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승준 기자】 올해로 창단 25주년을 맞은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과 협연하는 클래식 콘서트 ‘스바보드나’를 전국에서 개최한다. 그라시아스합창단 특별콘서트 ‘스바보드나’는 ‘자유롭게’라는 뜻으로, 연주자들이 음악의 형식을 넘어 자유롭게 음악의 세계를 펼친다는 의미다. 수준 높은 기량을 지닌 아티스트들의 자유롭고 깊은 음악 세계와 폭넓은 연출은 청중들을 한여름 밤 새로운 감동의 세계로 이끈다. 이번 공연은 28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29일 인천 그라시아스아트센터에서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선보인다. 세계 유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세계적인 무대에서 실력을 나타낸 연주자들의 협연으로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파벨 라이케루스(Pavel Raykerus)는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국제 콩쿠르와 폴란드‘ 카롤 시마노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1등상 수상했고, 첼리스트 알렉산더 람(Alexander Ramm)은 베이징 국제 음악제 그랑프리 수상,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2등상 수상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도가딘(Sergei Dogadin)은 독일 하노버 ‘요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개항장 국가유산의 의미를 전달하는 지역상생형 야간축제 ‘2025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이 오는 6월 14일~15일, 9월 20일~21일, 총 2회, 4일간 인천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인천 중구청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과 인천 중구청이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며,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으로 국가유산청‘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에 선정되어‘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으며, 2024년에는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대표사업’으로도 선정돼 2025년부터 3년간 국비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는 특히, 야행 10주년을 기념해‘최초의 국제도시, 개항장’을 콘셉트로, 서구의 근대문물을 본격적으로 받아들인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6월 14일 저녁 개막식에는 근대 시대의 서구식 의상을 입은 시민과 외국인들이 마칭(Marching)밴드와 함께 퍼레이드에 참여, 최초의 국제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재조명하며 방문객들에게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21일부터 22일까지 인천 상상플랫폼 개항광장에서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1회차)’을 개최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다만, 20일 예정됐던 행사는 우천으로 인해 취소됐다.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은 밤마다 인천 FESTA의 일환으로 열리는 야간 공연형 미식 축제로, 6월 21일부터 22일, 27일부터 29일까지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부둣가 감성의 공간에서 다양한 공연과 풍성한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이번 1회차 행사에는 상상시네마, 드론쇼, 개막식, 인천시민가요제, 1883 디제잉 파티, 먹거리 부스, 피크닉 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특히, 개막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배준영 국회의원, 인천시의회 의원들이 참석해 축사와 터치버튼 세리머니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개막 후 펼쳐진 드론쇼에서는 500대의 불꽃 드론이 ‘과거의 제물포와 지금의 제물포를 잇는 상상의 길’을 주제로 밤하늘을 수놓으며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는 참여 상권이 28개에서 32개로 확대되어 지역 상생이 더욱 강화되었다. 개항장, 차이나타운, 신포시장 등 지역 상인들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지역 중소제조사를 대상으로 ‘2025년 남동구 카자흐스탄(알마티) 시장개척단’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10일 전했다. 시장개척단은 8월 11~14일까지 카자흐스탄(알마티)에서 수출상담회 개최, 우수기업 제품 샘플 전시, 현장 마케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은 CIS(독립국가연합) 핵심 시장으로, 2천80만 명의 인구를 바탕으로 연 5% 이상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성장잠재력을 가진 시장이다. 남동구와 상공회의소는 이번 시장개척단을 통해 CIS 지역의 비즈니스 환경 구축 및 국내 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구는 지역 우수 중소기업 신규 발굴 및 시장성 평가 등을 고려하여 수출 경쟁력이 우수한 총 15개의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파견 기간 글로벌 바이어 매칭, 항공료(1인, 50%), 통역 및 전시 테이블과 샘플 운송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대상은 남동구 내 중소제조기업으로, 비즈OK (https://bizok.incheon.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기한은 6월 20일 17시까지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새로운 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유휴부지 활용과 민간 부설주차장 개방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며 차별화된 공영주차장 조성에 나서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8개소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했고, 올해부터 내년 6월까지 11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간석동, 만월1호, 소래논현지구 등 기존 공영주차장을 비롯해, 남동국가산단 내 유휴부지와 공원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총 139면의 노외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적극적인 공간 활용에 나섰다. 특히, 원도심 야간 주차난 해소를 위해 학교와 종교시설 등 민간 부설주차장을 개방하는 사업도 추진해, 149면의 주차 공간을 추가 확보했다. 이와 함께, ‘그린파킹’ 사업과 아파트 유휴공간 활용 지원사업을 통해 총 74면의 주차 공간도 확보하며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유휴공간 활용과 민간 협력을 통해 도심 내 주차난 해소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영주차장 조성은 비용과 시간의 부담을 낮추면서도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주차 문제 해결은 주민 생활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앞으로도 적극 노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비바코리아 임재학 대표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기술 혁신과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임 대표는 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45회 대한민국 신지식인 시상식’에서 산업안전 분야 AI CCTV 기술 혁신과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영예의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상은 한국신지식인협회 중앙회(회장 김종백)가 주최했다. 비바코리아는 인공지능 기반의 산업안전 CCTV 솔루션을 개발하며 현장 안전 확보에 기여해 왔다. 특히 위험 상황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경고하는 기술은 산업재해 예방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 대표는 수상 소감을 통해 “기술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철학으로 회사를 운영해왔다”며 “끊임없는 기술 개발의 중심에는 언제나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중시하는 마음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 대표는 인천지체장애인협회 부평지회 후원회장을 맡아 지역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도 꾸준히 힘써 온 그는 “기술 혁신만큼 중요한 것은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드는 일”이라며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제9회 부안 붉은노을배 50/60 전국축구대회가 지난 6월 14일과 15일 부안군스포츠파크 구장 등지에서 열렸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인도네시아 광산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광산기업과 손잡고 마이닝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 19일 울산캠퍼스에서 인도네시아 주요 광산 기업인 하스누르 그룹(Hasnur Group)과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HD현대건설기계 최철곤 사장과 하스누르 그룹 자얀티 사리(Jayanti Sari) 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광산 장비 공급 ▲토탈 마이닝 솔루션 개발 ▲전기 굴착기 개발 ▲사이트 매니지먼트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최적화된 광산 운영을 위한 솔루션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하스누르 그룹은 HD현대건설기계로부터 장비를 공급받고 운영 데이터를 공유함으로써, 장비 효율 향상을 위한 솔루션 개발에 협력한다. HD현대건설기계는 대형 휠로더 공급을 시작으로 하스누르 그룹에 광산용 건설 장비를 단계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축적된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산 운영의 효율화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또 장비 공급과 유지보수, 사이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아우르는 ‘토탈 마이닝 솔루션’도 개발한다. 특히, 하스누르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는 감귤박물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대중문화 강좌 ‘사계클래스’의 두 번째 강좌인 ‘색, 나를 비추는 또 하나의 언어’를 오는 6월 22일(일), 감귤박물관 문화공유공간 ‘월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제주의 색을 연구하는 컬러랩제주의 색채심리 전문가 김명은 대표가 진행하며, 2시간 동안 제주의 색을 관찰하는 과정에서 자연과 연결된 색채 감수성을 키워내고, 참여자가 각자 나만의 색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내면을 탐색하고 몰입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마음회복과 힐링의 방법을 배우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강좌 참가 신청은 6월 19일(목)부터 6월 20일(금) 오후 3시까지 감귤박물관 누리집(https://culture.seogwipo.go.kr/citrus/)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예술 및 정서 회복 교육에 관심 있는 교사, 청소년 및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최대 50명을 모집한다. 최종 명단은 6월 20일(금) 오후 5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전익현 서귀포시 관광지관리소장은 “이번에 마련된 문화강좌를 통해 감귤박물관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이 제주 색이 지닌 가치를 경험하고, 그
경기도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가 주관한 「제34회 경기도청소년연극제」가 지난 14일, 6일간의 열띤 경연을 마치고 양평군문화체육센터에서 폐막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세원고등학교(원탁 願晫)와 흥덕고등학교(펜스 너머로 가을 바람이 불기 시작해)가 대상을 공동 수상하며 최고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이천제일고등학교(This stop is...)와 문산수억고등학교(망설이는 중입니다)에 돌아갔다.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네 개 학교는 오는 8월 경상남도 밀양에서 열리는 「제29회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은상은 경민고등학교(청춘, 그 혼란 속에서)가 받았으며, 동상은 광주고, 중앙예닮학교, 고양YMCA국제청소년센터, 성일정보고, 경화여자EB고 등 5개교에 수여됐다. 장려상은 신장고(그녀의 이름은 기억)과 소래고(가시고기)가 각각 선정됐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이천제일고 이호성, 세원고 윤다혜, 흥덕고 강규원, 고양YMCA 강수빈, 백마고 김승아 학생이 연기대상을 공동 수상했다. 지도교사상은 경민고 최철오, 안성여고 유영찬, 이천제일고 박미아, 중앙예닮학교 문지호 교사가 수상했다. 연출상은 흥덕고 이수빈, 이천제일고 남상현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