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인천=김은기 기자】인천 미추홀구의 상징인 수봉공원에 2026년 병오년(丙午年) 첫 일출을 보려는 구민들의 뜨거운 열기로 붉게 물들었다. 인천 미추홀구가 지난 1일 새벽, 수봉공원에서 구민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해맞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추홀구 새마을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희망찬 새해의 시작을 축하하고 구민들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북 소리에 깬 새벽… “새해 소망 이루어져라”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수봉공원을 찾은 구민들은 어둠을 깨우는 풍물 공연과 웅장한 대북 공연을 관람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해돋이를 기다렸다. 이어 구민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소망 기원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마침내 붉은 해가 솟아오르자 참석자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가족의 건강과 각자의 소망을 빌었다. 이번 행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추홀구협의회와 주민자치협의회, 곧바로병원, 에이치제이정보통신, 김주현바이각 등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기업들이 후원에 참여해 민·관·경이 함께 만드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떡국 한 그릇에 담긴 이웃 사랑… 안전사고 ‘제로’ 공원 곳곳에서는 전통차 나눔과 새해 소망지 작성 등 부대행사가
【우리일보 인천=김동하 기자】인천시 중구가 영종구와 제물포구로의 행정 체제 개편이라는 역사적 전환점을 맞이하며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인천 중구는 2일 오전 중구청 월디관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시무식’을 열고, 새로운 시대를 향한 구정 운영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더 풍요로운 미래 열겠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인천 중구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해”라고 정의하며, “영종구와 제물포구의 성공적인 출범을 발판 삼아 중구의 더 나은 미래와 풍요로운 삶을 실현하는 데 구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구청장은 ▲모두를 위한 복지 강화 ▲경제 활성화를 통한 살기 좋은 도시 ▲영종국제도시와 원도심의 상생 발전 등 3대 핵심 목표를 제시했다. 복지 체감도 높이고 경제 활력 불어넣는다 복지 분야에서는 ‘중구형 보편적 산후 조리비 지원사업’을 신규 도입해 출산 가정의 부담을 덜고, 영종국제도시의 새로운 복합 공간인 ‘하늘누리센터’를 개관해 교육과 문화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왕산지구 연안 정비와 하나개 해상 탐방로 무장애길 조성 등 관광 인프
【우리일보 인천=조정란 기자】음악으로 사회의 아픔을 치유해온 합창단의 졸업생들이 이번에는 소중한 기부금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가 인천 호산나합창단 OB·OG 모임으로부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적십자 특별회비 16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음악 넘어 실질적 도움 되길" 이번 기부금은 기록적인 한파 속에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호산나합창단 OB·OG 모임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임상귀 모임회장은 “호산나합창단은 본래 우리 사회의 상처와 아픔을 음악으로 치유하기 위해 창단된 단체”라며 “회원들의 마음이 담긴 이번 기부금이 음악과 더불어 지역사회에 기쁨을 가져다주는 작은 씨앗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나눔 문화 확산 계기 조의영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은 “최근 지역 단체들의 나눔 문화 확산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에서 호산나합창단의 기부는 큰 힘이 된다”며 “고통이 있는 곳에 적십자가 제일 먼저 달려가 이 소중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인천 적십자사를 통해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할린 동포 어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시 서구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23건의 수상 실적을 기록하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보건 분야에서 ▲2025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 ‘최우수기관’(보건복지부장관상)으로 선정되며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2025년 2주기(’24년~’25년) 치매안심센터 운영 평가 결과 ‘A등급’(보건복지부장관상) ▲2025년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 가족접촉자 조사부문 ‘최우수기관’(질병관리청장) ▲2025년 치매관리사업 사업평가 및 우수사례 전 부문-치매안심센터 사업, 치매안심센터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치매전담형주(야)간보호센터 우수사례 ‘최우수상’(인천광역시광역치매센터장상)을 수상하는 등 두각을 드러냈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MEGA 일자리’를 타이틀로 제조산업(Manufaturing), 미래 상생 일자리(futurE), 청년(younG), 다가가는 고용서비스(Approach) 4대 집중 분야 일자리 대책을 추진해 ▲202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지역일자리목표공시제 부문 ‘우수’(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였고, 노인일자리 분야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현충 시설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유정복 시장은 2일 오전 8시 30분, 미추홀구 수봉공원 내 ‘6·25 참전 인천지구 전적비’를 방문해 참배하며 새해 업무의 시작을 알렸다. “위대한 헌신 잊지 않겠다” 영하권의 추운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유 시장을 비롯해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박현숙 인천보훈지청장 및 주요 보훈단체장 등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국민의례를 진행하고 헌화와 분향을 하며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의 넋을 기렸다. 이번 참배는 순국선열의 헌신을 기억하는 동시에 300만 인천 시민의 행복과 세계 평화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시정 결의를 다지는 취지로 마련됐다. 2026년 화두는 ‘시민의 실질적 삶 변화’ 유 시장은 참배를 마친 뒤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이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것은 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당연한 의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6년 시정 운영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인천시 전역이 새로운 도약을 향한 시민들의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찼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31일 밤부터 1일 새벽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2025 송년제야 축제’를 개최하고, 시민들과 함께 힘찬 새해를 맞이했다고 밝혔다. 지역 예술인과 초청 가수가 어우러진 화합의 장 오후 9시부터 시작된 이번 축제는 2025년 한 해 동안 인천시가 거둔 주요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특히 시민 참여형 무대가 돋보였다. ‘산만한 시선’, ‘덕호 씨’ 등 시민들이 직접 무대를 꾸몄으며, 구각노리·루나플로우·성악가 윤소정 등 지역 예술인들의 수준 높은 공연이 이어졌다. 이어 등장한 초청 가수 정동하와 퍼포먼스 그룹 ‘퍼포맨즈’의 열정적인 무대는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광장을 메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붉은 말’ 형상화한 라이트 퍼포먼스 압권 자정 무렵 진행된 타종행사에는 시민상·문화상 수상자와 국내 유망 체육인 등 인천을 빛낸 인물들이 대거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말처럼 거침없는 새해, 우리가 주인공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서른세 번의 종소리가 울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의 정식 개통을 사흘 앞둔 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대규모 합동 비상 대응 훈련을 실시하며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날 오전 제3연륙교 교량 일원에서 관할 소방서, 경찰서, 인천해양경찰서, 유지관리사업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비상 상황 대비 긴급대처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실제 상황 방불케 한 종합 모의훈련 이번 훈련은 교량 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교통사고나 화재 등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를 시작으로 ▲초기 대응 ▲긴급 출동 및 구조 ▲화재 진압 순으로 이어졌으며, 각 기관은 실전과 같은 긴장감 속에 협업 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해상 교량의 특성을 고려해 인천해양경찰서와 공조한 구조 작업 등 입체적인 대응 능력을 확인하는 데 주력했다. 스마트 시스템과 안전 설비의 조화 오는 1월 5일 오후 2시 공식 개통하는 제3연륙교는 중구 중산동과 서구 청라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4.68㎞(폭 30m, 왕복 6차로) 규모의 교량이다. 인천경제청은 이용자의 편의와 안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기획전 <실린이의 모험> 전시 기획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큐레이터와의 대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관람객들이 전시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다. 프로그램은 1월 3일부터 2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격주 토요일 오후 4시에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의 일반적인 전시 해설과 달리, 전시 기획자가 직접 기획 의도와 전시 준비 과정, 전시와 관련된 다양한 경험담과 일화 등을 소개하며 관람객과 소통하는 형식으로 꾸민다. 연계된 기획전 <실린이의 모험>은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는 물고기 실러캔스를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기획전이다. 실러캔스의 생물학적 특징을 소개하고 화석 표본을 함께 전시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2월 22일까지 개최한다. 이향숙 시 해양자연사박물관장은 “이번 기획전은 온 가족이 방문하여 즐길 수 있도록 재미있게 구성했다”라며,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통해 관람객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는 박물관으로 거듭나겠다”라고 전할 예정이다. 전시 및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들의 체계적인 새해 영농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새해! 앞서가는 농사 설계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1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급변하는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농업 신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마련한다. 주요 과정은 ▲2026년 농업 트렌드와 정책 변화 ▲도시농업 중심 과수 재배기술 ▲농업 세무 및 영농승계 가이드 등 농업인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 중심 내용으로 구성한다. 또한 공익직불제, 농약안전사용(PLS) 교육, 농촌지도 시범사업 안내 등 필수 공통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안전과 재해 대응 역량도 함께 강화한다. 교육에는 농업인뿐만 아니라 도시민, 귀농·귀촌 예정자 등 부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미복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농업인이 한 해 영농을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천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할 예정이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광역시가 재난대응 매뉴얼의 충실한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2025년 하반기 초고층 및 지하연계 건축물 재난대응 지원체계 실태점검’을 마무리했다. 이번 점검은 층수가 50층 이상이거나 높이가 200미터 이상인 초고층 건축물 43동과 지하역사 등과 연결된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36동 등 총 79개 동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시는 시·구·민간전문가 합동점검반(4곳 8개 동)과 구 자체점검반(51곳 71개 동)으로 나누어 점검을 수행했다. 중점 점검 사항은 재난예방 및 피해경감계획 수립 여부, 총괄재난관리자 교육 이수 실태, 종합방재실 설비 상태, 피난안전구역 운영의 적정성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 51건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와 함께 안전컨설팅을 시행했다. 다만 초기대응대 훈련 미비나 종합상황실 지진계 보수 등 보완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관리 주체에 시정보완 또는 조치명령을 내려 행정조치를 취했다. 김기환 시 시민안전실장은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앞으로도 초고층 및 지하연계 건축물에 대한 재난대응 및 지원체계 구축을 강화해 시민이 화재와 공공 안전에 대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