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동두천시의회가 8월 12일 화요일, 의원회의실에서 ‘8월 중 동두천시의회 의원정담회’를 개최해, 지역사회의 현안과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정담회에서는 총 21건의 안건이 다뤄졌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승호 의원이 발의한 「동두천시 대발생 곤충 관리 및 방제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재수 의원의 「동두천시 무장애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안」,▲권영기 의원의 「동두천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임현숙 의원의 「동두천시의회 의원 등 공무국외활동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공무국외출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은경 의원의 「동두천시 모범운전자회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그리고 동두천시가 제출한 ‘중장기발전종합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 등 다양한 정책 보고와 계류된 안건이 포함됐다. 김승호 의장은 기록적인 폭염과 잦은 호우 속에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애쓴 시청 집행부와 의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여 내실 있는 정책과 조례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하였다. 이번 정담회에서 논의된 안건 중 본회의 의결이 필요한 사항들은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9월 12일(금) 19시 30분, 13일(토) 17시 총 2회에 걸쳐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창작오페라 <이중섭>을 2회 공연한다. 창작오페라 <이중섭>은 2015년 화가 이중섭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대본과 작곡을 전국 공모로 선정해 제작된 창작 공연으로, 2016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9년 차를 맞이해 20회 공연 동안 10,905명이 관람하여 공연마다 5~6백여 명의 관람객이 공연장을 가득 채우고 있다. 매년 탄탄한 스토리와 감동적인 음악으로 호평받아 온 <이중섭>은 올해 연출가 이범로(강원 해오름 오페라단 예술 감독)와 함께 한층 새로워진 무대로 돌아온다. 이중섭의 작품 세계가 음악으로 살아나는 순간을 담아내고, 이중섭의 내면을 표현하는 특별한 연기를 더해 기존 공연과는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중섭 역할에는 단단하게 오랫동안 작품을 이끌어 온 테너 정의근(상명대학교 음악학부 교수)과 새로이 이중섭을 맡게 된 테너 석정엽(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겸임교수)이 함께한다. 또한, 든든한 버팀목이자 아내인 마사코 역할에는 2019년 무대에 올랐던 소프라노 김유미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라남도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전국 최초, 도민 공모를 통해 ‘항일독립유산’ 8건을 도 지정 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이번 지정은 대한제국기와 일제강점기 전남 전역에서 일어난 의병항쟁과 민족운동의 현장을 보존하고, 후대에 항일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이뤄졌다. 전남은 역사적으로 의병항쟁과 민족운동의 중심지로, 각 지역에 남은 항일유산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선열의 정신을 고스란히 품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3월부터 시군 공모를 통해 11개 시군에서 22건의 유산을 접수했으며, 문화유산 전문가의 서면 검토와 현지 조사를 거쳐 역사적 가치와 보존 상태, 시대적 대표성이 뛰어난 8건을 선정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14일 최종 지정 고시한다. 지정 항일독립유산은 ▲여수 거문도 항일 유적 ▲광양 매천 황현 생가와 묘소 ▲구례 고광순 항일전적과 순절비 ▲고흥 만경암 항일 의병 전적 ▲화순 양회일 항일 의병 유산 ▲해남 심적암 항일 의병 전적 ▲완도 오석균의 편지 ▲신안 두류단과 바위글씨다. 여수 거문도 항일 유적은 임병찬 순국터와 안노루섬 고두리영감 제당으로 구성된 복합 유적이다. 거문도 주민의 항일 저항과 민족운동의 발자취를 간직하고 있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연주)는 8월 12일 도청에서 자치경찰 주민참여단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예방과 치안현안 논의를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별 2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주민참여단이 함께했으며, 범죄예방, 여성·청소년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분야 등 지역민의 시각에서 본 생활 속 치안문제를 주제로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그동안의 참여단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활동방향을 논의하며, 지역사회 안전 강화와 맞춤형 치안정책 마련에 힘을 모았다. 자치경찰 주민참여단은 2024년 11월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만 16세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112명을 선발해 운영 중이며, 네이버 밴드 등 SNS를 통해 생활 속 치안문제에 대한 의견을 수시로 제안하고, 자치경찰제도와 치안정책을 홍보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연주 위원장은 “주민참여단은 지역 내 치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민과 소통하며 의견을 나누는 중요한 창구”라며, “참여단의 제안 내용을 적극 반영해 도민 중심의 전북형 치안정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자치도 장애인체육회(이하도장체)는 준비된 다양한 하반기 장애인체육 사업에 대한 목표 달성을향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우수선수지원금”단계적 상향 조정과 우선 장애인체육의 우수선수 지원금을 중‧장기적으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우수선수 지원금은 우수선수들이 생계 및 고용불안정으로 인해 타 시‧도 실업팀으로 이적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선수들에게 등급별로 차등하여 지급하는 지원금이다. 전북자치도와 도장체는 우수선수의 타‧시도 유출 방지를 강화하기 위해실업팀을 창단하는 방안 대신 단계적으로 우수선수 지원금을 연간 10억원까지 확대하는 정책을 통해 우수한 장애인 체육인이 전북을 찾고 중도 이탈하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제1회 전북특별자치도장애학생체육대회 개최 제1회 전북특별자치도장애학생체육대회(11.18.~19./2일간)가 익산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4개 종목 450명 정도의 규모로 열리게 될 이번 대회의 참가자격은 ’25년도내 소재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서 복지카드를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평소 학교체육의 체육활동 참여에 소외되는 장애학생들이 다양한 장애인체육 종목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아트센터인천의 새로운 음악영재 육성 프로그램인 ‘음악영재 아카데미’를 공식 개설하며, 차세대 클래식 음악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음악계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한 영재들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아트센터인천이 오는 8월 18일부터 27일까지 참가 신청을 접수하며, 초등 2학년부터 중등 3학년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1기 선발은 9월 6일 예정된 공개 오디션을 통해 이루어지며, 선정된 영재들은 9월부터 12주간의 전문 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전공별 1:1 실기 레슨과 음악이론, 음악사, 청음 등 다양한 그룹 수업으로 구성되어, 음악적 기초와 표현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모집 분야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등 5개 전공이며, 오디션은 아트센터인천 오케스트라 리허설룸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클래식 자유곡 1곡을 암보로 연주하며, 반주가 필요한 곡은 반주자를 동반해야 한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음악 영재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해, 실전 중심의 전문 역량을 갖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대와 시청자미디어재단 인천센터는 8월 11일 ‘2025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HUSS)’ 성공 추진과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포용사회를 위한 미래형 교육 모델을 실현하고, 지역사회와 전국 대학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HUSS)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국가 전략사업으로, 복합적 갈등을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표를 둔다. 인천대는 ‘다양한 갈등 극복을 위한 포용사회 구축’ 분야의 주관대학으로서, 전국 4개 대학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향후 3년간 총 87억 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청자미디어재단 인천센터는 HUSS 사업의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포용사회 분야 교육과정 개발, 비교과 프로그램, 캡스톤 디자인 등 실질적 교육 협력을 수행하게 된다. 인천대는 첨단 미디어 교육 인프라와 콘텐츠 제작 역량을 활용하여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실감형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대학 재학생들은 ‘포용사회 구축’을 주제로 한 교과 및 비
【우리일보 김용찬 기자】 인천남동경찰서가 8월 12일 오전 10시, 남동경찰서 중회의실에서 전국택시운송조합 인천지부 및 6개 택시운송회사(미추홀협동조합, 누리운수, 성진기업, 신신운수, 영진기업, 우신교통)와 『4대 반칙운전 근절을 위한 교통질서 확립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이번 협약은 법 집행과 홍보·캠페인만으로는 정착하기 어려운 교통질서 준수 분위기를 자발적인 문화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각 기관이 공동 실천 방안을 추진하는 데 의미가 있다. 협약식에서는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공동 실천 방안 소개, 새치기, 유턴, 꼬리물기, 끼어들기, 버스전용차로 위반 등 4대 반칙운전 근절을 위한 선도적 역할 강조, 그리고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블랙박스 영상 공익제보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남동경찰서장은 “교통질서 확립은 시민 안전 확보의 핵심이며, 택시업계부터 솔선수범하여 교통질서를 지킨다면 사회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를 당부했다.
【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12일,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주재하는 ‘중대재해 예방 도급사업 합동 안전회의’를 열어, 안전경영 강화와 중대재해 예방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타 기관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사례를 계기로, 도급 및 수급인 간 안전문화 확산과 책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공사 안전·기술·시설 부서장과 20여 개 수급업체 대표, 현장대리인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각 사업장의 안전관리 현황 보고, 현장 안전수칙 강화 및 중대재해 예방 방안 논의, 그리고 작업자들의 안전 고충과 건의사항 청취가 이루어졌다. 최정규 사장은 “모든 사업의 최우선 목표를 안전에 두고 추진하겠다”며, “축적된 안전관리 노하우와 AI 등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해 수급인 작업자 안전까지 세심히 챙기겠다”고 강조하였다. 공사의 이번 안전회의는 ‘중대재해 ZERO’를 실천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 표명과 함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실질적 방안 마련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1동 산98-1 인근 제2경인고속도로 교량 하부에 위치한 대형 불법 배드민턴장이 20여 년 넘게 무단 운영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시설은 코트 10면과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냉난방기와 조명시설 등 상업시설 수준의 규모로 불법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화재 예방 설비와 긴급 대피 시설은 미비한 상태로, 전문가들은 안전사고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이 불법 시설은 도로법 제38조와 제61조를 위반하는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한국도로공사 시흥지사는 원상복구 안내 현수막만 부착하는 데 그쳤으며, 강제 철거나 폐쇄 명령은 20여 년 동안 내려지지 않았다. 이로 인해 지역사회에서는 도로공사가 사실상 불법 시설을 묵인·방조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적지 않다. 주민들은 “합법적 체육시설 이용이 어려운데, 불법 시설은 버젓이 운영되고 있어 화재 발생 시 인근 주거지와 도로가 위험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며, 과거에도 화재 사고로 인해 고속도로 통행이 장시간 마비된 사례들이 반복되고 있다. 인천시 옹진군 영흥대교 하부 화재 사건 역시 유사 사고로, 관련 공무원들이 징계받은 바 있다. 제2경인고속도로는 인천항 물류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