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국민의힘 소속 법제사법위원회 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검찰청 폐지’ 및 ‘수사·기소 분리’ 입법안에 강력 대응에 나섰다. 오는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검수완박 시즌2’의 문제점을 다룬 첫 연속세미나가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국민의힘 유상범, 조배숙, 송석준, 장동혁, 곽규택, 주진우, 박준태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조배숙 의원이 주관한다. 세미나에서는 ‘검찰청 폐지’와 ‘수사·기소 분리’가 가져올 형사사법체계의 혼란과 위헌성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수사 기능을 사실상 전면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검찰청 폐지법안’을 발의했다. 이에 대해 조배숙 의원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일주일 만에 검찰 해체와 사법부 길들이기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며 “헌법상 조직인 검찰을 사회적 합의 없이 폐지하려는 시도는 입법 독재이자 헌정 질서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종민 변호사(법무법인 MK파트너스)가 발제를 맡고, 이어 장영수 고려대 교수, 김성룡 경북대 교수, 구상진 전 서울시립대 법전원장, 양홍석 변호사(법무법인 이공) 등이 패널로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토론을 펼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병준 회장은 연중 기부문화 정착과 여름철 기후위기 속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를 위한 ‘2025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을 전국 17개 시·도에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인천시청 로비에서는 ‘2025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출범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 보건복지부 은성호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 인천광역시의회 정해권 의장,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 인천 사랑의열매 조상범 회장을 비롯해 배분협력기관 대표로 인천사회복지관협회 류호인 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자 대표로는 반석건설 전주권 대표 등이 함께했으며, 사랑의열매 착한펫 기부자인 조정식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2025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은 6월 11일부터 7월 15일까지 35일간 전국에서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기존 연말 집중모금 캠페인에 이어, 연중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기획됐다. 또한 ‘착한가정’, ‘착한가게’, ‘착한일터’, ‘착한펫’ 등 사랑의열매 정기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에게 희망과 응원이 ‘착착착’ 전해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대한민국 공헌대상 조직위(공동조직위원장 문주현 MDM그룹 회장, 이치수 세계언론협회(WPA) 회장 겸 전국언론단체총연합회(NFPO) 회장·신문협 회장)는 ‘제7회 대한민국 공헌대상’ 후보 공모를 곧 마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계청년리더총연맹(총재 이산하(李山河), WORLD FEDERATION OF POWER LEADERS, 이하 세계총연맹)(www.wfple.org) 부설 ‘대한민국 공헌대상 조직위원회(이하 대한민국 공헌대상 조직위)’는 ‘제7회 대한민국 공헌대상’ 후보 공모를 오는 6월 30일 마감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대한민국 공헌대상(大賞)은 우리 사회의 공동체 가치 실현 및 국가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해 이를 널리 알리며 미래 세대를 위한 우리 사회의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률 지원과 소수자 인권 보호 등에 기여한 단체나 개인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법률공익부문이 2023년에 신설됐다. <시상 부문> 시상 부문은 국가공헌, 입법, 과학, 보건, 지방자치, 교육, 법률공익, 경제, 환경, 문화, 사회공로 등 총 11개 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가 생활밀착형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도시의 안전과 교통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에 선정돼 주민 체감도가 높은 스마트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에 스마트기술을 적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의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화재감지기 설치 ▲가로등 비상벨 설치 ▲스마트 버스정류장 조성 등 3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지난 2월, 연지시장 일원 상가 200곳에 화재감지기를 설치해 초기 화재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시내 중심지인 연지동과 수성동의 취약지역에는 총 39곳에 가로등 비상벨을 설치해 위급 상황 시 경찰서 112상황실과 즉시 연결되는 안전망을 구축했다. 스마트 버스정류장도 주목할 만하다. 노후 정류장을 철거하고, 냉난방기와 온열벤치, 공기청정기, 버스도착 안내 단말기를 갖춘 최신 정류장이 연지동 박병원과 잔다리목 일원에 설치된다. 시민들은 더 쾌적하고 신뢰감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수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갯벌치유관광플랫폼을 중심으로 도시전략의 새로운 판을 짜기 위해 19일부터 26일까지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영국과 독일을 대상으로 국외연수를 추진한다. 순천은 세계적인 정원도시이자 세계연안습지인 순천만이라는 치유 자원을 보유한 도시로 갯벌치유관광플랫폼을 통해 생태와 문화를 기반한 도시 전략을 담아내기 위해 기획했다. 갯벌치유관광플랫폼은 습지보전지역에서 제외된 도시계획상 문화공원 구역이며,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중 한국형 웰니스 관광지대 조성 테마 사업으로 국비 160억 원이 확보되어 있다. 플랫폼 조성을 위한 공모를 통해 설계업체가 선정되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설계 완료할 계획이다. 2027년 준공으로 순천만의 원시성을 잘 보전하면서 순천만을 비롯한 순천 전역의 도시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연수단은 관광, 문화예술, 건축, 공원, 도시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복잡다양한 세계적 변화를 다각적이고 실용적인 측면에서 종합적인 검토를 면밀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연수단은 영국의 Maggie's 치유센터, 국립사회적처방아카데미(NASP), 브린들리 플레이스, 그리고 독일의 자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서울장학숙(관장 김관수)은 <유럽 배낭체험단>으로 서울장학숙 입사생 7명을 선발하고 6월 13일(금) 16시 30분 서울장학숙에서 후원자와 선발된 대학생 그리고 서울장학숙 멘토단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특히 이날 발대식에는 전북 출신 여행작가인 노미경 작가가 참석하여 유럽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배낭여행의 팁을 학생들에게 전달해 주었다. 이번 <유럽 배낭체험단>은 전북 미래세대들이 유럽 배낭체험을 통해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체험하며 새로운 세상을 향한 꿈과 도전정신을 넓히고 미래인재로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전북 출향인사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선발된 7명의 학생들에게 각각 5백만원이 지원되었으며 학생들은 자신들이 수립한 체험 일정에 따라 유럽 5개국에서 15일 이상 기간 동안 체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유럽 배낭체험단>으로 선발된 탁은영(서울대 국어교육과 4) 학생은 “유럽 배낭체험이라는 오랜 꿈을 서울장학숙에서 실현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전북 출신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유럽 현지에서 전북의 맛과 멋을 알리는 홍보대사를 멋지게 해보고 싶다”는 포부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은 지난 18일, 보성군여성자원봉사협의회(회장 김미숙) 회원 20여 명이 벌교자원봉사센터에서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관내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하고, 폭염 대비 안부 확인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2025년 전라남도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행복을 전하는 밑반찬 나눔 & 마음 살핌 봉사』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총 사업비 335만 원(도비 300만 원, 자부담 35만 원)이 투입됐다.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겉절이와 장조림 등 계절 밑반찬 2종을 정성껏 조리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직접 찾아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미숙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반찬과 함께 이웃들에게 온정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히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기꺼이 봉사에 참여해주신 여성자원봉사협의회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밑반찬 나눔과 안부 확인 활동이 우리 주변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건강증진과 환경보호를 위해 운영한 ‘Happy walking 서로그린줍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서로이음길 코스 4, 9, 11번을 활용해 지난 4월부터 총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 총 17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걷기교육과 함께 쓰레기 줍기 활동을 병행하며,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총 700L의 쓰레기를 수거해 환경보호에도 적극 동참했다. 특히 걷기 교육 시간에는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바른 걷기 자세 형성과 다양한 응용 동작을 통해 유연성과 근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 참여 주민들은 “쓰레기를 줍고 바르게 걷기도 하니 몸도 건강해지고 환경을 위해 좋은 일을 한거 같아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 활동과 환경 보호는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고창군의 ‘인천공항행 직행버스 운행’이 행안부 적극행정 규제개선 사례로 선정되며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행정안전부는 적극행정 규제개선 신규사례로 ‘고창군-국토교통부 조정 제도 활용한 지역주민 맞춤형 대중교통 수단 발굴’을 선정했다. 고창에선 지난 3월에서야 고창-인천공항간 고속버스 운행이 시작됐다. 이전에는 인천공항으로 곧장 가는 버스노선이 없어 해외를 나가려는 군민들은 무거운 짐을 끌고 인근 정읍이나 광주까지 나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취임직후 주민 이동권 보장 등을 위해 수차례 국토교통부와 전북특별자치도에 고창-인천공항행 노선 신설을 건의해 왔다. 특히 전북도·전남도 간 의견차이와 운수사 갈등의 악조건 속에서 고창군은 ‘광역 지자체 간 협의가 어려울 때 국토교통부에서 조정할 수 있다’는 규정을 찾아냈다. 담당 국장과 과장이 국토교통부 조정위원회에 직접 참여해 군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인천공항 직행노선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조정 위원들을 거듭 설득했다. 그 결과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인천공항 직행노선 운행이 시작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교통 사각지대 해소 ▲군민 이동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풍수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6월 한 달간 ‘풍수해대응 119대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구조이론 뿐만 아니라, 대원들이 체인톱을 활용하여 실제로 나무를 자르고 쓰러뜨리는 벌목 실습까지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된다. 풍수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나무 전도, 도로 차단 등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 감각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 풍수해 관련 출동은 2023년 503건에서 2024년 630건으로 25.2% 증가했으며, 출동 유형별로 살펴보면 건물 침수 등 배수 지원이 451건(39.8%), 강풍에 따른 나무 제거가 405건(35.7%)으로 전체 출동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실제 현장에서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상황에 맞춘 실습 중심의 교육인 만큼,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권기현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119대응과장은 “최근에는 국지성 호우와 강풍처럼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기상이변이 많아지면서 현장 상황도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대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