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인천=구광회 기자】인천환경공단 운북사업소는 23일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들을 돕기 위해 아동복지시설에 후원금 22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를 통해 인천보라매아동센터 등 관내 아동복지 및 보육시설 2개소에 전달되어,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나눔은 운북사업소 직원들이 십시일반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마련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공단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총 20개 시설에 2,804만 원을 후원하며 지역 상생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희망 나눔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온기로 전해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을 세심히 살피며, 나눔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하는 인천 유일의 환경전문공기업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운북사업소는 영종도에서 발생하는 연평균 2,300만 톤의 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으며, 유휴지를 활용한 주말농장과 테니스장 등 다양한 주민편익시설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