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부안군과 6·25참전유공자회 부안군지회(회장 김현술)는 지난 25일 부안관광호텔에서 6·25 전쟁 제7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조국을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과 유가족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6.25참전유공자회 부안군지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정화영 부안군 부군수,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보훈단체장 및 기관장, 참전유공자와 유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국민의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위한 묵념, 기념사 및 격려사,결의문 낭독, 6.25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정화영 부안군 부군수는 “보훈은 단지 과거를 기리는 일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책무”이며 “부안군은 도내 최고 수준의 보훈수당과 맞춤형 복지, 다양한 선양사업을 통해 ‘보훈이 자부심이 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술 6.25참전유공자회 부안군지회장은 “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참전용사들의 피와 땀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의 가치를 잊지 않고, 일상 속에서 보훈의 의미를 되새겨주시기를 바란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고창군이 적극적인 행정업무 추진으로 군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성과를 거둔 직원을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는 △김태호(최우수, 농업정책과) △정동수(우수, 사회복지과) △박경태(우수, 성송면) △정다운(장려, 건설과) △임하늘(장려, 신활력경제정책관) 등 총 5명이 최종 선발됐다. 김태호 주무관은 농업 홍보뉴스 동영상을 자체 제작해 읍면 마을회관 409개소 TV에 장착하고 수시로 홍보자료를 송출해 주민들의 농업정책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정동수 주무관은 LH와 공사비 정산 과정에서 끈질긴 협상으로 요구액에서 3억9100만원을 감액한 최종협의로 적극적인 업무추진을 통한 예산절감에 도움을 줬다. 성송면 박경태 팀장은 대성농협과의 협의를 이끌어 파크골프장 주차장 토지매입비용 3억원을 줄였다. 또 이동통로도 정비해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정다운 주무관은 군민이 직접 우수 공무원으로 추천했다. 건설기계대여업 등록시 각종 민원처리를 동시에 진행해 최대 17일이 소요되는 업무를 단 2일로 줄였다. 임하늘 주무관은 고창사랑상품권 20%특별할인 정책(10% 선(先)할인과 고창사랑카드 결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산후조리원의 효율적인 운영과 활성화를 위하여 남원의료원과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위수탁 협약’을 2025년 6월 25일 시청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원의료원은 2029년까지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하게 되며,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 심리적 안정, 영양지원 및 육아 정보 제공 등 산모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5년 10월 개원 예정인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전북 최초 공공산후조리원으로 남원시 고죽동 200-4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 면적 2,410㎡ 규모로 건립되며, 모자동실 13실, 신생아실, 사전관찰실, 맘카페, 프로그램실, 식당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 가정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돌봄 인프라 확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이다. 이에 남원시는 공공산후조리원 운영을 중심으로 인근 분만 산부인과, 달빛어린이병원과 협력을 통해 임신-출산-산후조리-영유아 진료까지 이어지는 공공 모자 건강 돌봄 체계를 완성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남원에 한 걸음 다가서고자 한다. 또한, 남원시는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 의료기관과 협력을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나경원 의원(5선·국민의힘)은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이재명 정권 외교‧안보 노선, 어디로 가는가 – 자유동맹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선택을 주제로 긴급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NATO 정상회의 불참, 한미정상회담 무산, 중동 위기, 국무총리‧국정원장 인사 논란 등 최근 외교‧안보 현안을 종합 점검하고, 대한민국의 외교안보 전략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이 중동 위기와 한미동맹, 그리고 대한민국 생존전략을 주제로 발제하며,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 조윤영 중앙대 정치국제학과 교수가 전문가 패널로 참여한다. 나경원 의원은 “이재명 정권이 ‘실용외교’를 표방하고 있으나, 외교적 고립과 전략적 기회 상실을 반복하면서 오히려 국익을 약화시키고 있다”며 “특히 NATO 정상회의 불참은 한미 정상 간의 전략 소통과 방위비 협상 단초 마련 등 중요한 외교적 기회를 스스로 포기한 외교적 손실”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와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의 직무자질 및 편향적 외교안보관 논란은 국가 외교안보 리더십의 신뢰를 흔들고 있으며, 정보기관의 중립성과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김완근 제주시장은 6월 16일(월) 한림읍에 위치한 ‘여흥농장’을 방문하여 양돈장 운영 현황을 살피고, 여름철 대비 가축분뇨 악취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과감한 투자와 헌신적인 자구노력으로 가축분뇨 처리와 악취관리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선도 모델농가’를 직접 찾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시장은 가축분뇨 처리시설과 악취저감 설비를 직접 점검하고, 농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여흥농장’은 2019년 11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되었으며, 2022년 12월에는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악취관리 우수농장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과의 상생을 실현하는 축산업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악취저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농장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악취 없는 양돈장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모범 농장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는 민선8기 3주년을 계기로 시정의 방향성을 재정비하고,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시는 지난 24일 국소장, 실과소장,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성과 및 운영계획 보고회’를 열고, 그간의 핵심성과를 점검하고 민선8기 후반기 시정운영의 구체적인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형식적인 성과보다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정책 실행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부서 간 협업과 책임행정, 성과중심의 행정체계 확립을 위한 실천 방안이 함께 논의됐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우선 추진하고 읍면동은 행정 최일선으로 주민 중심의 사고와 소통이 필요하다”며 “부서 간 소통·협업 밀도를 강화해 책임감 있는 업무수행으로 행정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고부관아의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추진(동학유산과), 첨단의료복합단지 국가산단 조성 집중 추진(미래산업과), 내장산·구절초정원 관광객 10~20% 증대 목표 설정 및 대응전략 마련(관광과) 등 민선8기 후반부 핵심과제를 부서별로 제시하며 속도감 있는 실행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지금 필요한 행정은 숫자가 아닌 신뢰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미추홀구의회 장규철 부의장과 박수연 의회운영위원장은 6월 24일, 용현금호2단지 옆 근린공원 내 진행 중인 생활체육시설 공사 현장을 방문해 인근 주민들의 민원을 직접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소음, 비산먼지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 사항을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현장에는 민원인과 함께 구 관계 공무원, 시공사 디씨알이 관계자도 참석하여 의견을 교환했고, 의원들은 공사 개요와 현황을 보고받은 후, 어린이와 노약자 안전, 생활 불편 해소, 공사 일정 및 방식 개선 등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들었다. 박수연 의회운영위원장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구체적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소통을 통해 구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장규철 부의장은 “생활체육시설은 구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이지만, 주민 불편도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며,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 의견을 끝까지 듣는 민생 중심 의정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주한외국인과 함께하는 통일준비 아카데미’가 30일 서울 은평구 서울기록원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이 주최했고, 주한 외국인, 탈북민, 청년, 서울 시민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통일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다. 이번 서울 행사는 지역별 프로그램에 이어 처음으로 열렸으며, 약 60명의 시민과 외국인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상호 서울시 사무처장은 사회를 맡아 행사를 이끌었고, 박영배 국민연합 회장은 “통일이 우리 삶과 멀리 있지 않다”며, “우리 다음 세대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옥윤호 서울시 상임고문은 “통일은 남북 문제만이 아니라 전 인류의 과제이며, 외국인과의 공감대 형성이 필수적”이라고 말했고, 김주섭 서울시평화대사협의회장은 “다양한 문화와 이해가 어우러질 때 통일이 가능하다”고 격려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김학영 박사가 북한의 체제와 권력 세습에 대해 분석했고, 탈북민 림일 작가는 북한의 억압적 시스템과 정보의 중요성을 애기했다. 청년 대표 장지혜 씨는 “세대 간 이해와 여성 목소리, 관계 회복이 통일의 핵심”이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은 지난 27일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백억커피’로 알려진 ㈜오가다(대표 최승윤)와 보성산 키위를 활용한 음료 개발 및 공동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보성산 키위를 원료로 한 신제품 음료 출시, 공동브랜드 ‘키위키키(Kiwikiki)’ 활용 마케팅, 지역 농가와 연계한 유통망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업 간 성공적인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보성키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말 공동브랜드 ‘키위키키’를 선포하고, 프리미엄 과일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주력해 왔다. 보성군과 백억커피는 오는 7월부터 전국 매장에서 보성 키위 공동브랜드 ‘키위키키’를 활용한 신메뉴를 출시하고, SNS 캠페인 및 오프라인 할인 행사 등 다양한 홍보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농산물 지리적표시제 제111호로 등록된 보성키위는 전국 생산량의 22%를 차지하는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특산물로, 품질 또한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이번 협약이 보성키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생산 농가의 실질적 소득 증대로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간 중심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도는 30일 전북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전북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도내 방산기업 간의 공동 성장과 기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민간 네트워크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방위산업에 진입했거나 진입을 준비 중인 도내 중소·벤처기업 68개사가 참여해 구성됐다. 향후 기업 간 기술 교류와 정보 교환, 공동 사업 추진 등 연대 협력을 통해 전북 방위산업 생태계의 기반을 다지고, 산·학·연·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출범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우범기 전주시장, 전세희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한창훈 전북지방조달청장,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최석구 전북국방벤처센터장 등 주요 인사와 방위사업청, 협약기업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해 협의회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특히 협의회 회장으로는 ㈜한실어패럴 박연옥 대표가 선임됐으며, ㈜바로텍시너지 구칠효 대표, 이스켐㈜ 이범철 대표, ㈜옥타홀딩스 김동현 대표가 부회장을 맡았다. 전북자치도는 협의회를 중심으로 실질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