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경찰청에서는 기동순찰대 운영 3년차를 맞아 초국가범죄 대응 등 정책 변화에 따라 전국적으로 기동순찰대 인원이 축소됨에 따라 축소된 조직 인력을 정예화하고 특화된 업무를 부여하여 범죄예방 전담조직으로 재편하였다고 밝혔다.
먼저,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매년 증가하고 그에 따른 외국인범죄와 무질서행위도 늘어나고 있어 기존에 운영 중이던 외사기동순찰팀을 더욱 정예화하였다.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외국인범죄 대응 차원에서 제주경찰청 ‘외사기동순찰팀’을 발족하였고, 경찰청에서는 제주청 모델을 토대로 금번 상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전국 기동순찰대 28곳 중 15곳에 23개 외사팀을 창설하는 등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
제주경찰에서는 올해부터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외국어 능통자를 우선 선발하여 외사기동순찰팀에 배치하였고, 누웨마루거리, 신라면세점, 매일올레시장 등 외국인 밀집지역 및 도민들이 불안해하는 외국인 무질서 지역 등을 집중순찰하며 외국인 범죄예방 및 제주 관광경찰로서의 특화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광역ㆍ기동성을 기반으로 하는 기동순찰대에 첨단기술인 드론팀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찰청에서는 금번 상반기 인사 시 전국 18개 시도청 기동순찰대에 드론팀을 운영할 예정이며, 제주경찰에서도 이에 발맞춰 드론 전문직과 드론 자격 소지자를 선발하여, 앞으로 범죄예방을 위한 순찰 뿐 아니라 ▵실종자 수색 ▵교통법규 위반 단속 등에 드론팀을 활용할 계획이다.
제주경찰청에서는, “치안 여건 변화에 발맞춘 이번 기동순찰대 조직 정비가 범죄 예방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도민에게 공감과 신뢰받는 제주경찰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