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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출범 2주년… 농생명·관광·민생 전방위 ‘체감형 변화’ 시작

전북특별법 333개 특례 중 75개 사업화 완료… 규제 혁파로 지역 경제 활기
농생명산업지구 지정, 야간관광 활성화, 중소기업 판로 확대 등 성과 가시화

 

【우리일보 전북=노연숙 기자】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 2주년을 맞이하며 도민들의 삶과 지역 산업 전반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전북특별법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특례 실행을 통해 규제를 완화하고, 전북만의 특화 산업을 육성하는 등 ‘새로운 전북 시대’의 기틀을 공고히 다졌다는 평가다.

 

지난 2년간 전북자치도는 전체 333개 특례 과제 중 75개를 사업화했으며, 이 중 61개 과제는 이미 현장에서 시행되어 구체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농생명 분야다. 남원, 진안, 고창, 익산, 장수, 순창 등 6개 시·군이 '농생명산업지구'로 지정되면서 생산, 가공, 유통, 연구개발이 한데 어우러진 혁신 거점으로 탈바꿈했다. ▲규제 혁파,도지사 권한으로 농업진흥지역 해제 및 농지전용 허가가 신속해져 행정비용이 절감됐다.▲청년 농부 지원, 공유재산 임대 특례를 통해 초기 자본이 부족한 청년들이 스마트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전북형 공수의 제도,전국 최초로 민간 수의사를 거점 배치해 고질적인 가축방역관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축산물 안전을 확보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야간관광'이 지역 경제의 효자로 떠올랐다.
▲관광객 폭증,부안 변산비치펍 사업 등을 통해 변산해수욕장 방문객이 전년 대비 213%나 급증했다.▲글로벌 인정,무주는 세계관광기구(UN Tourism) 주관 '2025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금융 혁,전주 혁신·만성지구를 전국 최초 핀테크 육성지구로 지정해 25개 금융 기업을 유치했으며, 2026년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전북분원 개소를 앞두고 있다.

 

민생 현장에서도 특례의 힘이 발휘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권한을 이양받아 도내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 기관을 31개에서 68개로 두 배 이상 확대했다. 이를 통해 도내 기업 구매액이 855억 원 증가하는 등 지역 기업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남은 특례 과제들의 실행력을 높여 도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출범 2년 만에 전북은 농업, 관광, 민생 등 다방면에서 규제의 벽을 허물고 성장의 씨앗을 뿌렸다"며 "앞으로도 전북만의 특별한 강점을 살려 청년들이 돌아오고 도민의 삶이 풍요로워지는 '기회의 땅'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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