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 동구의회 이영복 부의장이 지난 4일 열린 제289회 제2차 정례회 구정질문에서 집행부의 안일한 재정 인식을 질타하고,‘재정 건전성 확보’와 ‘민생 우선 행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이 부의장은 김찬진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 재정 건전성 ▲ 복지 우선순위 ▲ 전통시장 활성화 등 구정 핵심 현안을 집중 점검했다. 먼저 재정 문제와 관련해 이 부의장은“내년도 세입 감소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세출을 늘리기 위해‘최후의 보루’인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대규모로 인출하려 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 “기금은 쌈짓돈이 아닌 위기 대응 비상금”이라며 “손쉬운 인출에 앞서 행사성 경비 축소 등 뼈를 깎는 세출 구조조정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지 예산의 효율적 배분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이 부의장은‘외국인 대상포진·독감 접종 지원 확대’계획에 대해 “재정 위기 상황에서 시급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보 부재와 비용 문제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관내 어르신이 여전히 많다”며 “한정된 예산이라면 외국인보다 평생 동구에 헌신한 동구 구민을 더 촘촘히 챙기는 것이 행정의 올바른 순서”라고 ‘자국민 우선 원칙’을 주문했다. 민
【우리일보 장명진 기자】인천교통공사가 지난 4일 겨울철 시설물 안전 확보를 위해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여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천교통공사 전 사업장에서 진행됐으며,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화재·동파 등 겨울철 취약시설 ▲비상복구 장비와 자재 비치 상황 등을 직접 확인하며 현장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점검 이후에는 임직원들과 함께 사고 원인을 단계적으로 찾아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원인 분석 토론회’를 열어 겨울철 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검토하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공사 최정규 사장은 “겨울철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이용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청춘대학이 지난 12월 2일과 3일, 양일간 강원횡성숲체원에서 ‘횡성숲 겨울여행’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은 인천관내 많은 실버들이 겨울여행을 통해 자연의 정취와 건강, 지인들과의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자 마련됐다. 참석자 80여 명은 신나는 건강레크레이션, 미션레이스, 편백향기주머니 만들기, 한지 전등갓 만들기, 흥겨운 노래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복명례(인천 구월동) 씨는 “겨울여행 가기가 쉽지않은데 청춘대학을 통해서 자연경관이 우수한 강원도로 갈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고, 여러 가지 만들기를 하면서 스트레스도 날아가고 지인들과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시간이어서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특별히 국제마인드교육원 전문강사 노병구 강사가 “당신은 사랑으로 태어났고 사랑으로 존재하기에 사랑을 느끼고 전해질때 우리는 비로서 행복하다”라는 진정성있는 강연에 참석자들도 공감했다. 청춘대학 관계자는 “계속되는 겨울여행을 통해 실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7일 「인사청문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인사청문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인사청문회법 개정안은 공직후보자 인사청문 기준을 수립하고, 후보자와 그 친족에 대한 무분별한 인신공격·사생활 침해 방지 장치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사청문회는 헌법과 법률이 정한 공직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선출안 등 임명요청안에 대해 국민의 대표인 국회가 공직후보자의 역량, 자질 등을 검증하는 제도이다. 그러나 공직후보자 인사청문회가 공직후보자가 해당 공직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역량, 자질을 갖췄는지보다 ‘신상털기’와 ‘인신공격’으로 얼룩지면서 인사청문회법 개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문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우선 공직후보자 인사청문 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는 위원회로 하여금 해당 공직 수행에 필요한 역량과 자질, 결격사유를 정하도록 해 인사청문회의 검증기능을 내실화하고, 기준과 무관한 인신공격성 인사청문을 제지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공직후보자와 그 친족의 사생활에 관한 사항으로서 공직후보자가 비공개를 요청한 경우에 해당 인사청문은 비공개로 실시하도록 해 인사청문으로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68일 동안 주안역 남광장에서 일인 시위를 이어온 김상수 미추홀 정치연구소 소장이 6일 시위를 공식 마무리했다. 그는 ‘내란옹호 정당해산’, ‘계엄 세력 척결’, ‘실용 외교·복지정책’, ‘국민 명령 사법개혁’, ‘깨어 있는 시민’, ‘민주주의의 힘’ 등을 기치로 매일 오전 두 시간씩 시위에 나섰다. 김 소장은 “일인 시위는 누가 알아봐 달라는 행위가 아니라 진정한 민주주의를 바라는 한 시민의 생각에서 시작된 것”이라며 “올바른 민주주의의 가치를 훼손하는 정당은 해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누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며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오며, 이를 저버리는 정치 세력은 국민을 적으로 돌리는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이번 일인 시위는 ‘빛의 행동’, ‘내란세력 OUT’을 모토로 진행됐다. 김 소장은 “출근길 시민·학생·노인 등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고, 응원도 있었지만 차가운 시선을 보낸 이들도 있었다”며 “정치적 무관심을 마주할 때 가장 마음이 아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지역부터 바로 세우는 정치, 국민만 바라보는 정치를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여러 번 되새겼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정성껏 만든 반찬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전해 온 부산 남구‘디딤돌 봉사단’에서 지난 12월 1일(월), 부산 남구청(구청장 오은택)에서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반찬 전달식을 진행했다. 디딤돌 봉사단은 남구 관내 복지관 3개소와 연계하여, 매달 회원들이 직접 신선한 재료로 만든 다양한 반찬을 소외계층과 독거노인 등 이웃들에게 전달해 왔다. 특히 올해는 누적 600가구에 반찬을 지원하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한 끼를 챙길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었다. 권경옥 회장은“한 해 동안 정성껏 반찬을 만들어주신 단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웃들이 반찬을 드시고 조금이나마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 내년에도 변함없이 사랑의 손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소중한 시간을 내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디딤돌 봉사단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가 계속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 남구체육회는 지난 11월 30일 개최된 「제36회 부산시민체육대축전」에서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하며 대회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로 남구는 생활체육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부산시와 부산시체육회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는 사직실내체육관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구·군 대항 16개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남구는 이 중 14개 종목에 출전했다. 특히, 축구·줄넘기·그라운드골프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해 종합 성적을 크게 끌어올렸으며, 검도·테니스·태권도 종목 준우승, 배구·탁구·배드민턴 3위, 체조 장려 등 다양한 종목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전년 대비 성적 향상 폭이 가장 큰 구에 주어지는 ‘성취상’도 함께 수상하며 종합 우승과 성장의 성과를 동시에 거뒀다. 남구체육회는 이번 우승을 계기로 남구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 체육 기반 확대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 지역 생활체육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부공 배드민턴클럽’이 창립 22주년을 맞아 단순한 동호회를 넘어 지역사회의 건강과 화합을 이끄는 중추적인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부공 배드민턴클럽(회장 전성완)은 지난 5일 부산 남구 쿠우쿠우 골드 경성대점에서 ‘2025년 제22주년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성완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와 1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해 지난 22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다가올 2026년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총회는 단순한 송년 회식을 넘어, 지역사회 공헌 활동 보고와 우수 회원 표창 등 체계적인 식순으로 진행되어 지역 명문 클럽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 감동의 시상식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클럽 발전과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식이었다. 전성완 회장은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클럽의 살림을 도맡아 온 한미선 부회장과 문제윤 회원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상장에는 "귀하는 지난 1년간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타의 모범이 되었으며, 특히 회원 상호 간의 화합과 소통에 기여한 공이 크다"는 문구가 새겨져, 이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클럽의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 남구 감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상호, 윤라영)는 지난 12월 2일, 「감동드림 빨래방」 후원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은택 남구청장을 비롯해 후원 단체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감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5년 8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자원을 적극 연계해 MG 새마을금고 감만동을 포함한 6개 단체와 단체원 5명의 후원으로 세탁기 2대와 건조기 2대를 교체했다. 또한 성도건설, 감만2동 청년회 등의 재능기부로 빨래방 내부 일부를 정비해 이용 환경을 개선했다. 박형기 MG 새마을금고 감만동 이사장은 “「감동드림 빨래방」은 혼자 사는 어르신과 취약계층 중 세탁기가 없거나 거동이 불편해 세탁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마련된 공간”이라며 “안정적인 운영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세탁기를 기증하게 되어 뜻깊다”고 전했다. 윤라영 위원장은 “지난 4개월 동안 함께 힘을 모아주신 협의체 위원들과 후원자분들께 깊은 감사드린다”며 바뀐 세탁기와 건조기를 통해 더 나은 서비스로 지역 주민들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사회복지법인 문수복지재단(대표이사 지원)은 지난 12월 2일, 유엔평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25년도 자원봉사자·후원자 감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내빈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 기념 영상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 해 동안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수복지재단 대표이사 지원 스님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분들은 우리 사회를 밝게 비추는 빛과 같은 존재”라며 “내년에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사회복지 유공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하며 “행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걸어갈 남구 복지의 길을 다시 한번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