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인천=구광회 기자】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공단은 환경기초시설의 안정적 운영이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며, 소각시설 비상정지 ‘제로(0)’화와 120억 원의 에너지 수익 창출 등 내실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현재의 성과에 안주할 수 없습니다. 기후 위기와 자원순환 정책의 변화는 우리에게 끊임없는 혁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공단은 올해 ‘다시 한번 힘차게 비상하는 해’를 선언하며, 안전·효율·시스템·고객만족이라는 4대 경영 목표를 통해 시민 신뢰를 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첫째, 자원순환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시설 효율’을 극대화하겠습니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에 대비해 ‘비상대응반’을 가동하고, 반입 폐기물 성상 분석과 소각시설 가동률 최적화를 통해 자원 재활용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겠습니다. 더불어 RE100 달성을 위한 에너지 자립화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둘째, 첨단 AI 기술을 접목하여 ‘안전사고 ZERO’를 실현하겠습니다. 사람의 생명보다 귀한 가치는 없습니다. CEO 직속 ‘첨단 안전 기술 혁신 전담반(ASET)’을 통해 위험 현장에 AI 로봇을 투입하고, 자율주행 순찰 로봇과 안면 인식 시스템 등 스마트 안전망을 구축하여 단 한 건의 사고도 허용하지 않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기본과 원칙 중심의 ‘경영시스템’을 확립하겠습니다. 노후 탈취설비 교체 등 현장의 쾌적함을 회복하는 기본부터 챙기겠습니다. 차세대 ERP 시스템 ‘에리카(ERICA)’를 통해 행정 효율을 높이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선진 노사 문화를 정착시켜 일하고 싶은 공단을 만들겠습니다.
넷째, 시민이 체감하는 ‘고객만족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공단의 환경기초시설은 단순한 처리장이 아닙니다. 시민들이 언제든 찾아와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고, VR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환경 교육 등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며 신뢰를 쌓아가겠습니다.
‘변동불거(變動不居)’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물은 고정되어 있지 않고 끊임없이 변한다는 뜻입니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망설임은 비용이 되고 결단은 능력이 됩니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전 임직원은 과감한 결단과 신속한 실행력으로, 300만 시민이 더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천의 미래 환경, 저희 공단이 책임지고 열어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