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순천 낙안배가 본격적으로 출하를 시작한다. 올해 첫 출하는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광주, 대전, 대구 등 주요 도매시장과 온라인 유통망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공급된다. 첫 출하 물량은 30톤 규모이며, 향후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약 5,600톤 이상 출하될 예정이다. 순천시에 따르면 낙안배는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 등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재배되며, 지역 농업인들의 세심한 재배 관리를 통해 당도 높고 과즙이 풍부한 고품질 배로 생산되고 있다. 특히 올해 출하되는 낙안배는 저장성 및 과육의 아삭함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낙안배는 2002년 인도네시아와 대만 등지에 195t 수출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수출 실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선별과 출하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공동관리와 소비자 리콜제를 시행해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낙안배는 개화기 저온 피해를 딛고 맺은 값진 결실로 첫 수확의 의미가 더욱 크다”며 “순천시를 대표하는 농산물로서 낙안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전국 최고의 명품 배 주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오는 9월부터 보성군청년센터가 주관하는 ‘청년 강사 육성 프로그램’과 ‘AI 프롬프트 활용 능력 자격증 과정’을 본격 운영해 지역 청년 역량 강화에 본격 시동을 건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이 직접 강사가 돼 재능을 나누고, 동시에 인공지능(AI)과 같은 미래형 기술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해 자기 계발과 교류를 동시에 이루도록 기획됐다. 지난 7월 청년 강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최종 3명의 강사는 9월부터 11월까지 가죽공예, 도자기 공예, 라탄 공예의 등 실습형 강좌를 운영한다. 강좌당 모집 인원은 ▲AI 프롬프트 활용 능력 자격증 대비반 10명, ▲라탄 공예 24명(회차 6명), ▲가죽공예 24명(회차 6명), ▲보성녹차 수제 막걸리 빚기 24명(회차 6명)이다. 접수 기간은 8월 31일까지이며, 2025년 청년센터 프로그램 미참여자를 우선 선발하고, 온라인 접수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확정한다. 신청 및 문의는 보성군 청년센터(☎061-853-0969)를 통해 가능하다. 특히, 9월 11일부터 10월 23일까지 열리는 라탄 공예(4회), 가죽공예(4회) 프로그램은 청년 강사들에게는 실전 강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26일 국토교통부 철도정책과를 방문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서해안철도(새만금~부안~고창~영광~무안~목포) 및 영호남내륙철도(부안~김제~전주~김천)를 연말에 반영해 고시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건의했다. 이날 권익현 부안군수는 서해안철도를 통해 대한민국 서해랑길에 U자형 철도망 구축으로 지역주민 및 탐방객 편익 증진과 국가 산업망에 크게 기여될 수 있도록 연말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서해안철도가 반영돼야 하는 필요성을 철도정책과장에게 설명했다. 서해안철도 구축은 중국 및 동남아시아의 국내·외 무역 전진기지로 담당할 것으로 보이며 예비타당성 면제사업 추진으로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필수적인 것이다. 또 영호남내륙철도 역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서해안과 동해안의 철도 시대를 개척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이 마련돼야 함을 강조했다. 권익현 군수는 “전북특별자치도·전라남도 서해안 및 새만금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대한민국 서해랑길에 U자형 철도망 구축으로 익스트림 관광형 새만금 국가항, 새만금 국제공항,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무안국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2030년까지 포도, 복숭아 등 6개 주요 작목을 중심으로 농산물 유통 규모 5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프리미엄 농산물 브랜드를 육성한다고 밝혔다. 현재 남원시 농산물 공동브랜드는 ‘춘향애인’으로 2013년부터 채소류, 과일류 등 총 35개 품목에 활용되고 있다. 타 지역 프리미엄 공동브랜드 수준의 엄격한 관리 체계를 자랑하는 ‘춘향애인’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지속적인 취급액 증대와 수상실적으로 전국적으로 우수한 성과와 명성을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위계 없는 단일브랜드 체계로는 최고급 이미지 형성에 한계가 있어, 프리미엄 라인인 ‘춘향애인 진’(가칭)을 신설, 브랜드에 위계를 부여하여 차별화된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76억 원을 투입하여 생산분야와 유통분야를 동시에 육성한다. 생산분야로는 재배환경을 개선하고, 신기술 교육 및 농가 조직화를 통해 프리미엄 농산물 생산 농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유통분야로는 기존 브랜드인 ‘춘향애인’을 더욱 철저히 관리하고, 동시에 프리미엄 농산물 ‘춘향애인 진’(가칭)을 통해 전국 주요 백화점, 금융기관‧기업 선물시장 등 신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남도의회 김정희 교육위원장은 8월 26일(화) 순천매산중학교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학생들의 웃음꽃이 피어나는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구)운동부 숙소 교육환경개선, 교실바닥 보수, 화장실 중수 등 학교 현장에서 시급히 해결이 필요한 시설 개선 요구를 직접 확인하고,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 순천매산중학교는 지은 지 오래된 시설물들의 노후화가 심화되면서 학생들의 학습권과 생활안전에 적지 않은 지장을 주고 있다. 운동부 합숙 제한 조치로 그 역할을 다한 축구부 숙소는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 공간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며, 준공된 지 20여 년이 지난 오래된 교실바닥과 화장실은 학생 불편이 커져 시설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김정희 교육위원장은 “전남도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교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세심히 살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아프리카 5개국(기니, 부르키나파소, 짐바브웨, 카메룬, 케냐)을 대상으로 스포츠 외교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이번 초청은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국제 네트워크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북도는 26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아프리카 태권도 선수단을 초청해 환영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국제 스포츠 교류 기반을 넓혔다. 행사에는 유희숙 2036하계올림픽유치단장, 태권도진흥재단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선수단을 환영하며 전북의 국제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알렸다. 이번 초청은 8월28일부터 31일까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와 연계해 추진됐다. 전북도는 항공료, 숙박비, 식비 등 전 과정을 지원해 국제대회 출전이 어려운 아프리카 선수들에게 참가 기회를 제공했다. 초청 대상은 태권도진흥재단 추천을 통해 선정된 5개국 20명으로, 태권도 주요 국제대회 메달 실적이 없는 개발도상국 선수와 관계자들이다.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는 세계 35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534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대회다. 남녀 각 4체급, 총 8개 종목으로 경기가 진행되며, 체급별 1~3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박형덕 동두천시장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국가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을 강력히 요구했다. 동두천시 전체 면적의 42%를 미군 공여구역으로 제공하며 겪어온 경제적 피해를 강조하고, 장기 미반환 지역에 대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박 시장은 지난 70년간 동두천시 면적의 42%가 미군 공여구역으로 사용되어 왔다고 지적했다. 특히, 캠프 케이시와 캠프 호비 등은 반환이 지연돼 현재까지도 미군이 주둔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연간 5,278억 원, 누적으로 26조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 면적의 5%만을 공여구역으로 제공하고도 18조 원의 지원을 받은 평택시와의 차별을 언급하며, 동두천과 같이 장기간 기지 반환이 이루어지지 않은 지자체에 대해서도 특별법을 통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공여구역 활성화를 위해 특별기금 조성, GTX-C 노선 연장, 규제 완화, 법·제도 개선 등을 언급하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역할을 약속했다. 이에 대해 동두천시는 "매우 고무적인 신호"라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인천 미추홀구새마을회 산하 '직장공장새마을운동미추홀구협의회'는 지난 25일 미추홀구에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7월 협의회가 직접 운영한 '먹거리 장터'의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이다. 이는 주민들의 참여로 얻은 수익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여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경미 협의회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따뜻한 나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의회는 앞서 13일에도 미추홀장애인복지관에 같은 수익금의 일부인 50만 원을 기부하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인천 미추홀구 주거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숭의보건지소에서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임대차 계약 피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임대차 계약 과정에서 증가하는 주거 피해를 막고,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예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한국부동산원 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 소속 박지혜 사무국장이 강의를 맡아 진행했다. 박 사무국장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계약서 작성법과 피해 예방 수단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주민들이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정보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전세사기 예방 점검표, ▲임대차 계약 신고제도, ▲등기부등본 열람법 등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중점적으로 다뤄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은 "복잡한 용어를 쉽게 풀어 설명해줘서 이해가 잘 되었다"며, "임대차 계약 시 주의할 점을 구체적으로 알게 돼 유익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주민들의 주거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인천시의 ‘제3연륙교 통행료 인천시민 전면 무료화’ 결정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는 수십 년간 지속된 불평등을 해소하고 시민의 권리를 되찾은 역사적 성과로 평가다. 26일 인천시가 기자회견을 통해 제3연륙교 통행료를 소형차 기준 2,000원으로 확정하고, 개통과 동시에 영종·청라 주민에게 무료 혜택을 우선 적용한 뒤 내년 3월 말부터 인천시민 전체로 무료화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신성영 의원(국민의힘·중구2)'은 "제3연륙교 무료화는 영종 주민의 오랜 숙원이자, 인천시민 모두의 권리 회복"이라며 감회를 드러냈다. 그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와 정당한 권리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유곤 위원장(국민의힘·서구3)"은 "제3연륙교는 단순히 다리가 아니라, 인천시민의 삶의 질을 상징하는 공공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무료화 결정이 불공정한 제도를 바로잡고, 시민의 세금과 분양가로 이미 기여한 몫을 되돌려받는 '정의의 실현'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도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한 정책적 지원에 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제3연륙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