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동두천=이정희 기자】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10월 16일 시청을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동두천시의 최대 현안인 미군공여지 지원 정책과 특별조정교부금 배정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의 이번 방문은 경기북부 지역을 순회하며 민생 현장을 살피는 ‘달달버스(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 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박형덕 시장은 "동두천시는 지난 74년간 시 면적의 42%를 미군공여지로 제공하며 국가 안보를 위해 가장 큰 희생을 감내해 온 도시"임을 강조하며, "여전히 공여지로 인한 도시 성장 정체와 생활 SOC 부족의 악순환을 겪고 있다"고 현 상황의 심각성을 토로하였다. 이어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반환공여지 문제 해결에 나서준 데 깊은 감사를 표명했다. 이어 도 중심의 실질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기금의 동두천시 사업 우선 배정 ▲ 장기미반환공여구역 지원 특별법 입법 추진 지원 ▲공여지 주변 발전사업 및 도로 접근성 개선사업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박 시장은 개발은 물론 행정적 대응조차 어려운 장기 미반환 부지 문제가 여전히 법적 사각지대에 놓여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6일, 최근 나흘째 지속되고 있는 학교 폭발물 설치 협박 사태와 관련해 한창훈 인천경찰청장과 인천경찰청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학생과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날 회동에서 “이번 사태로 불안과 혼란을 겪고 있는 학생, 학부모, 인근 지역 학교와 시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경찰, 소방이 긴밀히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한창훈 인천경찰청장은 “학생과 교직원,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협박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범죄”임을 명확히 하며, “특별수사팀을 통한 강력하고 신속한 수사에 나서겠다”고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 도 교육감은 협박으로 인한 학습 결손과 심리적 불안 문제를 최소화하고, 학생들이 다시 안정된 교육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향후에도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교 현장의 위기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16일 신천지자원봉사단 남동지부(이하 남동지부)가 인천광역시 남동구 만부마을에서 ‘담벼락이야기’ 두 번째 현판을 부착했다. 지난 6월 남동지부는 벽화에 시원한 바다 그림을 선물하고 첫 번째 현판식을 진행했다. 당시 맞은편에 거주하던 주민은 “우리 집 담벼락에도 꽃이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함께 남동지부에 벽화를 부탁했다. 주민 의견에 ‘탁 트인 민들레 언덕’을 이번 주제로 선정한 남동지부는 만부마을에 그대로 옮기기 위해 먼저 시안을 준비했다. 이어 본격적인 벽화작업을 위해 9월 22일부터 퍼티 및 바인더 작업을 시작으로 약 20일에 걸쳐 바탕과 도안의 채색을 마무리했다. 마무리 된 벽화를 바라보던 주민은 “벽과 담장이 아무 색도 없고 죽은 것 같았는데 이렇게 벽화가 그려지니 살아 있는 것 같아 매우 좋다”고 말했다. 이번 벽화 활동에 주민들은 고소한 전과 시원한 차를 내는 등 남동지부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작고 아담한 옛날 집들이 모여 있어 정감을 느끼기 좋은 만부마을은 어르신들의 거주 비율이 높다. 이에 남동지부에서는 선풍기 청소 봉사 및 방충망 수선 봉사들을 통해 만부마을에 봉사의 꽃을 피우고 있다. 남동지부 관계자는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죄 사함의 복음을 주제로 한 성경세미나가 오는 10월 22일부터 서울에서 사흘간 열린다. 한국기독교연합(KCA) 주최, 기쁜소식선교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의 주제는 ‘죄에서 벗어나’이다. 이번 세미나는 24일(금)까지 오전과 저녁 하루 두 차례씩, 총 5회에 걸쳐 성경이 말하는 ‘죄 사함의 원리’와 ‘믿음의 삶’을 다룬다. 주제 강연 외에도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찬양, 기독교 지도자 메시지, 신앙 교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성경세미나는 지난 40여 년간 국내 주요 도시를 비롯해 전 세계 115개국에서 개최되고 있다. 목회자부터 일반 성도 등 다양한 참석자들이 “세미나에서 죄 사함에 대해 분명하게 알게 된 후 신앙과 사역의 변화를 얻었다”고 간증하며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3대륙에서 총 25명의 목회자들이 교류하고 복음 전파를 위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를 주관하는 기쁜소식선교회 관계자는 “많은 기독교인들이 ‘예수님이 내 죄를 위해 죽으셨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여전히 ‘나는 죄인이다’, ‘충성하고 회개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야만 천국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2026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올인’ 전략에 돌입했다. 도는 16일 도청에서 김관영 지사 주재로 행정·경제부지사, 정무수석,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국가예산 국회단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고 본격적인 상임위 및 예결위 심의가 시작되기 전, 도정 핵심사업에 대한 반영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 자리에서는 정부안 단계에서 과소·미반영된 70대 중점 사업에 대한 국회 단계 증액 추진 상황과 대응 계획이 논의됐다. 도는 국회단계 예산 증액을 위해 서면질의서 작성과 감액 방어자료 마련 등 실무 중심의 대응 사업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지휘부가 직접 기재부 및 국회 주요 인사를 만나 증액의 필요성을 설득한다. 지역 및 연고 국회의원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정치권 공조 체계도 구축한다. 주요 쟁점 사업을 점검하기 위한 전략회의를 정례화하고, 오는 27일부터 국회 본회의 의결 시까지 도 및 시군 국회 상주반을 운영해 실시간 심사동향 파악과 즉각 대응 체제를 유지한다. 특히 10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기재부 장관, 제2차관, 예산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동인천 낭만축제’가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동인천역 북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시민 참여형 축제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동인천 낭만축제는 과거 번성했던 동인천의 모습을 재현하고자 기획됐으며, 지역 상인과 시민이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8일과 19일 양일간 송현시장·중앙시장·배다리공예상가 상인들이 참여해 다양한 시장 먹거리와 공예품을 판매하는 ▲낭만 2일장, 지역 예술인과 청소년 등이 무대 공연을 펼치는 ▲낭만버스킹이 진행된다. 18일에는 사전신청을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노래·악기 경연대회가 열리며, 개막식에는 원미연·금산·심신·천록담이 출연하는 낭만콘서트가 펼쳐진다. 19일에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운동회&퀴즈쇼, 미림극장과 협업해 추억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낭만시네마, 써니·김세환·윤형주가 출연하는 ▲포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시민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역 상권 활성화 연계 이벤트이번 축제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행사장 또는 인근 시장에서 구매한 영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남동소방서가 16일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임춘원 의원을 '1일 소방서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 의원이 소방공무원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소방 안전대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임춘원 의원은 평소 시민안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인천시민의 재난안전 강화에 힘써왔다. 특히 소방공무원의 복지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시민 편의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임 의원은 이날 위촉식 및 위촉패 수여식에 참석한 뒤, ▲현장대원 격려 방문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참관 ▲화재진압 방수 체험 등 다양한 소방 활동을 직접 체험했다. 일정을 마친 후에는 소방공무원들과 함께 구내식당에서 식사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춘원 의원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대원들이 얼마나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근무하는지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며 "소방공무원들의 땀과 헌신이야말로 우리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켜내는 가장 든든한 힘"이라고 강조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파주시는 지난 14일 19시경 운정4동(야당동, 상지석동)과 운정1동(가람마을, 별하람마을) 일대에서 발생한 수돗물 탁수(이물질) 유출 사고와 관련, 긴급 대응을 실시하고 금일 18시까지 수질 안정화를 위한 모든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질 사고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 중인 「시도1호선 도로확포장공사(북측구간)」 현장에서 시공사가 파주시 소유 상수도 비상연계밸브를 사전 협의 없이 무단으로 조작해 물의 흐름이 반대로 바뀌면서 관 내부 침전물이 뒤섞여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사고 인지 직후 영향지역 내 9개 지점에 강제배수(이토)를 실시하고, 피해 단지에 순차적 수돗물 재공급을 시행했다. 또한, 비상급수차 16대와 병입 생수 13만 1천 병을 긴급 지원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시는 사고 인지 직후 영향지역 내 9개 지점을 대상으로 강제배수(이토)를 실시하고, 피해 단지에 대해 관리사무소와 협의하여 순차적 수돗물 재공급을 시행하고 있으며, 비상급수차 16대와 병입 생수 13만 1천 병을 긴급 지원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병행했다. 또한 단기적으로는 관세척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 중부지점이 14일, 동구 소상공인 및 경제 주체들과 동구 소상공인 경쟁력 향상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구 소상공인종합지원 협의회」(이하‘협의회’라 한다) 출범을 위한 발대식 및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동구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진행하는 민·관·공 사업 주체들이 각기 다른 정책사업을 융합적으로 접근해, 각 기관의 지원 정책을 보완하고 개발 함으로써 지원 정책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는 운영하는 자치구 유관기관 협의체다. 이날 발대식에는 인천신용보증재단 윤정미 지점장을 위원장으로 구성하고, 동구청 일자리경제과장, 동구 소재 단체인 동구 소상공인연합회, 현대시장 상인회, 재능대학교 산학협력팀과 금융기관은 농협은행 송림동지점, 신한은행 동구청지점을 포함한 7인의 전문가들이 모여 협의회 운영세칙 제정 등 심의를 통한 안건(1건)이 의결됐다. 이주미 재능대 산학협력단장은 “2025년 로컬컨텐츠 중점대학으로 선정되어 현대시장 상인회와 연계해, 재능대 학생들과 동구 소상공인 간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면서,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시중 은행 등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2025년 10월 22일 서울 마포 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제8회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 시상식에서 중국동포연합중앙회 김미정 총회장이 한류문화발전공헌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 상은 정치, 경제, 자치행정, 문화예술, 체육, 의료, 평화봉사, 한류문화 등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을 높인 인물에게 수여되며, 이번 수상은 김 총회장이 오랜 기간 한중 문화 교류와 동포 사회의 권익 신장, 그리고 한류 확산에 기여한 공적이 종합적으로 평가된 결과다. 이번 수상은 김 총회장이 다년간 한중 교류와 동포사회 권익 신장, 한류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받은 결과다. 중국동포사회를 대표하는 리더 김미정 총회장은 2023년 제5대에 이어 2025년 제6대 중국동포연합중앙회 총회장으로 연임하며 동포사회의 대표로 자리매김했다. 취임사에서 그는 중국동포를 “이 땅의 동반자”라 표현하며 권익 보호와 사회적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김 총회장은 한류와 한중 교류의 가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중국의 국제 비즈니스 소셜 플랫폼 *더선후이(DETION)*의 한국 대표로서 양국 간 문화와 경제 교류의 폭을 넓혀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