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완주군의회 최광호 의원은 10일 군의회 1층 문화강좌실에서 ‘완주청년농업인 기반구축사업 성과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광호 의원을 비롯해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최장혁 소장, 유평기 과장, 전영옥 팀장, 청년농업인 9명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청년농업인 기반구축사업’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 감소 문제를 해소하고, 청년 세대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완주군이 추진해온 핵심 사업이다. 2023년 첫 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3명씩 선발해 현재까지 총 9명의 청년농업인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농업기술센터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각자의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년농업인들이 직접 현장의 어려움을 전달하고, 초기 정착 단계에서 겪는 현실적 문제와 개선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이번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청년농업인들이 완주에서 꿈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의회와 행정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최장혁 소장은 “청년농업인 기반구축사업은 완주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을 키우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청년들이 안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정읍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정연) 100여 명의 회원이 지난 10일과 11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틀간 여성봉사관에서 담근 배추 700여 포기의 김장김치는 관내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100여 가구에 전달됐다. 이번 행사에는 협의회 소속 12개 단체 회장·회원들이 재료 준비부터 김장 담그기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강정연 회장은 “이번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에 전달돼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외롭고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더불어 건강하고 행복 가득한 정읍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정읍시여성단체협의회는 이번 김장 나눔 외에도 매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밑반찬을 만들어 주는 봉사를 비롯해 양성평등주간 행사,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은 여성단체의 건전한 발전과 여성의 복지 증진, 사회참여 확대를 이끌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자치도가 도민 삶의 실질적 변화와 미래산업의 구조적 전환을 완성하기 위해 2026년도 예산안을 총 10조 9,770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번 예산은 2025년도 본예산 대비 2,492억원(2.3%) 증가한 것으로 정책 실행의 완성도를 높이고 산업·정주·복지 전 분야에서 체감 성과를 만드는 데 재정의 방점을 뒀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1일 2026년도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경기 둔화와 세수 감소라는 제한된 여건 속에서도 민생 회복, 산업 생태계 강화, 정주 기반 확대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재원을 집중 배분했다. 도는 올해 예산안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를 본격화한다. 도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민생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재정을 투입하고, 소상공인 금융지원과 청년 일자리, 골목상권 회복 등을 통해 생활 기반부터 회복의 동력을 만든다. 전북 소상공인 든든보험(25억 규모), 희망채움통장(200억 규모), 육아안정 특례보증 확대(50억→75억 규모) 등 위기 대응 금융정책을 새로 도입하거나 확장했다. 또한 청년·신중년 대상 일자리와 웹툰·에너지·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일자리의 다양성과 지속성을 함께 확보한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경찰청이 최근 3년간(’23년~25년) 5대범죄 발생은 감소하고, 같은 기간 검거율은 꾸준히 상승하는 등 인천 전역에서 치안여건이 안정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25년(동기간 1월~10월) 5대범죄 발생은 전년(2024년) 대비 5.2% 감소, 검거율은 2.5%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인천경찰이 추진 중인 예방 중심의 맞춤형 순찰 활동과 범죄취약지 환경개선, 기초질서(교통· 생활·서민경제질서) 확립을 위한 홍보활동, 경미한 사건이라도 신속·집중 수사를 통해 범인을 검거하는 등 전 기능이 노력한 종합 치안전략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인천경찰청은 범죄 취약시간대 및 장소 분석을 통해 순찰 인력을 탄력적으로 재배치하고 예방활동과 검거 활동을 동시에 강화하는 한편, 시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계절별・시기별 특별 치안대책을 수립, 범죄를 예방하고 선제적인 형사 활동을 확대해왔다. 2024년부터는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의 운영이 본격화되며 ▴흉악범죄 예방을 위한 가시적·선제적 순찰활동 강화 ▴광역성·기동성을 바탕으로 중요 상황발생시 총력대응 ▴기능별 특별단속 인력지원 등 검거 인력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한국해운조합 노동조합(위원장 박세현)이 창립 34주년을 맞아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노사 상생의 새 비전을 제시했다. 변화하는 해운산업 환경 속에서 노사는 상호 이해와 협력을 통해 조합원 권익 향상과 지속 가능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10일 서울 강서구 한국해운조합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내외빈과 조합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박세현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조직 문화를 시대의 변화에 맞게 발전시켜야 한다는 조합원들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새롭게 구성된 ‘노사 실무 협의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노조 집행부는 조합원의 권익 향상을 위해 사측과 협력하면서도, 반드시 지켜야 할 노동의 가치는 끝까지 수호하겠다”며 “합리적 협의와 단결된 행동으로 진정한 상생의 노사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채익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조합원들이 안정적이고 건강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근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생과 협력의 정신으로 노사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한국해운조합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또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연수상생포럼이 지난 11월 8일 연수구 연수2동 연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인천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사랑의 짜장면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수구 거주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고령 어르신 등 250여 명을 대상으로 즉석에서 짜장면을 조리해 함께 먹으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를 위해 연수상생포럼 및 인천환경네트워크회원, 정승연 국민의힘 연수구갑 당협위원장과 박현주 연수구의장, 유승분 인천시의원, 김용희 인천시의원, 박정수 연수구의원, 한성민 연수구의원, 공병건 전 인천시의원 등 수십명이 조리, 서빙, 장내 정리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행사를 주최한 김호영 상임대표는 “소박한 한 그릇의 짜장면이지만, 모두가 웃으며 식사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연수상생포럼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상생의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끝까지 행사에 함께한 정승연 당협위원장 또한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고 나눔을 실천할 때 진정한 상생이 이루어진다”며 “정기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의 온기를 넓혀 가겠다”고 밝혔다. 연수상생포럼은 지역 발전과 사회공헌을 위해 다양한 봉사 및
【우리일보 이승준 기자】 KH한국건강관리협회가 창립 61주년을 맞이해 11월 7일 오전 11시에 협회 본부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61년간 국민 보건 향상과 건강증진에 이바지해 온 협회의 역사와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미래 건강 관리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개식 및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협회 홍보영상 상영, 내빈 소개, 축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협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 직원 및 지부에 대한 포상이 이어졌다. 시상은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법무부 장관 표창, 서울시의회 의장상 등 정부 포상을 포함해 총 19명에게 수여됐다. 아울러, 장기 근속자 총 187명과 우수 의사 및 직원 총 58명에 대한 격려와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지부 경영관리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한 6개 지부와 QI경진대회 우수 지부 7개, 품질관리평가 우수 지부 5개, 영상화질관리평가 우수지부 3개에 대한 시상과 격려가 함께 이루어졌다. 더불어, 기념식에서는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되어, 국민 건강을 위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의회 김원진 의원이 제안했던 아이돌봄서비스 종사자에 대한 처우 개선 방안이 실현됐다. 김원진 의원은 지난 6일과 8일 이틀간, 지역 내 아이돌봄서비스 종사자들과 함께하는 영화관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원진 의원이 제정한 「인천광역시 서구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와 ‘돌봄 공백 해소 및 아이돌보미 의견 청취 간담회’의 결과물로써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관계 부서와 지역 내 기업이 협력하여 마련한 자리로 아이돌봄서비스 종사자에 대한 체감형 지원 확대를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아이돌봄서비스 종사자는 “평소 문화생활을 누릴 여유가 없었는데 덕분에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동료들과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응원차 영화관람에 동행한 김원진 의원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성장과 부모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종사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처우 개선과 지속 가능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원진 의원은 지난 10월 아이돌봄서비스의 안정적 운영과 종사자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관련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글로벌 복지단체 (재)국제위러브유와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전시홀에서 ‘제23회 위러브유 사랑의 콘서트’를 개최했다. 심화하는 기후재난과 경제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구촌 가족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약 1만3000명이 모여 화합과 연대의 장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국내 기후위기 취약계층 120세대와 학대 피해아동 그룹홈,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피해를 입은 네팔·필리핀·몽골·태국·모잠비크·케냐·남아프리카공화국·페루·에콰도르·브라질 등 10개국, 몽골 희소난치성 질환 어린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위러브유는 성금 3억7600만 원(26만3000달러)을 지원했다. 뜻깊은 콘서트 개최 소식에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유엔아동권리협약 한국NPO연대,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가 후원에 나섰다. 주한 에콰도르·캄보디아 대사, 주한 베네수엘라 대사대리, 주한 시에라리온 공사, 콩고민주공화국 내무부 차관 등 각국 정부 관계자와 외교관을 비롯해 정재계·교육계·법조계·학계·문화예술계·체육계 등 각계각층 인사, 시민, 위러브유 회원이 참여해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 1부 기금전달식에서 장길자 위러브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자리에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가 ‘2025 내가 그린(Green) 자립일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자립준비청년 대상 ‘취업 면접 특강’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2025 내가 그린(Green) 자립일기’는 인천시 가정위탁보호 자립준비청년의 자립 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자립지원금 지원을 비롯해 취업 면접 특강, 1:1 자기소개서 첨삭 등 실질적인 자립 준비 과정을 전문기관과 연계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는 자립준비청년 15명이 참여했으며, 강의는 ▲자기 이해와 표현 ▲직무 및 기업 분석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면접 준비 과정에서 자신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며 실제 취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역량을 강화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청년은 “취업 준비를 하며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오늘 강의를 통해 면접과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며 “센터와 선생님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 이충로 관장은 “이번 특강이 자립준비청년들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