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임춘원 의회운영위원장이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1대 후반기 수석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이는 정해권 의장의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사무총장 선임에 이은 겹경사로, 인천시의회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보여줬다. 전국 17개 광역의회 운영위원장들의 모임인 협의회는 8월 21일 강원도 태백에서 열린 정기회에서 임춘원 위원장을 신임 수석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임 위원장은 앞으로 시도의회 운영위원회 간 공동 현안을 협의하고, 지방의회의 과제 해결 및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임 위원장은 "인천시의회의 위상이 높아진 것을 의미한다"며, 전국 시도의회 간 소통과 협치를 통해 지방의회 위상을 공고히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임원 선임은 인천시의회가 전국 지방의회협의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됐음을 상징하며, 지방자치 발전의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미추홀구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주민공동이용시설 활성화 연구회'가 지난 8월 19일, 서대문구 홍제동에 위치한 '하하호호홍제마을활력소'와 '홍제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해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 이번 답사는 미추홀구의 주민공동이용시설을 더욱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고, 다른 지역의 성공적인 사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연구회 소속 의원 5명과 연구용역사가 참여하여 두 시설의 운영 현황, 주민 참여 방식, 그리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사례 등을 공유받았다. 연구회 측은 이번 답사가 미추홀구 주민공동이용시설의 개선 방향과 향후 정책 연구 과제를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선용 대표 의원은 "이번 답사를 통해 얻은 우수 사례들을 바탕으로 미추홀구의 주민공동이용시설이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공동이용시설 활성화 연구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동이용시설 운영 모델을 제시할 계획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총장 한태준, 이하 겐트대)가 22일, 인천 송도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2025년 졸업 및 입학식’을 개최했다. 올해 졸업생은 총 92명(분자생명공학 67명, 식품공학 15명, 환경공학 10명)이며, 누적 졸업생은 283명에 이른다. 졸업생들은 240학점 이수, 졸업논문 심사 합격, 그리고 4학년 1학기 벨기에 본교 수학 등 본교와 동일한 수준의 엄격한 유럽 학사 과정을 모두 마치고 영예로운 학위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미쉘 쾰레만스(Michiel Ceulemans) 주한 벨기에 부대사,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IFEZ), 박병근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IGC) 대표, (주)형지글로벌 최준호 부회장 등 주요 내빈과 교수진, 학부모,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의 기쁨과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교수진 행렬로 시작해 ▲환영사 ▲축사 ▲학사보고 ▲학위 수여식 ▲신입생 선서 그리고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겐트대 졸업생들의 취업률은 92.8%(2024년 기준)에 달한다. 졸업생들은 생명공학·식품공학·환경공학 분야의 세계적 명문 대학원 또는 의학·약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하거나 글로벌 대기업에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총사업비 1조 원 규모의 '협업지능 피지컬 AI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가 최종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예타 면제는 지난 18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기획재정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이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진행되며, 핵심기술 개발과 연구용 고성능 연산 플랫폼 구축, 피지컬 AI 기술 실증 테스트베드 및 연구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차세대 AI 기술 허브 구축을 통해 전북을 피지컬 AI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예타 면제에 따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적정성 평가가 진행된다. 평가는 사업 목표의 정책 부합성과 실현 가능성, 연구개발 계획의 합리성, 예산 타당성,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종합 검토하며, 내년 1분기 완료 후 본격 사업이 시작된다. 이날 전북자치도는 2차 정부 추경 예산의 '협업지능 피지컬 AI 전략 PoC' 과기부 공모사업에도 최종 선정돼 국비 219억 원을 확보했다. PoC 사업은 내년 본 프로젝트 시작 전 준비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특화사업으로 추진하는 ‘고령자 건강 치유마을 「블루존 프로젝트」’ 사업 대상지로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최종 선정됐다. 남원시는 2024년 하반기부터 사업 유치를 위한 치밀한 분석과 전략적 대응을 바탕으로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전북도에 지속적으로 제시하며 긴밀히 소통해 왔다. 특히 최경식 남원시장은 블루존 프로젝트 유치를 위해 사업을 주관하는 부서는 물론 김관영 도지사와의 면담과 사업계획을 진두지휘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블루존 프로젝트의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블루존 프로젝트(Blue Zone Project)’는 고령자의 복합적인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북도에서 추진하는 총사업비 2,036억 원 규모의 특화사업이다. ‘블루존(Blue Zone)’은 세계적으로 질병 없이 건강하게 장수하는 지역을 의미하며, 이를 착안해 고령 친화형 정주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고령자들이 자신의 집에서 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살아가도록 지원하고, 동시에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핵심이다. 선정된 사업의 위치는 남원시 용정동 282번지 일원으로, 교룡산 자락의 풍부한 자연환경, 사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9월 13일 토요일 오전 9시 남동근린공원 운동장에서 ‘2025년 남동구민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5천여 명의 구민이 참여하는 이번 체육대회는 구민 모두가 세대와 지역을 넘어 하나로 어울리는 화합과 소통의 축제로 기획됐다. 행사는 1부 입장식과 2부 종목별 경기 및 시상, 폐회식으로 진행된다. 1부 행사는 풍물단 공연과 함께하는 화려한 입장식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과 국민의례, 선수대표 선서 등이 이어진다. 2부 경기에서는 건강탑쌓기, 에어봉릴레이 등 구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색 체육 종목이 펼쳐지고, 각 동 응원단이 다양한 응원 도구와 퍼포먼스로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한마음체육대회는 구민 모두가 함께 웃고 어울리는 소중한 날로, ‘남동구민’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동구는 행사 당일 주차장이 협소해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또한, 현장 취사와 음주는 금지되며, 우천 시에는 행사가 9월 14일 일요일로 연기된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2일) 오후 2시 30분 시청 1층 대강당에서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참가 아동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이 함께하는 「쇼 앤드 텔(SHOW & TELL) 발표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상반기 성과를 공유하고 아이들의 성장과 자신감을 무대에서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쇼 앤드 텔’ 무대에서는 시 대표 캐릭터 ‘부기’와 함께하는 ‘헬로우 송’을 시작으로, 권역별 아동들이 무대에 올라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와 일상을 영어로 소개하는 말하기 발표가 이어진다. 또한 단체로 노래와 율동을 선보이는 ‘송 앤드 챈트’ 공연도 준비돼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 전망이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대강당 앞 로비에는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와 창의배움터 체험부스, 포토존이 마련돼 아동과 학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다. 행사에 앞서 같은 날 오후 1시 20분에는 시청 들락날락 공간에서 ‘북앤매직 콘서트’도 진행된다.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는 15분 도시 핵심 시설인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에서 4세부터 7세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부산형 원어민 영어교육 프로그램이다. 놀이와 체험 중심으로 진행돼 아이들이 영어를 자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뜻을 모았다. 홍순서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해 박용갑 부의장, 장문정 복지도시위원장, 이한종 의원, 김미연 의원, 김학엽 의원, 유은희 의원은 최근 200만 원의 성금을 마련해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갑작스러운 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의원들은 “주민들께서 겪으신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의회가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예상치 못한 피해로 힘들어하는 주민들께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싶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행정은 반드시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는 신념 아래, 동구, 계양구, 부평구 일대의 주요 도시재생 사업지를 직접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총 31개 사업지 중 주민 체감도가 높은 곳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주요 점검 대상은 ▲동구 화수부두 일원 도시재생혁신지구 ▲계양구 작전역세권 도시재생혁신지구 후보지 ▲부평구 부평11번가 도시재생사업 및 굴포천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지 등이다. 각 현장에서 유 시장은 사업별 추진 현황, 재원 조달, 주민 협의 절차, 그리고 생활환경 개선 효과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노후된 기반 시설로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 개선이 시급한 지역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 동구 화수부두 일원: 쇠퇴한 노후 공업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뿌리혁신플랫폼, 화수어울림센터 등을 조성한다.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계양구 작전역세권: 원도심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복합개발 사업으로, 2026년 국가시범지구 선정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가 21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검단구와 분리되는 서구의 새로운 명칭으로 ‘서해구(西海區)’를 최종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강범석 청장은 기자회견에서 ‘서해구’는 명칭공모, 주민 여론조사, 온·오프라인 주민의견수렴, 설명회 등 구민의 제안과 참여를 통해 함께 만든 이름임을 강조하며 서해구를 대한민국 서해안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해구’는 지난 7일 최종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58.45%의 지지를 얻어 ‘청라구’를 제치고 선정됐다. 구는 여론조사 결과 발표 후 지난 14일 서구의회 의견청취를 마쳤으며,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인천시 서구 명칭 변경에 관한 법률’ 제정 등 입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면 2026년 7월 1일 ‘서해구’가 공식 출범된다. 구는 공식 출범에 앞서 ‘서해구 미래 비전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통일된 슬로건과 메시지를 개발하는 등 새로운 정체성을 쌓고 도시 인지도를 높일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강 청장은 “서해구는 단순한 지명 변경이 아니라, 지역 정체성과 미래발전 전략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주민 여러분과 함께 지역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