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 서북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인천나은병원이 지난 4일 국제의학연구소에서 개원 37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지역 필수의료 체계 강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희숙 이사장과 하헌영 병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해 지난 37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하헌영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나은병원의 37년은 환자를 가족처럼 여기겠다는 초심을 지켜온 시간이었다”며 “오늘의 성장은 밤낮없이 헌신해 온 의료진과 우리를 믿어준 지역 주민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하 병원장은 “앞으로도 인구 구조 변화와 디지털 의료 확산 등 급변하는 환경에 맞춰 응급·중증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를 확대해 지역사회 건강을 책임지는 핵심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은병원은 최근 ‘지방협업형 필수의료체계 시범사업’에 선정되며 지역 내 필수의료 강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됐다. 또한 서구 최초로 의료기관 인증평가 4주기를 연속 획득하고, 미국 뉴스위크 선정 ‘대한민국 최고의 병원 Top 100’에 이름을 올리는 등 대외적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 서구의회 복지도시위원회가 지역 내 초등 돌봄의 핵심 거점인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을 찾아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쳤다. 지난 5일 진행된 이번 방문은 서구 관내 돌봄 서비스 이용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급증하는 돌봄 수요에 발맞춰 서비스의 질적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장문정 복지도시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과 서구청 아동행복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센터 운영 현황과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한 뒤, 현장 종사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운영상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수렴했다.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특히 맞벌이 가정 증가로 인해 정원 대비 돌봄 수요가 매우 높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대기 수요를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안과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단순한 '돌봄' 기능을 넘어 아동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는 '예절 교육' 등 차별화된 인성 함양 특화 프로그램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위원회 차원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장문정 위원장은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돌봄 현장의 뜨거운 열정과 동시에 실질적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 옹진군이 도서 지역 주민들의 행정 편의를 높이고 밀착형 현장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자월면 소이작 행정지원센터’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4일 정식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문경복 옹진군수를 비롯한 주요 내외빈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센터의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청사 내부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문을 연 소이작 행정지원센터는 연면적 217㎡, 지상 2층 규모로 1층은 민원실, 2층은 관사로 유휴 공간으로 남아있던 기존 어린이집 건물을 활용해 주민 친화적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그동안 행정 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졌던 소이작도 주민들은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멀리 나가지 않고도 양질의 민원 서비스를 현장에서 즉시 받을 수 있게 됐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이번 행정지원센터 신설은 그동안 소외됐던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이 함께 모여 의견을 나누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서 지역 간의 행정 불균형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현장 중심 행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시 남동구가 퇴원 환자들이 병원 문을 나선 뒤에도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촘촘한 ‘의료·돌봄·복지’ 통합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구는 지난 5일 구청 은행나무홀에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추진을 위한 의료기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오는 27일 시행 예정인 통합돌봄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신규 협약 예정인 ▲국제바로병원 ▲봄날요양병원 ▲올림피아병원 ▲인천힘찬종합병원 ▲효민요양병원 등 5개소와 이미 사업을 수행 중인 ▲가천대 길병원 ▲브래덤 재활병원 ▲미추홀병원 등 3개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가천대 길병원 등 기존 참여 기관들은 그동안 현장에서 쌓은 실무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신규 기관들이 사업 초기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힘을 보탰다.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은 환자가 퇴원 후 집으로 돌아갔을 때 돌봄 공백으로 인해 다시 입원하는 일이 없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구와 병원은 환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공유하고 연계 체계 구축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병원과 지역사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 서구의회 ‘행정체제 개편 예산 등 실무 검증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남원, 이하 특위)가 인천시의 행정체제 개편 과정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특위는 지난 3일 열린 제2차 회의에서 2026년 7월로 예정된 검단구 분구와 관련, 인천시가 약속한 재정 지원이 실제 필요 예산의 25%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구민 생활과 직결된 예산 지원에는 소극적이면서, 정작 기초자치단체의 고유 권한인 인사권에는 과도하게 개입하려 한다는 것이 특위 측의 주장이다. 특히 논란이 된 것은 인천시의 인사 방침과 현안 조정관의 발언이다. 시가 신설 검단구 승진 인사권의 최대 60%를 직접 행사하겠다는 계획을 밝히자, 특위는 이를 “자치권 침해”로 규정했다. 또한, 서구 공무원들이 분구로 인해 “인사적 이득을 보았다”는 인천시 소속 조정관의 발언을 두고 “현장에서 헌신하는 공직자들의 사기를 짓밟는 부적절한 언행”이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김남원 위원장은 “인천시는 예산 지원 약속을 즉각 이행하고 공직사회 갈등을 조장하는 인사권 개입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위는 향후 해당 조정관의 발언과 관련해 규탄 결의안 발의를 검토하는 등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대 RISE사업단이 재외동포청 및 인천시와 손잡고 국내 체류 고려인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리더십 함양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인천대가 지난 2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간 인천 일대에서 국내 거주 고려인 청년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재외동포청 연계 고려인 청년 리더십 및 정주 지원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i-RISE)의 ‘재외동포청 연계 외국유학생 정주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특히 인천대 RISE사업단, 재외동포청 귀환동포정착지원과, 인천시청 재외동포협력과가 긴밀히 협력해 ‘중앙부처-지자체-지역대학’이 함께 지역 정주 인재를 양성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캠프 프로그램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고려인 이주 역사 이해 ▲진로 및 취업 설계 ▲사회적 네트워크 형성 등 종합적인 정착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1일 차에는 인천대 탐방과 진로 특강이 진행됐으며, 2일 차에는 이민사박물관과 개항장 문화지구 탐방을 통해 한민족 정체성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동포간담회에서 고려인 청년들이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국립인천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정채관 교수가 한국중등영어교육학회(KASEE)로부터 우수학술논문상을 수상하며 영어교육 분야의 학술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인천대는 정 교수가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Secondary English Education』에 게재한 논문 「‘영어권 문화’에서 ‘세계 문화와 영어’로의 전환: 영어교육 관계자의 인식 조사 및 성공적 안착 방안을 중심으로」로 이번 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22 개정 영어과 교육과정에서 새롭게 도입된 ‘세계 문화와 영어’ 과목에 주목했다. 기존의 영어를 특정 영미권 국가의 언어로만 한정 짓던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 간 소통 역량을 강조하는 세계 공용어로서의 관점을 정립하고자 한 취지다. 정 교수는 현직 중등 교사와 교수, 예비교사 등 관계자 99명을 대상으로 실증적 조사를 진행했다. 분석 결과, 응답자의 93%가 이러한 과목 전환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습자들이 특정 문화의 이해를 넘어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갖춰야 한다는 현장의 공감대가 형성됐음을 시사한다. 논문에 따르면, 새로운 교육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문화 정보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 서부경찰서가 지역 사회와 손잡고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인천 서부경찰서가 3일 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2026년도 새롭게 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아동안전지킴이는 높은 경쟁률 속에 서류심사와 체력검사, 면접심사 등 엄격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최종 118명이 선발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선발된 지킴이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근무 수칙 및 직무교육이 병행됐다. 이번에 출범한 118명의 아동안전지킴이는 오는 4일부터 서구 관내 54개 초등학교에 2명씩 배치된다. 이들은 어린이 통행이 빈번한 학교 주변 통학로와 놀이터 등을 중심으로 집중 순찰을 실시하며, 아동 대상 범죄 예방과 청소년 선도 등 치안 보조 인력으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임걸 서부경찰서장은 격려사를 통해 “아동안전지킴이는 지역사회와 함께 우리 아이들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는 매우 중요한 안전장치”라며 “선발된 모든 분이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아동안전지킴이는 은퇴한 군·경찰 등 전문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신용보증재단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경기 침체로 고통받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현장 행보에 나섰다. 센터는 지난 2월 27일 인천 서구 가정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서구 골목형상점가 연합회를 대상으로 「현장 밀착형 소상공인 종합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소비 위축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2026년도 주요 지원 정책을 공유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부현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유지원 센터장을 비롯해 보증, 상권 활성화, 금융복지, 공정거래지원 등 각 분야 책임자들이 총출동했다. 상인 측에서는 김형선 서구 골목형상점가 연합회장과 12명의 상인회장이 참석해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전달했다. 설명회에서 센터는 ▲2026년도 소상공인 지원사업 추진 방향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 ▲상권 활성화 지원책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특히 서인천지점에서는 소상공인들의 가장 큰 고민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주요 보증 상품과 금융지원 제도를 상세히 소개하며 접근성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매출 감소와 비용 부담 증가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가 급변하는 인공지능 전환(AX) 흐름에 대응하고 전사적인 사이버 보안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전사 정보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부서별 분임정보보안담당관(부서장) 및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가 사이버 안보를 책임지는 국가정보원과의 협력을 통해 합동으로 진행되어 전문성과 공신력을 높였다. 이날 워크숍의 주요 안건으로는 △최근 국내․외 주요 정보보안 사고 사례 분석 및 시사점 △국가정보원 실태평가 결과 공유 및 향후 개선 방안 △2026년도 인천국제공항공사 주요 정보보안업무 추진방향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국가정보원 지부 측은 공공기관을 겨냥한 '5대 사이버 공격 기법'과 실제 피해 사례를 바탕으로 선제적 예방 및 신속한 침해사고 대응 프로세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공사 사이버보안센터는 기관의 현재 보안 수준을 진단하고 부서별 협조 사항을 논의하는 한편, 향후 보안 감사 방향을 '적발 위주'에서 실무 부서의 역량을 실질적으로 돕는 '컨설팅형 감사'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해 큰 공감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