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 7월 18일 글로스터 호텔 인천점에서 개최한 ‘2025년 제1회 인천 뿌리기업 간담회’에 뿌리기업 및 관계기관 소속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하며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의 뿌리산업 발전을 위해 기업 현장 의견 수렴과 네트워크 형성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참석자 소개로 시작해 인천시의 뿌리산업 일자리 정책이 소개됐다. 이어지는 초청 강연에서는 강홍윤 인하대학교 순환경제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탄소중립 실현 전략에 대해 발표했고, 참석자 간 토론을 통해 뿌리 기업들이 직면한 다양한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의 주요 내용은 ▲뿌리기업 일자리 지원정책 수요 발굴 ▲기술인력 확보 및 유지를 위한 방안 ▲채용박람회 관련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기술혁신(전환)과 최근 확대되고 있는 정부 정책(ESG 경영, 탄소중립 등) 이행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이 주로 언급됐다. 인천TP 관계자는 “간담회를 통해 청취한 현장의 의견들은 향후 뿌리산업 육성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간담회 자리가 제조업의 중심인 지역 뿌리기업이 지속 가능한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연수지부가 19일 ㈔인천지체장애인협회 중구지회와 함께 주최, 주관으로 교육문화공간 ‘마을카페&’에서 차 한잔의 나눔, 마음을 잇는 일일찻집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장애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마음을 나누고자 따뜻한 차 한 잔의 자리를 마련했다. 소소한 이야기 속에서 서로의 마음을 잇는 소중한 시간을 함께하자는 취지로, 평화사업 후원금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했다. 안영수 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여성과 지역사회가 어우러지는 열린공간을 조성하여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시간을 가지고, 저희 단체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한 ,IWPG 연수지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연주 지부장은 “IWPG의 선한 영향력을 사회에 알리고 연대의 가치를 하고, 두 단체가 협력함으로 상호이해와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한다”며, “더 많은 협업으로 평화의 일에 적극 동참하자”고 말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 여성 NGO로, 현재 전 세계 122개국에 115개 지부와 회원이 있으며, 68개국 800여 개 협력단체와 함께 활동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7월 중순 이후 인천 지역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반복적으로 쏟아지며, 일부 지역에서는 도로가 일시적으로 침수되는 등 기상 악화에 따른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연수지부(이하 연수지부)는 지난 20일 인천 연수구 옥련1동 일대에서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우수관 청소 및 거리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해당 장소 인근은 올봄 비로 인해 우수관이 막혀 물이 고인 사례가 있었던 곳이다. 연수지부는 지난달에도 같은 지역에서 우수관 청소 활동을 진행하며 사전 예방에 나섰으며, 이번 활동은 그 연장선상에서 실시됐다. 이날 회원들은 우수관 속에 쌓인 낙엽, 담배꽁초, 흙더미 등 각종 이물질을 수거해 50L 재활용 봉투에 가득 채웠다. 주택가와 인근 도로의 침수 위험을 줄이기 위한 정비 작업이었다. 특히 환경 보호 인식 개선을 위한 시민 참여형 캠페인도 병행됐다. 현장에는 ‘일회용품 줄이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가까운 거리 걸어 다니기’, 등 생활 속 실천 항목이 적힌 피켓이 설치되어, 시민들이 공감하는 항목에 스티커를 붙이며 환경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현장을 찾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의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5 소상공인 글로벌 이커머스 판로지원 패키지’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프라인 사업장을 운영하는 인천 소상공인 중, 글로벌 온라인 시장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동남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쇼피(Shopee) 입점과 운영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 전문가 1:1 멘토링, 대학생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시장조사 및 실습 지원을 포함한다. 맞춤형 교육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쇼피 플랫폼 특성 이해, 상품 등록, 가격 설정, 샵 브랜딩, 이미지 제작, 배송 및 고객 서비스 관리 등 입점과 운영에 필수적인 내용을 다룬다. 인천대 GTEP 사업단과 인하공전 디지털마케팅공학과 소속 대학생 36명이 공·학 협력으로 교육을 지원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전문가 1:1 멘토링이 제공되며, 경험이 풍부한 쇼피 셀러와 해외 시장 전문가들이 소상공인과 매칭되어 실전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국가별 소비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무수 이사장은 “이번 패키지 사업은 단순한 이론 교육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서북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인천 나은병원은 지난 15일 국제의학연구소에서 ‘2025년 제1차 원외 대표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 내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의료·요양 등 지역사회 통합 돌봄을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회의에는 인천시청, 서구청, 서구보건소, 인천소방본부, 인천 서부·강화소방서, 인천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응급의료지원단, 감염병관리지원단, 인천시 교육청,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서구노인복지관, 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 가좌 건강생활지원센터, 인천시 의사회, 서구 의사회, 국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 강화 비에스종합병원, 검단탑병원, 인천 권역책임의료기관 가천대길병원, 서북권 지역책임의료기관 나은병원, 중부권 지역책임의료기관 인천광역시의료원, 남부권 지역책임의료기관 인천적십자병원, 동북권 지역책임의료기관 인천세종병원 등 총 55명의 유관기관 대표 및 실무자가 참석했다. 하헌영 병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서북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의 사업 경과 보고 및 향후 계획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각 기관 대표와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활성화
【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21일, 인천시와 ㈜비앤알월드와 함께 인천2호선 주요 역사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역사 청소 시범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강화된 안전관리 기준에 부합하며, 인천시의 스마트도시 구축 전략과도 연계된 혁신적인 시도다. 검암역 등 지상역사 외벽과 지하역사 내부 고소공간을 대상으로 하며, RTK(실시간 위치 보정) 기반 정밀 위치제어 드론이 하루 평균 25회 비행하며 청소와 데이터 수집을 담당한다. ㈜비앤알월드 관계자는 “이번 드론 청소는 시설물 유지관리 무인화와 체계화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드론은 정밀하고 안전한 작업이 가능하며, 중대재해 예방과 인건비 절감 효과가 크기 때문에 민간업체의 협업 문의도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인천시가 주도하는 ‘인천형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과 연계되어 있으며,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한 미래도시 구현을 목표로 다양한 지원사업이 진행 중이다. 최정규 공사 사장은 “드론을 활용한 공공 인프라 청소는 행정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정책과 부합한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선도적 공사 이미지 제고와 쾌적한 역사 이용환경 제공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가 7월 21일 시청 장미홀에서 옹진군, 인천시 산하 유관기관, 한국남동발전, 한국석유공사 및 국내 주요 에너지 기업 등 11개 기관과 ‘인천 영흥 미래에너지 파크 조성 사전 조사’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흥도에 탄소중립을 선도할 미래에너지 핵심 산업 유치를 목표로, 관련 기관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사전 타당성 조사를 함께 추진하는 데 의의가 있다. 참여 기관들은 ▲사업 발굴 및 타당성 분석 ▲사업비 분석 및 투자유치 방안 마련 ▲지역 주민 참여형 수익사업 모델 개발 ▲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 등을 포함한 영흥화력발전소와 영흥면 지역에 미래에너지 파크 조성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 체결 후 8월부터 본격적인 조사 용역을 추진하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영흥 미래에너지 파크 조성 사업의 추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영흥 미래에너지 파크 조성 사전 타당성 조사에 협력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무탄소 발전과 해상풍력 등 미래에너지 산업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산업 육성과 고부가가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7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및 관계 장관회의’가 열리는 송도컨벤시아 일원에서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시민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APEC 회의는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를 시작으로 디지털 장관회의, 식량안보 장관회의, 여성경제 장관회의, 반부패 고위급대화 등 주요 회의가 개최된다. 총 200여 개의 관련 회의가 열릴 예정이며, 약 4,000명의 APEC 회원국 장관급 인사와 대표단이 인천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이번 국제행사를 시민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6월 9일부터 (사)인천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여 시민 자원봉사자를 모집했으며, 총 237명이 지원하여 면접을 거쳐 138명이 최종 선발되었다. 최연소 자원봉사자는 만 18세 고등학교 졸업생, 최고령은 만 74세로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했으며, 외국인 자원봉사자 23명도 함께 힘을 보탰다. 발대식 이후 자원봉사자들은 인천공항, 숙소, 회의장, 수송 등 다양한 분야의 직무 교육을 받고, 배치되어 회의 참가자들의 편의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육군 9사단 간부들이 지난 7월12일 무더운 날씨에 온열질환으로 심정지가 온 시민을 신속한 응급조치로 구조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사연의 주인공인 제9보병사단 임진강대대 최형규 상사와 안현우 중사는 오두산 전망대 순찰 임무 중 오두산 전망대 입구에서 시민이 쓰러지는 현장을 목격해 이에 두 사람은 곧바로 119에 신고 후 AED(자동심장충격기)를 가져오고, 환자의 신체를 압박하는 물건을 제거하는 등 사전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이후, 119 응급대원 도착 직전 환자의 심박수 저하를 식별한 최상사는 곧바로 AED를 사용하여 CPR을 실시했고 환자는 심정지 6분 만에 기적적으로 심박수가 복구돼 무사히 병원으로 후송됐다. 한편, 최 상사와 안 중사가 구조한 시민은 병원에서 무사히 의식을 되찾았으며 회복을 위해 요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최형규 상사는 “응급조치 교육과 TCCC(전투부상자 처치) 훈련을 주기적으로 받고 있어, 전혀 당황하지 않고 잘 대처할 수 있었다.”며 “우리는 군인으로써 국민을 지키기 위해 항상 준비돼있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임무수행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여객이 증가하는 하계 성수기를 맞아 태권도진흥재단과 협업해 인천공항에서 태권도 특별공연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2025 위대한 태권도’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오는 9월 13일까지 약 2개월간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시간은 매주 금, 토 오후 3시에서 3시 30분까지 30분간이다. 이번 공연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동편광장에서 진행되며, 태권도진흥재단이 ‘2024 위대한 태권도 경연대회’를 통해 선발한 태권도 전문 시범단이 참여해 품새, 격파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사와 태권도진흥재단이 공동 기획한 이번 특별공연은 하계 성수기를 맞아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함과 동시에 외국인 여객들에게 태권도를 알리고 태권도 공연을 세계화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별공연 진행에 앞서 공사는 지난 11일 태권도진흥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특별공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조 등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향후 신규 공연 콘텐츠 발굴 등 양 기관 간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공사는 이번 공연 종료 후에도 후속 공연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