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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재외동포청-인천시, ‘고려인 청년 리더십 캠프’ 성료... 지역 정주 밀착 지원

RISE 사업 연계해 중앙부처-지자체-대학 협력 모델 제시... 동포 인재 ‘글로벌 리더’ 육성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대 RISE사업단이 재외동포청 및 인천시와 손잡고 국내 체류 고려인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리더십 함양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인천대가 지난 2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간 인천 일대에서 국내 거주 고려인 청년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재외동포청 연계 고려인 청년 리더십 및 정주 지원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i-RISE)의 ‘재외동포청 연계 외국유학생 정주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특히 인천대 RISE사업단, 재외동포청 귀환동포정착지원과, 인천시청 재외동포협력과가 긴밀히 협력해 ‘중앙부처-지자체-지역대학’이 함께 지역 정주 인재를 양성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캠프 프로그램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고려인 이주 역사 이해 ▲진로 및 취업 설계 ▲사회적 네트워크 형성 등 종합적인 정착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1일 차에는 인천대 탐방과 진로 특강이 진행됐으며, 2일 차에는 이민사박물관과 개항장 문화지구 탐방을 통해 한민족 정체성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동포간담회에서 고려인 청년들이 직접 제안했던 ‘모국 연수형 프로그램’ 요청을 RISE 사업과 연계해 즉각적으로 정책화한 우수 사례로 꼽힌다. 참가자들은 실질적인 취업 고민 해소와 더불어 청년 간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인재 인천대 총장은 “RISE 체계를 통해 재외동포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되어 뜻깊다”며, “우수한 동포 인재들이 인천을 발판 삼아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규원 인천대 RISE사업단장은 “이번 캠프는 3개 기관의 행정 역량을 결집한 공공·학·지자체 협력의 핵심 성과”라며, “앞으로도 귀환동포 청년과 외국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주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대는 이번 캠프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향후 재외동포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인천이 세계 재외동포와 인재들이 모여드는 글로벌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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