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맥아더장군재단과 만나 한미동맹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향후 국제 협력을 통한 한반도 평화 정착 의지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방정부 차원을 넘어 외교·안보 차원에서도 의미 있는 교류라는 평가다. 유 시장은 16일 인천시청에서 맥아더장군재단(General Douglas MacArthur Foundation)의 조셉 레인즈 주니어 대표이사와 관계자들을 접견했다. 재단 측이 인천상륙작전 기념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시는 이번 교류가 단순한 기념행사 차원을 넘어, 과거의 희생을 기리면서 미래 지향적 한미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6·25 전쟁의 절체절명 위기에서 맥아더 장군의 결단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며 “오늘날 인천이 국제도시로 성장한 것도 그 희생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천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 협력의 거점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인즈 대표는 맥아더 장군의 아들 아서 맥아더 4세의 친서를 전달했다. 아서는 “대한민국은 아버지에게 특별한 울림을 준 나라”라며 “오늘날 한국은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한국마이스턴연합회가 16일 우리일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서지역과 취약계층을 위한 기능봉사, 긴급 상황 대응, 지역사회 친선 교류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연합회는 지난 2007년 출범 이후 기능봉사와 재능봉사를 이어왔지만, 제한된 자원과 예산으로 활동 확대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으로 언론과의 협력 체계를 마련해 봉사 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사회적 영향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박병일 한국마이스터연합회 이사장은 “혼자가 아닌 다 함께 봉사해야 한다”며 “기능봉사와 일반 봉사 활동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다른 봉사단체와 협력해 효율적인 봉사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신환 상임대표는 “이번 MOU 체결은 연합회가 보다 넓은 범위에서 봉사 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회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밝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상수공동대표와 서정호 공동대표는 지역별 분과 체계를 운영해 맞춤형 봉사를 진행하고, 지방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AI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SaaS 기업 ㈜프롬랩스 강동훈 대표는 16일 경기도 판교스타트업캠퍼스 1층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 ‘Promptly Pre-Launch Show’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프롬랩스가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AI 프롬프트 번역기 ‘프롬프틀리(Promptly)’는 국내 최초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자동화 플랫폼으로, 사람과 기술을 연결하는 브릿지 역할을 수행한다. 사용자는 단순하거나 애매한 자연어로 아이디어를 입력하더라도, Promptly이를 통해 텍스트·이미지·영상 등 생성 목적에 맞게 구조화·최적화된 프롬프트로 변환해 전문가 수준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누구나 별도의 전문지식 없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으며, 나아가 AI 활용 격차 해소와 생성형 AI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지자체 및 기업 관계자, AI에 관심 있는 일반인, 그리고 다수의 벤처캐피털(VC) 관계자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IBK기업은행 AI센터 및 디지털혁신사업팀도 현장을 찾아 직접 참여하며 업계 전반의 높은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강동훈 프롬랩스 대표는 “Promptly는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수원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WoW!메이커스가 지역사회와 청년층의 창의적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축제와 박람회 현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수원대는 지난 9월 열린 ‘2025 화성송산포도축제’와 ‘2025 공직박람회’에 참가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창의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포도 비누 제작 ▲포도 모양 그립톡 레진 공예 ▲태극기 키링 레진 공예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작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제작 과정 속에서 ‘만드는 즐거움’을 체감하고, 완성품을 기념품으로 간직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화성송산포도축제에서는 지역 대표 특산물인 포도를 주제로 한 체험을 마련해 지역성과 상징성을 더했으며, 공직박람회에서는 공직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과 대학생을 비롯해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태극기 키링 제작 체험을 운영해 애국심과 창의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임선홍 수원대 부총장(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축제와 박람회 참여는 메이커스페이스의 저변을 넓히고 다양한 세대가 창의적 활동에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역사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천일염전인 ‘부평 천일제염시험장’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를 유튜브 채널 ‘부평역사박물관TV’를 통해 공개했다. 앞서 박물관은 부평구 십정동에서 우리나라의 천일염전이 최초로 조성됐다는 사실에 주목해, 소금을 주제로 지역의 역사와 마을 변화 과정을 담은 학술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학술총서 ‘한국 최초의 천일염전, 부평 천일제염시험장’을 발간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다큐멘터리는 학술총서 내용을 바탕으로, 박물관의 조사 성과를 시민들이 보다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세 부분으로 구성됐다. 먼저 ‘부평 천일제염시험장과 주안염전’에서는 지난 1907년 9월 천일제염시험장이 조성되고, 이것이 주안염전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조명한다.이어 ‘염전을 기억하는 사람들’에서는 주민들의 증언이 당시의 상황을 묘사한다. 마지막 ‘부평 천일제염시험장의 현재’에서는 1970년대 염전이 사라진 이후 지금까지의 변화를 살펴본다. 학술총서 편찬과 다큐멘터리 제작을 담당한 부평역사박물관 손민환 학예연구팀장은 “앞서 학술총서를 발간했지만, 여전히 많은 주민들이 천일제염시험장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며 “다큐멘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인천 윤환 계양구청장은 지난 12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계양아라온 아트웨이(빛의 거리 3단계)’ 조성 현장을 방문해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계양아라온 아트웨이’는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조성된 1·2단계 빛의 거리를 계양대교를 중심으로 연결하는 최종 사업으로, 이번 3단계 조성으로 하나의 통합된 문화관광 코스로 완성됐다. 윤환 구청장은 시설물 안전상태, 보행 편의성, 조명 연출 등을 꼼꼼히 살피며 “구민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드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철저한 안전 관리와 준비를 당부했다. 한편, ‘계양아라온 아트웨이’ 점등식은 9월 19일(금) 오후 6시 50분, 계양아라온 수향카페 광장에서 열린다. 20일 개막하는 ‘가을꽃 국화축제’와 연계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인천시 계양구 작전서운동 주민자치회 최세원 회장은 지난 13일 계양구 야외공연장에서 ‘제6회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작전서운동 주민자치회가 발굴한 ‘202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및 자치계획안’에 대한 투표는 22일간의 온라인 사전투표와 주민총회에서의 현장투표로 진행됐으며, 총 785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 일반참여형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는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CCTV 설치’ 사업이 최다 득표를 얻었으며, 동센터형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는 ‘놀멍, 쉬멍 즐기는 플리마켓’ 사업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아울러, 이날 행사장에서는 주민들이 참여한 무대공연, 플리마켓, 마을 전시회, 전통놀이 한마당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된 청소년 댄스경연 대회에는 총 5팀의 학생들이 참가해 마음껏 끼와 재능을 발산했다. 행사장을 찾은 윤환 구청장은 “이번 주민총회 개최를 위해 노력해 주신 동 주민자치회와 행사에 참여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참여기구로서 거듭 발전하는 작전서운동 주민자치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최세원 작전서운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인천대가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 바둑 동문 대회인 제19회 한세실업배 대학동문전에서 창단 첫 출전만에 16강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3일 서울 한국기원 대국장에서 열린 28강전에서 인천대는 조선대학교와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권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기원이 주최하고 한세실업이 후원하는 전국 대학 동문 바둑팀들의 최대 축제로, 매년 수준 높은 경기와 함께 교류와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인천대는 이번 대회에 한창한 인천 중구의회 의원(인천대 대학원 졸업)이 합류하며 전력이 크게 강화됐다. 한 의원의 가세로 경험과 노련미가 더해지면서 대표팀은 한층 탄탄한 구성을 갖추게 됐다. 대표 선수단에는 한 의원을 비롯해 임정혁(83학번), 박상근(85학번), 선광은(88학번), 손봉익(88학번), 조동일(89학번), 최상주(92학번), 박준모(93학번), 함용주(05학번),윤형주(05학번)등 다양한 기수의 동문들이 함께 출전해 선후배가 한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인천대는 오는 10월 25일 성균관대학교와 16강전을 치를 예정으로, 승리 시 8강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인천대 동문회장 박상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 조좌진 회장은 지난 9월 11일(목) '2025년도 산악인의 날 기념식 및 제24회 대한민국 산악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악인의 날'은 1977년 故 고상돈 대원이 대한민국 최초이자 세계 8번째로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 9월 15일을 기념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대한산악연맹은 이 뜻깊은 날을 기리기 위해 2000년부터 '대한민국 산악상'을 제정해 분야별로 우수한 업적을 세운 산악인과 단체를 선정·시상해 오고 있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대한민국 산악상은 고산등반상, 개척등반상, 산악문화상, 등산교육상, 산악환경상, 특별공로상, 산악대상 등 총 7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수상자는 전국 시·도연맹 및 유관 단체의 추천을 받아 대한민국 산악상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제24회 대한민국 산악상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고산등반상은 불굴의 도전 정신으로 세계 최고령 마나슬루(8,163m) 등정에 성공한 '2024 한국 마나슬루 꿈 원정대'가, 개척등반상은 한국·네팔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합동원정대를 꾸려 미답봉인 쥬갈 1봉(6,590m)을 최초 등정함으로써 양국의 우정과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병준회장은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호텔 마리나베이 서울에서 비영리 소규모 기관과 단체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한 인큐베이팅형 공모사업 ‘모두의 공모’ 역량강화캠프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모두의 공모’ 사업은 열악한 사회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비영리 소규모 기관과 단체를 위해 10.27 한국교회 연합예배와 사랑의열매, (재)함께일하는재단이 함께 뜻을 모아 기획한 새로운 공모 패러다임이다. 인력, 자원이 부족하지만 진정성이 있는 소규모 기관·단체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특히 기존 공모사업에서 10장 이상의 서류 작성이 필요했던 것과 달리, 기관소개를 제외한 서류 3장으로 분량을 획기적으로 간소화했다. 기존 공모사업에서 경쟁력을 갖지 못해 소외되었던 상근인력 4인 이하 또는 전년도 결산 기준 세입 총액이 2억 원 미만인 비영리 소규모 기관·단체에게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서류 중심의 평가에서 벗어나 기관의 진정성과 잠재력을 확인하는 선발 체계를 마련했다. 지난 8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전문가 13명과 담당인력 20여 명이 서류심사를 통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