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환경공단이 2025년 신규 임용 직원 28명을 대상으로 시민 환경 서비스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5일간 총 40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공단의 새로운 경영 전략을 내재화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교육은 공단의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청렴·안전 전문 교육, AI와 공공데이터 활용 업무 역량 강화, CS 고객 서비스 교육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됐다. 내부 및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됐으며, 공단의 4대 전략 목표(기술 경쟁력 향상, 안전관리 강화, 성과 중심 조직문화 구축, 시민 중심 공공복리 증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도 제공했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신규 직원들이 공단의 경영 전략과 연계한 포부를 발표하는 핵심 가치 영상제와 김성훈 이사장과 직접 소통하는 'CEO와 신규 직원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를 통해 직원들은 공단의 미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훈 이사장은 "신규 임용 직원들은 공단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인재"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환경 전문 공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단은 이번 교육 외에도 신규 직원들의 안정적인 조직 적응을 위해 6개월간의 현장 실습(OJT), 멘토링 프로그램, 그리고 적응도 평가 기반 온보딩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임용된 총 28명의 신규 직원은 상반기 13명, 하반기 15명으로 행정, 회계, 전산, 환경, 안전, 기계, 전기 등 다양한 직렬로 본부 및 사업소에 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