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인천=구광회 기자】이재호 연수구청장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호국영령을 기리는 참배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시정 업무에 돌입했다. 연수구는 지난 2일 옥련동 인천상륙작전기념관 내 ‘자유수호의 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새해맞이 참배 행사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90여 명 참석한 엄숙한 결의… "선열의 뜻 잇는다" 이날 참배에는 이재호 구청장을 비롯해 연수구의회 의원, 주요 보훈 및 사회단체장, 구정혁신자문위원, 507여단 2대대장 등 지역사회를 이끄는 주요 인사 9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묵념 순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민족의 비극을 승리로 이끈 인천상륙작전의 상징적 장소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의 넋을 기리며, 연수구의 희망찬 도약과 30만 구민의 안녕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 붉은 말의 기상으로… “책임 있는 구정 약속” 이재호 구청장은 참배를 마친 뒤 신년 포부를 통해 올해가 지닌 상징성을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병오년은 새로운 도약과 굳건한 의지를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라며 “선열들이 보여주신 호국정신을 행정의 근간으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2026년 병오년(丙午年)은 남동구가 인천의 중심을 넘어 글로벌 생태·산업 도시로 도약하는 변화와 도약의 여정이 될 것입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구민의 일상’에 초점을 맞춘 민선 8기 3년 차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 구청장은 지난해 74건의 대외 수상 성과를 언급하며, 이를 바탕으로 만수천 복원과 광역 교통망 확충 등 굵직한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녹색 남동’의 부활… 만수천 생태 복원 본격화 올해 남동구 행정의 가장 큰 화두는 ‘생태 도시’ 조성이다. 박 구청장은 그 핵심으로 만수천 복원 사업을 꼽았다. 만수천은 소하천 지정과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상태로, 도심 속 산책과 휴식이 어우러진 남동구의 새로운 생태 축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또한, 전국 최장 산림형 무장애나눔길(5km 이상) 조성과 15개 구간의 맨발 산책로 확충을 통해 교통약자부터 일반 구민까지 누구나 자연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사통팔달 교통망과 주거 환경 개선에 ‘총력’ 남동구의 오랜 숙원인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구정 역량을 결집한다. 철도망 구축: KTX 논현역 정차, GTX-B 조기 개통,
【우리일보 서울=강수선 기자】2024년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현대 민주주의 국가에서 결코 용인될 수 없는 중대한 국가 폭력이었다. 권력자가 자신의 정치적 안위를 위해 군을 동원하여 국회를 유린한 그날의 상처는 지금도 국민의 가슴 속에 깊이 남아 있다. 그러나 그 무도한 권력이 초래한 혼란을 감내하고 헌정 질서를 지켜낸 주체는 정치권이 아니라, 혹한의 광장에서 촛불과 함성으로 민주주의를 수호한 주권자 국민이었다. 국민은 탄핵 광장의 힘을 통해, 1987년 민주화 이후 우리 사회가 어렵게 축적해 온 민주주의의 가치가 결코 단 한 사람의 통치 권력에 의해 좌우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실천으로 증명하였다. 이는 1인 중심, 1당 중심의 전근대적 통치 방식이 더 이상 대한민국에서 용납될 수 없다는 엄중한 심판이었다. 이후 치러진 조기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당선된 배경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다. 그것은 권력의 사유화를 경계하고, 사회적 약자의 권리와 존엄을 존중하는 인권 정치, 민주 정치를 구현하라는 국민의 명령이었다. 이재명 정부가 스스로를 ‘국민주권정부’라 명명하며 출범한 이유 또한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응답하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그
【우리일보 인천=김은기 기자】인천 미추홀구의 새로운 살림을 책임질 제26대 부구청장에 시현정 지방부이사관이 1월 2일 자로 공식 취임했다. 신임 시현정 부구청장은 지난 1988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30여 년간 인천광역시의 핵심 보직을 거치며 탁월한 행정 능력을 발휘해 온 베테랑이다. 예산·회계 분야 ‘통’… 대통령 표창 수상한 실력파 시 부구청장은 인천시 스마트도시담당관, 회계담당관, 예산담당관 등을 거쳐 최근까지 여성가족국장을 역임했다. 특히 예산과 회계 분야에서 정평이 나 있으며, 지방재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과 장관 표창을 수차례 수상하는 등 그 실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시 안팎에서는 시 부구청장이 합리적인 재정 운영 능력과 유연하면서도 강단 있는 조직 관리 역량을 겸비해, 변화가 많은 미추홀구의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미추홀구의 변화, 성공적인 결실 맺도록 최선” 시 부구청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미추홀구는 인천의 중심이자 원도심으로서 현재 가장 역동적인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곳”이라며 “이런 중요한 시기에 부구청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쌓아온 공
【우리일보 인천=김은기 기자】인천 미추홀구의 상징인 수봉공원에 2026년 병오년(丙午年) 첫 일출을 보려는 구민들의 뜨거운 열기로 붉게 물들었다. 인천 미추홀구가 지난 1일 새벽, 수봉공원에서 구민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해맞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추홀구 새마을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희망찬 새해의 시작을 축하하고 구민들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북 소리에 깬 새벽… “새해 소망 이루어져라”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수봉공원을 찾은 구민들은 어둠을 깨우는 풍물 공연과 웅장한 대북 공연을 관람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해돋이를 기다렸다. 이어 구민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소망 기원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마침내 붉은 해가 솟아오르자 참석자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가족의 건강과 각자의 소망을 빌었다. 이번 행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추홀구협의회와 주민자치협의회, 곧바로병원, 에이치제이정보통신, 김주현바이각 등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기업들이 후원에 참여해 민·관·경이 함께 만드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떡국 한 그릇에 담긴 이웃 사랑… 안전사고 ‘제로’ 공원 곳곳에서는 전통차 나눔과 새해 소망지 작성 등 부대행사가
【우리일보 인천=김동하 기자】인천시 중구가 영종구와 제물포구로의 행정 체제 개편이라는 역사적 전환점을 맞이하며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인천 중구는 2일 오전 중구청 월디관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시무식’을 열고, 새로운 시대를 향한 구정 운영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더 풍요로운 미래 열겠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인천 중구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해”라고 정의하며, “영종구와 제물포구의 성공적인 출범을 발판 삼아 중구의 더 나은 미래와 풍요로운 삶을 실현하는 데 구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구청장은 ▲모두를 위한 복지 강화 ▲경제 활성화를 통한 살기 좋은 도시 ▲영종국제도시와 원도심의 상생 발전 등 3대 핵심 목표를 제시했다. 복지 체감도 높이고 경제 활력 불어넣는다 복지 분야에서는 ‘중구형 보편적 산후 조리비 지원사업’을 신규 도입해 출산 가정의 부담을 덜고, 영종국제도시의 새로운 복합 공간인 ‘하늘누리센터’를 개관해 교육과 문화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왕산지구 연안 정비와 하나개 해상 탐방로 무장애길 조성 등 관광 인프
【우리일보 인천=조정란 기자】음악으로 사회의 아픔을 치유해온 합창단의 졸업생들이 이번에는 소중한 기부금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가 인천 호산나합창단 OB·OG 모임으로부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적십자 특별회비 16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음악 넘어 실질적 도움 되길" 이번 기부금은 기록적인 한파 속에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호산나합창단 OB·OG 모임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임상귀 모임회장은 “호산나합창단은 본래 우리 사회의 상처와 아픔을 음악으로 치유하기 위해 창단된 단체”라며 “회원들의 마음이 담긴 이번 기부금이 음악과 더불어 지역사회에 기쁨을 가져다주는 작은 씨앗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나눔 문화 확산 계기 조의영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은 “최근 지역 단체들의 나눔 문화 확산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에서 호산나합창단의 기부는 큰 힘이 된다”며 “고통이 있는 곳에 적십자가 제일 먼저 달려가 이 소중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인천 적십자사를 통해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할린 동포 어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시 서구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23건의 수상 실적을 기록하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보건 분야에서 ▲2025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 ‘최우수기관’(보건복지부장관상)으로 선정되며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2025년 2주기(’24년~’25년) 치매안심센터 운영 평가 결과 ‘A등급’(보건복지부장관상) ▲2025년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 가족접촉자 조사부문 ‘최우수기관’(질병관리청장) ▲2025년 치매관리사업 사업평가 및 우수사례 전 부문-치매안심센터 사업, 치매안심센터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치매전담형주(야)간보호센터 우수사례 ‘최우수상’(인천광역시광역치매센터장상)을 수상하는 등 두각을 드러냈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MEGA 일자리’를 타이틀로 제조산업(Manufaturing), 미래 상생 일자리(futurE), 청년(younG), 다가가는 고용서비스(Approach) 4대 집중 분야 일자리 대책을 추진해 ▲202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지역일자리목표공시제 부문 ‘우수’(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였고, 노인일자리 분야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현충 시설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유정복 시장은 2일 오전 8시 30분, 미추홀구 수봉공원 내 ‘6·25 참전 인천지구 전적비’를 방문해 참배하며 새해 업무의 시작을 알렸다. “위대한 헌신 잊지 않겠다” 영하권의 추운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유 시장을 비롯해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박현숙 인천보훈지청장 및 주요 보훈단체장 등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국민의례를 진행하고 헌화와 분향을 하며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의 넋을 기렸다. 이번 참배는 순국선열의 헌신을 기억하는 동시에 300만 인천 시민의 행복과 세계 평화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시정 결의를 다지는 취지로 마련됐다. 2026년 화두는 ‘시민의 실질적 삶 변화’ 유 시장은 참배를 마친 뒤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이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것은 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당연한 의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6년 시정 운영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인천시 전역이 새로운 도약을 향한 시민들의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찼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31일 밤부터 1일 새벽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2025 송년제야 축제’를 개최하고, 시민들과 함께 힘찬 새해를 맞이했다고 밝혔다. 지역 예술인과 초청 가수가 어우러진 화합의 장 오후 9시부터 시작된 이번 축제는 2025년 한 해 동안 인천시가 거둔 주요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특히 시민 참여형 무대가 돋보였다. ‘산만한 시선’, ‘덕호 씨’ 등 시민들이 직접 무대를 꾸몄으며, 구각노리·루나플로우·성악가 윤소정 등 지역 예술인들의 수준 높은 공연이 이어졌다. 이어 등장한 초청 가수 정동하와 퍼포먼스 그룹 ‘퍼포맨즈’의 열정적인 무대는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광장을 메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붉은 말’ 형상화한 라이트 퍼포먼스 압권 자정 무렵 진행된 타종행사에는 시민상·문화상 수상자와 국내 유망 체육인 등 인천을 빛낸 인물들이 대거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말처럼 거침없는 새해, 우리가 주인공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서른세 번의 종소리가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