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죄 사함의 복음을 주제로 한 성경세미나가 오는 10월 22일부터 서울에서 사흘간 열린다.
한국기독교연합(KCA) 주최, 기쁜소식선교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의 주제는 ‘죄에서 벗어나’이다.
이번 세미나는 24일(금)까지 오전과 저녁 하루 두 차례씩, 총 5회에 걸쳐 성경이 말하는 ‘죄 사함의 원리’와 ‘믿음의 삶’을 다룬다.
주제 강연 외에도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찬양, 기독교 지도자 메시지, 신앙 교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성경세미나는 지난 40여 년간 국내 주요 도시를 비롯해 전 세계 115개국에서 개최되고 있다. 목회자부터 일반 성도 등 다양한 참석자들이 “세미나에서 죄 사함에 대해 분명하게 알게 된 후 신앙과 사역의 변화를 얻었다”고 간증하며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3대륙에서 총 25명의 목회자들이 교류하고 복음 전파를 위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를 주관하는 기쁜소식선교회 관계자는 “많은 기독교인들이 ‘예수님이 내 죄를 위해 죽으셨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여전히 ‘나는 죄인이다’, ‘충성하고 회개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야만 천국에 갈 수 있다’라는 생각 속에 머무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복음은 지식으로 아는 것을 넘어 마음으로 믿어질 때 삶에서 능력이 된다. 세미나를 통해 성경이 말하는 죄 사함의 과정을 명확히 이해하고, 믿어서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세미나의 강사는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설립자이자 기쁜소식강남교회에 시무하는 박옥수 목사다.
박 목사는 “성경은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우리가 ‘의롭다’하심을 얻은 자가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예수님의 피는 헛되이 흘려지지 않았다. 그 피로 우리 죄의 값이 이미 지불되었다. 하지만 이것을 믿지 않으면 자신의 것이 되지 않는다. 믿을 때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경세미나는 현장 참석 뿐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유튜브 채널, ‘굿뉴스TV’ 및 ‘굿뉴스TV 글로벌’을 통해 한국어, 영어, 불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중국어 등 6개 언어로 실시간 중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