했으며, 관내 요양시설 등 단체 접수를 포함해 총 622건의 신청을 받았다. 서구는 이번 주 중 정원 100명 이상의 요양시설 2~3곳을 추가 방문할 계획이며, 구 본청에서도 부서별 담당 공무원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파견하여 지급 처리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서구 보건소는 만성질환자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활용하여 취약계층 구민의 신청 상황을 꼼꼼하게 파악하고 있다. 지난 7월 중순부터 간호사들이 담당 가정의 신청 여부를 확인하고, 현재까지 방문건강관리 사업 대상자 1,585명 중 6명의 미신청자를 각 동 담당자에게 연계하여 민생쿠폰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방문 신청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동두천시 도서문화사업소 오르빛도서관이 운영한 ‘시니어 그림책 지도사 양성과정’에서 수강생 14명 전원이 자격시험에 합격하며 뜨거운 관심 속에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5월 12일부터 7월 14일까지 진행된 이번 과정은 그림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시니어 세대의 특성과 관심사를 반영한 이론과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 특히 시니어 그림책 읽기, 도서 선정, 효과적인 읽기 방법, 동화 구연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교육이 이루어져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자격증을 취득한 수료생들은 앞으로 복지관, 요양기관 등에서 시니어를 대상으로 그림책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전문적인 역량을 갖추게 됐다. 이는 시니어 세대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정서적 교류를 증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8월 4일 오르빛도서관에서는 강사와 수료생들이 참석한 간담회가 열려 합격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오르빛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새로운 그림책 지도사로 성장하신 수료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시니어 그림책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김완근 제주시장은 8월 1일(금) 전통시장과 복지시설을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용 현황을 살피고,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신바람 민생안정’ 소통 행보의 일환으로 소비쿠폰의 적극적인 사용과 신청을 독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시장은 함덕오일시장을 찾아 소비쿠폰을 직접 사용해 제철 과일 등을 구매하고, 상인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애쓰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구좌읍 세화요양원을 방문해 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을 전달하며 거동이 불편한 1인 가구 입소자 6명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직접 접수했다. 또 요양원 종사자들과의 간담회를 가져 복지시설의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도 면밀히 살폈다.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은 조치방안을 검토한 후 건의자에게 처리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며, 추후 보고회 개최 등을 통해 시민들의 건의를 꼼꼼히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소비쿠폰을 아직 신청하지 않은 시민들은 ‘탐나는전’으로 신청해 지역상권에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면서, “특히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에서 세심히 챙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