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시정소식지에 대해 국제표준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과 ISO 10002(고객만족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에 추진했다. 이는 단순한 정보전달을 넘어, 시민과 신뢰를 쌓는 콘텐츠로서의 역할 강화를 검증받기 위해서다. 인천시는 시정소식지 굿모닝인천, 인천나우(영문), 인천지창(중문)에 대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ISO 9001과 ISO 10002 인증을 동시에 추진 중이라고밝혔다. 이번 인증 심사는 정부 산하 공적 전문 인증·평가기관 중소벤처기업인증원(KOSRE)이 맡았다. ISO 9001은 제품이나 서비스의 품질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관리·유지하는 시스템을 갖췄는지 평가하는 국제표준이며, ISO 10002는 고객 불만 처리 체계와 대응 역량을 점검해 인증하는 고객만족경영 관련 국제표준이다. 이번 인증 추진은 ‘적극 행정’ 실현의 일환에서 시작됐다. 인천시는 공공 매체 역시 체계적 시스템과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고 보고 있다. 특히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콘텐츠 품질을 국제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올해로 창간 30주년을 맞은 ‘굿모닝인천’은 시민의 진솔한 삶과 인천의 가치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연수구의회가 제9대 의회 개원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간의 주요 의정활동을 돌아보며 성과를 정리했다. 2022년 지방선거로 구성된 제9대 의원들은 정례회 7회(131일), 임시회 20회(148일) 등 총 27회, 279일의 회기를 운영하며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이들은 총 57건의 조례를 발의·처리하며 안전·복지·환경·문화·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입법 성과를 냈으며, 특히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관리, 화재안전취약주택 지원, 청년상인 육성 등 실질적 제도 개선에 힘썼다. 또한, 3년간 118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송도 분구 추진, 학교 신설, 교통약자 보행환경 개선, 원도심 철도 인프라 확충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섰으며, 사회적 약자와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 제안도 활발히 진행했다. 이외에도, 17건의 결의안·건의안을 채택하며 송도 화물차 주차장 폐지, 트램 조기 도입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촉구했고, 12개 의원연구단체를 운영하며 실효성 높은 정책 개발에 기여했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여, 26건의 구정질문과 904건의 행정사무감사 지적을 통해 투명성과 행정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옹진군이 섬마을의 품격 있고 아름다운 경관을 위해 ‘2025년 섬마을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예산 10억 원을 지원받아, 소청도와 소연평도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주민 의견과 지역 특성을 반영해 마을 경관을 크게 개선했다. 소청도에는 선착장 인근 노후 월파벽에 지역 상징 디자인 패널을 설치하고, 위령비 주변에는 기뢰 폭발 희생자를 기리는 조형물과 벤치, 판석 포장, 철쭉 식재 등을 통해 관광객 볼거리와 지역 정체성을 강화했다. 소연평도에는 오랜 풍화로 낡은 외벽과 벽화, 불균형한 지붕 색채를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통일된 색상으로 도색해, 마을 전체의 미관을 밝고 쾌적하게 변화시켰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경관개선은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지역 정주여건 개선에도 크게 기여했으며, 앞으로도 중앙정부 지원사업을 적극 유치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한국글아트협회와 함께 인천2호선 검암역에서 캘리그래피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글아트협회와 함께 한글이 가진 고유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창의적이고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고객들에게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다양한 캘리그래피 작품 전시와 더불어 한국글아트협회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고객들은 본인이 원하는 문구로 현장에서 바로 작성된 캘리그래피 엽서를 제공받았다. 또한, 이번 캘리그래피 작품 전시는 인천2호선 주요 역사에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객들이 문화예술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사 최정규 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글 고유의 아름다움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익산시가 수직농장이라는 새로운 농업 인프라를 품을 제도적 문을 열었다. 익산시의회(의장 김경진)는 24일 제270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소길영 의원(왕궁면, 금마면, 여산면, 춘포면, 낭산면, 팔봉동)이 발의한 「익산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관계부처 간담회와 민생토론회를 통해 「스마트농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하며 수직농장의 산업단지 입주 허용을 확정하였고, 이에 따라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건축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건축물 형태의 수직농장의 산업단지 입주 허용을 위한 법령 개정이 완료된 상황이다. 본 개정안은 산업단지 입주관련 상위법령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우리시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전문산업단지에 수직농장이 입주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마련하고자 했다. 소길영 의원은 “수직농장은 고부가가치 작물을 생산하는 기술집약형 시설로 노지재배 중심의 지역 농가와는 생산방식과 유통 구조가 명확히 다르다”며 “이는 식품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고기능성 원료 공급시설로서 농업의 다변화와 고도화를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익산시는 이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고창군이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과장급 공무원들의 그간 소회와 다짐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30일 오전 군청 2층 회의실 심덕섭 군수 주재로 22명의 부서장들과 14명의 읍·면장이 함께하는 확대간부회의가 열렸다. 특히 이날 회의는 민선8기 출범 3년을 맞아 그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다짐을 전했다. 서치근 기획예산실장은 “많은 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청렴도 평가 최우수 등의 성과를 거뒀다”며 “‘이걸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했던 순간도 있었지만 결국엔 ‘하면 된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3년을 돌아봤다. 이어 서치근 실장은 “많은 사업과 성과들이 완벽하게 마무리되고, 더 좋은 정책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진 농업정책과장은 “10년 넘게 지역 농업인들과 부대끼며 일해왔는데 가장 큰 숙제였던 ‘일손부족’ 문제의 실마리가 풀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정권이 바뀌고 지역농정에도 큰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희망찬 미래농업을 위해 더 현장과 소통하고 배워가겠다”고 밝혔다. 최순필 세계유산과장은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해를 성공으로 치러내고 특급호텔 등이 들어서면서 확실히 고창을 방문하는 분들의 평가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부안군 가족센터에서는 다문화가정의 알파세대 자녀와 부모를 대상으로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2일간 예절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가정의 자녀와 부모가 함께 예절의 의미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알파세대(2010년 이후 출생)는 디지털에 익숙하지만, 대면 소통과 전통적 예절에 대한 경험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특히 다문화가정의 경우, 부모와 자녀 간의 언어 및 문화 차이로 인해 일상생활 속 소통의 어려움이 나타날 수 있다. 이에 부안군가족센터는 다문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예절교육을 기획하였다. 본교육에서는 가정 내 바른 인사법, 학교에서의 기본예절, 모 나라의 기본예절 등을 중심으로 강의와 실습을 병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족은“아이와 함께 예절을 배우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어 좋았다”며 서로 존중하는 가족문화가 만들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안군 가족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부모와의 유대도 깊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가족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6월 30일 스위트호텔 남원 그랜드볼룸에서 남원시의회, 전북자치도, 전북자치도의회,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 유관기관, 전국 바이오기업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시 바이오산업 비전선포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비전선포식은 축하공연, 남원시 바이오산업 추진계획 발표, 비전선포 및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신성장동력 지역특화 바이오산업육성 바이오 미래도시 남원’이라는 비전과 천연물․곤충 중심의 허브 남원 구축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① 바이오소재 개발 ② 바이오소재 가공연구 ③ 영호남 유일 바이오 인증평가 ④ 바이오기업 육성 유치 활성화 ⑤ 바이오기업 네트워킹의 5대 추진전략이 제시되었다. 또한 남원시가 조성하고 있는 바이오산업 인프라 사업들을 소개하며 대한민국 바이오 미래도시 남원을 알리고 향후 차세대 먹거리 사업인 바이오산업을 남원시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의지를 전국에서 모인 참석자들 앞에서 알리는 자리였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R&D 연구기반강화, 첨단 인프라구축, 혁신기업지원을 강화하고 이로 인해 청년 일자리 창출, 고령화사회 대응 등 지역경제 활성화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주한외국인과 함께하는 통일준비 아카데미’가 지난 30일 서울 은평구 서울기록원 컨퍼런스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이 주최하고, 주한 외국인, 탈북민, 청년, 서울 시민 등 약 60명이 참석해 통일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공감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호 서울시 사무처장, 박영배 국민연합 회장, 옥윤호 서울시 상임고문, 김주섭 서울시평화대사협의회 회장, 송광석 남북통일정책연구원 원장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해 통일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미래 방향성을 논의했다. 박영배 국민연합 회장은 “통일이 우리 삶과 무관하다고 여겨지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며, “통일은 특정 계층의 몫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미래이자 다음 세대의 삶과 직결된 과제”라고 강조했다. 옥윤호 상임고문은 “통일은 남북 문제만이 아니라 전 인류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이며, 특히 외국인과의 공감대 형성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김주섭 회장은 “통일은 미래세대와 다양한 문화권의 이해가 어우러질 때 실현 가능하다”고 격려했다. 주제발표에서는 김학영 박사(남북통일정책연구위원)가 ‘북한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사단법인 한국산재장애인 인천시협회(회장 정천용)는 6월 28일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홈플러스와 장안사거리 일대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 및 산재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정천용 회장과 손명숙 총무, 이선화 여성국장, 조승우 대외협력위원장, 최귀남 회원, 조홍길 회원이 협회 발전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조승우 위원장은 중앙회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캠페인에서는 산재예방 홍보 팜플렛 300장을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산재예방 포스터를 들고 지나가는 시민들과 차량에 홍보를 실시하며 산재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정천용 회장은 “여름철 환경정화와 산재예방 캠페인에 함께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매달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과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7월 행사에도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 안전의식을 높이고, 산재사고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