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과 장시간 좌식 업무로 목과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통증이 반복되거나 팔 저림, 보행 불편감 같은 신경 증상이 동반된다면 단순한 근육 피로나 자세 문제로만 치부해서는 안 된다. 척추 몸통뼈 뒤쪽에 위치한 인대가 뼈처럼 굳어 척수와 신경을 압박하는 ‘후종인대 골화증’이 원인일 수 있다. 후종인대는 척추 몸통뼈 뒤쪽을 따라 척추관 전벽을 형성하며 척추의 정렬을 유지하는 구조로, 골화가 진행되면 척수가 앞쪽에서 만성적으로 압박을 받게 된다. 이로 인해 경추 척수증이 발생하며, 증상이 진행되면 손발의 미세운동 장애와 근력 저하가 나타난다. 경미한 외상이나 목을 과도하게 뒤로 젖히는 동작만으로도 급격한 신경 악화가 발생해 팔다리 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 최지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후종인대 골화증은 인대의 골화가 서서히 진행되면서 척수를 압박하는 질환으로, 증상이 발생한 이후에는 자연 호전보다는 점진적 악화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며 “초기에는 단순한 목 통증이나 팔 저림으로 시작해 진단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경 증상이 동반될 경우 조기 영상 검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후종인대 골화증의 정확한
【우리일보 인천=김은기 기자】인천 미추홀구가 구민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구정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동 방문’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숭의1·3동서 대단원 미추홀구는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15일간 진행된 ‘구민공감! 소통도시 미추홀구’ 동 방문 일정을 숭의1·3동 방문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 방문은 이영훈 구청장이 직접 21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민선 8기 구정 운영의 핵심 가치인 ‘소통’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즉각적인 피드백 주력 구는 이번 방문에서 지난 2025년 상·하반기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접수된 건의 사항들의 부서별 추진 현황을 주민들에게 상세히 보고했다. 단순히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주민이 제안한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투명하게 공개해 행정의 신뢰성을 더했다는 평가다. 현장에서는 ▲도로 및 교통 체계 개선 ▲주거 환경 정비 ▲생활 불편 해소 등 구민 삶의 질과 직결된 건의 사항 총 214건이 새롭게 접수됐다. 구는 현장에서 답변 가능한 사항은 즉시 안내하고,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담당 부서의 현장 확인을 거쳐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
【우리일보 인천=김은기 기자】청소년 인구는 매년 감소하고 있으나 위기 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은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인천 미추홀구가 학교 밖 청소년을 단순한 보호 대상을 넘어, 관계를 회복하고 주체적으로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구는 청소년 보호와 자립 지원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5월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같은 해 12월 인천시 평가에서도 학교 밖 청소년 자립 성취도 1위를 달성하는 등 높은 성과를 거뒀다. 구는 지난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주체성 회복과 지역사회 연결을 핵심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사서함 녹음 활동, 노인복지관과 연계한 메이크업·사진 촬영 무료 재능 기부, 청바지 새활용(업사이클링) 작품 만들기, 벽화 그리기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참여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알리고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학교 밖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라디오 팟캐스트를 운영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목소리로 삶을 이야기할 수 있는 통
【우리일보 서울=강수선 기자】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기업의 생존 전략으로 ‘협업과 신뢰’를 강조하는 특별한 강연이 열려 교계와 경영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8년 차 전문가가 전하는 ‘성장을 부르는 만남’ 지유관세사무소 류지훈 대표관세사는 지난 27일 서울 종로 및 중구 지역 CEO 50여 명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위기 극복을 위한 비즈니스 네트워킹 전략’ 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 2008년 제25기 관세사로 합격한 이후 약 18년간 관세법인 태영, ㈜신세계인터내셔날 등에서 실무를 다져온 류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단순한 정보 교환을 넘어선 ‘실질적 사업 확장형 협업’의 가치를 역설했다. “매너리즘 탈피하고 ‘리퍼럴 파트너’ 확보해야” 류 대표는 경영자가 겪는 매너리즘을 경계하며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은 기업 경영의 긴장감을 유지하고 새로운 지식을 공급받는 창구”라고 정의했다. 특히 자신의 제품과 서비스를 타인에게 연결해 줄 수 있는 ‘리퍼럴 파트너(Referral Partner)’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는 적극적인 인맥 확장을 주문했다. 그는 실제 본인이 활동 중인 비즈니스 모임의 사례를 통해, 신뢰를 바탕으로 한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시의회 이강구 의원(국민의힘·연수구5)이 대한민국 해양 주권 수호와 국제 상거래 분쟁 해결을 위한 ‘해사·국제상사 법원’의 송도국제도시 유치를 강력히 촉구하며 국가 차원의 전략적 결단을 요구했다. 이강구 의원은 27일 열린 ‘제3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해사·국제상사 법원을 사법 시설 이상의 ‘국가 전략 인프라’로 규정했다. 이 의원은 “법원 유치는 단순한 기관 하나를 옮기는 문제가 아니라 중재, 국제기구, 연구기관이 집적된 ‘국제분쟁 클러스터’로 성장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최적의 인프라와 접근성 이 의원은 송도가 해사·국제상사 법원의 최적지인 이유로 다섯 가지 당위성을 제시했다. 국제기구와의 시너지: 유엔 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등 20여 개 국제기구가 상주해 협력이 용이함. 해양경찰청, 재외동포청 등 관련 정부 기관이 밀집해 해양 행정 및 사법 서비스 연계 가능. 재판과 중재, 국제회의를 패키지화하여 싱가포르나 런던 같은 ‘국제분쟁 플랫폼’ 구축. 인천공항, KTX, GTX-B, 주요 고속도로망 등 외국인 당사자와 전국 기업이 접근하기 가장 편리한 입지. 인천 1호선 지식정보단
【우리일보 인천=김동하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개방형 직위 공모 과정에서 서류심사 탈락 통보를 받은 신성영 인천시의원이 인천시 집행부의 자의적 판단을 강하게 규탄하며 전면전을 선포했다. 의회 무시한 ‘자의적 판단’ 지적 신 의원은 27일 열린 ‘제3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신상발언을 통해 “인천시 집행부는 ‘의정 성과가 증명되지 않았다’는 해괴한 논리로 본 의원을 형식 요건 심사에서 탈락시켰다”며 “이는 3년 반 동안의 의정 활동과 지방의회의 역할을 전면 부정하는 중대한 오판”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신 의원은 헌법 제117조와 제118조를 근거로 “지방자치는 집행부와 의회라는 수레의 두 바퀴로 굴러가는 것”이라며 “그간의 성과가 집행부만의 것이라는 주장은 헌정 질서에 반하는 오만한 판단”이라고 맹비난했다. ‘회전문 인사’ 관행 꼬집어 그는 본인의 주요 의정 성과로 ▲영종대교 및 제3연륙교 무료화 ▲영종구 분구 추진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재외동포청 유치 ▲인천 CES 단독관 신설 등을 조목조목 나열했다. 이 모든 과정에 의회의 협치와 노력이 녹아있음에도 이를 인정하지 않는 행태를 정면으로 비판한 것이다. 또한, 개방형 공모 제도가 본래 취지와 달리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 지역 내 초고층 건축물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화재 발생 시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대피할 수 있는 ‘실행 중심’의 안전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유승분 의원(국민의힘·연수구3)은 27일 열린 ‘제3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초고층 건축물 화재 대응 체계의 보완을 강력히 주장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현재 인천에는 최고 70층 높이의 건축물을 포함해 총 14개 단지, 24개 동의 초고층 건축물이 운영 중이며, 이들 상당수가 연수구에 집중되어 있다. 초고층 건물은 불길이 수직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반면, 소방 장비의 물리적 한계로 고층부 진압이 어려워 초기 대피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크다. 그간 인천시와 소방본부는 고층 건축물 대응 매뉴얼 마련, 다단계 급수 훈련, 사전재난영향평가 등을 통해 제도적·기술적 대응 역량을 꾸준히 높여왔다. 그러나 유 의원은 “제도적 장비와 훈련 체계는 갖춰졌지만, 실제 상황에서 시민이 제대로 움직일 수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체험형 훈련 절실 유 의원은 실제 현장에서 피난안전구역의 위치나 이동 경로를 숙지하고 있는 입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시의회가 급격한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정활동의 질적 도약을 꾀하고 있다. 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AI와 함께하는 스마트 의정활동 연구회’가 지난 27일 행정안전위원회 세미나실에서 ‘AI 기반 스마트 의정활동의 활용 사례 공유 및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학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입법 활동과 정책 분석, 방대한 의정 자료 관리 등 의정활동 전반에 AI와 데이터 기술을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정책적·제도적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AI의 실무 적용 논의 이날 행사에는 연구회 대표인 신영희 의원을 포함해 김종배·한민수·조현영 의원과 AI 전문기업 밸류엔코어스 관계자들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AI는 의정활동을 어떻게 바꾸는가’를 주제로 진행된 발표에서는 ▲AI를 활용한 복잡한 문서 요약 ▲방대한 정책 자료의 실시간 분석 ▲데이터에 기반한 합리적 의사결정 지원 등 지방의회 환경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사례들이 소개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기술적 도입뿐만 아니라 AI 적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쟁점과 보안 문제, 그리고 명확한 활용 기준 마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