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시는 2025년 6월 정기분 자동차세 246억 원(자동차세 198억 원, 지방교육세 48억 원)을 부과하고, 6월 11일부터 납세고지서를 순차적으로 발송한다. 이번 정기분 자동차세 부과 건수는 약 26만 5천 건이며, 납세의무자는 2025년 6월 1일 기준 제주시에 등록된 차량(자동차․기계장비․이륜차) 소유자다. 다만, 1월과 3월에 연납으로 이미 납부한 차량은 제외된다. 특히,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경형 승용차, 승합차, 화물차 등은 6월에 전액 부과되며, 그 외 차량은 6월과 12월에 연세액의 1/2씩 분할 부과된다. 납부는 6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인터넷 위택스, ▲ARS(☎142211), ▲금융기관 방문, ▲지방세입계좌 및 가상계좌, ▲인터넷지로, ▲모바일 간편결제앱(카카오페이, 네이버, 페이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납부하면 된다. 또한, 제주시 재산세과,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용카드로도 납부할 수 있다. 자동이체와 전자고지 신청 시 각각 500원씩 최대 1,0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6월 23일까지 납부한 조기 납세자(자동이체 포함)와 연납분 납세자를 대상으로 150명을 추첨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대한민국 전통 판소리 축제로 국내 장수 축제인 『전주세계소리축제』가 2025년 제24회를 맞이하여 국립극장 공동으로 개막공연 ‘심청’을 제작중이며 작년에 이어 ‘여름축제로 전환함’과 동시에 ‘문체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새로운 도약과 혁신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정석 문화체육관광국장과 김희선 소리축제 집행위원장은 10일 기자단 정례브리핑을 통해 『판소리를 중심으로 한 전통음악을 알리고 전 세계 음악유산과 소통하며 문화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와 협력을 목적』으로 24년의 명맥을 이어온 ‘전주세계소리축제’ 전반에 대하여 구체적인 설명의 시간을 가졌다. 24주년을 맞이한 소리축제는 작년에 이어 여름축제로 8월 13일~17일까지(5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본향의 메아리’라는 주제로 전 세계의 음악적 요소와 함께 본향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는 취지에 걸맞에 개막공연인 <심청>은 세계적 연출가와 국립극장이 함께할 예정이며 이를 필두로, 판소리·클래식·대중음악·해외공연 등 61개 프로그램 73회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설명하였다. 판소리를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 장수 축제로 자리매김 『판소리를 중심으로 한 전통음악을 알리고 전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제10회 새만금컵 국제 요트대회’가 지난 6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부안 격포항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킬보트에서 Open, J24, J70, Fareast28과 딩기 WingFoil Open부, 장년부, 여자부 등 총 2개 종목 7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치러졌으며, 아시아를 비롯해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벨기에, 러시아 등 세계 13개국에서 요트 30여척과 Wing Foil 60여 팀, 총 24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해상 레이스를 펼쳤다. 특히 올해는 대회 10주년을 맞아, 향후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가능성이 높은 WingFoil 종목을 처음으로 신설하여 큰 관심을 끌었다. 3개 부문에 60여 팀이 출전해 뜨거운 경쟁을 벌였으며, 대회 위상을 한층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전 세계 참가 선수단과 관계자들에게 새만금은 탁 트인 해안선과 안정적인 기상 조건, 풍부한 관광 인프라를 갖춘 최적의 요트 경기 장소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또한 2036년 하계올림픽 경기 수역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대회 관계자는 “10주년을 맞이한 새만금컵 국제 요트대회가 성공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는 남원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무료 스케일링 사업을 올해도 계속 제공한다. 올해는 보건소 증축 공사로 인해 구강보건실이 기존 위치에서 보건소 2층으로 이전하여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구강검진과 무료 스케일링을 받을 수 있다. 주요 내용으로 ▲스케일링 ▲불소도포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스케일링은 칫솔질로 제거되지 않는 치석을 전문적인 방법으로 제거해 잇몸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시술이다. 또한 교육을 병행해 어르신들의 잇몸질환 예방, 자연치아 보존, 시린이 예방 등 전반적인 구강 건강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치아 건강은 삶의 질과 직결된다”며 “새로 이전한 구강보건실에서 정기적인 스케일링과 올바른 구강 관리 교육을 받아 건강한 치아를 오래 유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료 스케일링을 희망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보건소 구강보건실(☎ 620-7974~5)로 문의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가 미래 산업의 한 축인 미생물산업의 전진기지로 거듭나기 위해 공유인프라 기반 조성을 본격화하면서 전국 60여개 기업의 이목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 5일 신정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미생물산업 공유인프라(아파트형 스마트 공장) 구축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미생물산업 관련 기업체 60여 곳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설명회에서는 ‘첨단분석시스템 → GMP 생산동 → 공유인프라’로 이어지는 시설 구축의 진행 현황과 장비 배치 계획, 기업 입주 절차, 지원정책 등이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현장을 시찰하며 세부적인 운영 계획을 확인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정보를 공유했다. 해당 사업은 2023년 국가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올해까지 3년간 총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된다. 신정동 1508-1 일원에 연면적 8546㎡ 규모로 조성되는 아파트형 스마트 공장은 미생물산업 기업의 연구·생산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본 사업은 2023년 2월, 미생물분야 전국 유일의 그린바이오 거점기관으로 지정된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가 수행하고 있다. 센터는 앞서 202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고창군이 오는 13~15일 심원면 만돌갯벌에서 ‘세계가 인정한 갯벌, 고창에서 즐기자’를 주제로 ‘2025 고창갯벌축제’를 개최한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청정 고창갯벌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축제는 400여대 이상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여 방문객들의 편의를 극대화했으며, ‘갯벌지킴이 건강걷기’, ‘바람공원 힐링요가’, ‘갯벌 K-POP댄스 경연대회’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축제에는 바지락과 동죽을 캐는 ‘갯벌체험 활동’과 고창의 대표 수산물인 풍천장어를 맨손으로 잡는 ‘미끌미끌 풍천장어 맨손잡기’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새우튀김, 꼬막무침, 꼬막비빔밥 등 고창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신선한 수산물 특화 먹거리 코너가 준비되어 있으며, 고창갯벌 홍보관에서는 갯벌의 생태와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전시가 진행된다. 갯벌의 신비로움과 지역 문화가 어우러진 ‘2025 고창갯벌축제’는 여름을 맞아 가족, 친구, 연인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 구이면(면장 최은아) 직원들과 구이농협(조합장 최만열), 농협완주군지부(지부장 김대호) 등 직원 22명이 10일 관내 매실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도왔다. 이날 직원들은 구이면 평촌리 상하보 마을 2개 농가를 방문해 농작업이 힘든 고령의 농가주를 도와 매실 수확 작업을 진행했다. 해당 농가는 “한창 매실을 따야 하는 시기에 일손 구하기가 쉽지 않아 걱정이 많았는데 지원을 나와줘 무척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최은아 구이면장은 “올해 냉해로 작황이 좋지 않아 농가의 상심이 크다”며 “직원들의 땀이 조금이나마 마음에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확한 매실은 구이농협을 통해 전량 공판장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신규 IP를 활용한 문화콘텐츠의 초기 창·제작비를 지원하는 ‘순천 IP 창·제작 지원 사업’의 참가기업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콘텐츠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애니메이션 및 웹툰 분야의 창·제작 초기 단계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내 콘텐츠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 및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모집대상은 20인 이하 관내 중소 콘텐츠 기업이며 관내 입주예정 기업과 개인 사업자도 신청 가능하다. 지원규모는 애니메이션 최대 1억 1천만 원, 웹툰 5천만 원으로 총 8억 1천만 원을 지원한다. 1차 기획안 평가를 통해 애니메이션 10개 과제, 웹툰 15개 과제를 선정하여 각 3천만 원, 1천만 원을 지원하며, 2차 최종 결과물 평가를 통해 애니메이션, 웹툰 분야별 3개 우수작품을 최종 선정하여 각 8천만 원, 4천만 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이 가장 원하는 핵심 인센티브 요소는 바로 파일럿 제작을 위한 시드머니 지원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콘텐츠 기업들이 순천에서 자생력 있는 IP를 개발하고, 더 넓은 시장으로 나아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남 함평군이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야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호남권 야구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함평군은 10일 “제12회 함평군수기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함평야구장, 전남야구장, 함평-기아챌린저스 필드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대회는 함평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함평군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했으며, 광주광역시 광산구청·부산광역시 사하구청·전남 담양군청·경북 경주시 등 전국 14개 팀, 300여 명의 공무원 선수가 참여해 지역 간 교류와 스포츠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각 선수단은 4일간 예선과 본선 경기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결승전에는 부산 사하구청이 김제시청을 10대 6으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보령시청과 경주시청은 공동 3위를 기록했으며, 올해 신설된 마이너리그 우승은 고흥군이 차지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에 전국 공무원이 모여 승패에 상관없이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호남권 야구 메카로서 야구 저변 확대에 더욱 힘쓰고, 스포츠로 지역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2030년까지 대동면 용성리 일원에 총 280억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북 대표 산악축제, ‘2025 완주 대둔산 축제’가 성대하게 마무리됐다.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대둔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대둔산 축제는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너의 도전 앨범에 도전해 봐, 대둔산 모먼트!’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축제는 ‘산악 축제’라는 특색 있는 콘셉트 아래, 대둔산의 구름다리, 삼선계단, 마천대 등 상징적인 산악 명소를 무대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전국 각지에서 많은 방문객을 끌어모았다. 대둔산의 절경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 먹거리·농산물 판매 등으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개막식에서는 트로트 인기가수 김소연과 김예은 그리고 완주군 명예군민 현진우가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흥을 돋웠다. 주요 프로그램인 ▲대둔산 비경쟁 등산대회 ▲대둔산 하이킹 ▲VR 체험 ▲익스트림 로프체험 모두가 큰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비경쟁 등산대회와 하이킹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대둔산의 거친 매력과 스릴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올해 축제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대둔산의 자연과 문화를 알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