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06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 인천시가 4월 11일 인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인천함께한걸음센터가 청소년 마약 문제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청소년 마약 문제와 고위기 청소년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전문 인력과 물적 자원, 정보 등을 상호 공유하고 연계 체계를 구축해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인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정서 및 학업 등의 사유로 상담 중인 청소년에게 마약 관련 문제가 발견될 경우, 보다 체계적인 치료와 회복을 위해 인천함께한걸음센터에 해당 청소년을 연계·의뢰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함께한걸음센터에서 마약 중독 치료 및 지원을 받고 있는 청소년이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인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 상담, 학업 및 자립 지원, 취업 연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협약은 고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치료하기 위한 뜻깊은 협력”이라며 “양 기관이 축적해 온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인천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정읍시는 10일 정읍소방서와 함께 외국인 계절근로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근로자 공공기숙사에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며 근로자의 안전 확보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화재나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의식을 높이고 위기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 내용은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소화기 사용법, 초기 화재 진압 실습, 정확한 119 신고 방법, 통역 서비스 활용법 등 실생활에 밀접한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언어 장벽으로 인해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운 외국인들을 위해 통역사를 현장에 배치하고, 시청각 자료 중심의 교육 방식으로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현장에서는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보는 실습도 함께 진행돼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줬다. 이학수 시장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맞춤형 교육이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생활하며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다양한 생활·노동 지원 정책과 함께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고창군의 청년매입임대주택(청년주택)이 추가 입주자 모집에서 1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역청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공실4호에 대한 입주자 추가모집 결과, 약 12: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년층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확인했다. 청년임대주택은 고창읍 성산3길에 위치한 다가구주택으로, 접근성과 편의성, 안전성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청년들의 주거 특성을 고려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생활 필수 가전이 기본적으로 구비되어 입주 즉시 생활이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시세 대비 50% 이하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가 책정되어 있어 주거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임대 기간은 기본 2년이며,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2회(총 6년)까지 연장이 가능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군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득과 자산 기준을 검토한 후 5월 중 최종 입주 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며, 선정된 입주자는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입주할 수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청년 매입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최훈식 장수군수가 지난 9일 계남면 침곡리 일원에 조성 중인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 사업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수직농장 내 재배실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추진 경과를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최 군수는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시설 조성 추진상황과 운영 준비 보고를 받고 엽채류, 부추 등을 재배 중인 수직농장 재배실을 둘러보며 작물의 파종, 이식, 재배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험 재배 작물의 생육상태도 직접 확인했다. 장수군은 스마트팜 영농기술 확보와 임대농장 운영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2023년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 6월에 장수군-전북특별자치도-CJ 제일제당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수직농장은 올해 4월 중 준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군의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은 ICT 기반으로 생육환경을 인공적으로 제어해 날씨나 계절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고 연중 안정적인 작물 생산이 가능한 최첨단 스마트농업 시설로 전국 최초의 ‘공공형 수직농장’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최훈식 군수는 “수직농장은 미래 농업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으며 우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남 함평군이 군민을 위한 지식 나눔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한 제1회 ‘함평아카데미’가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함평군은 “지난 9일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금융 전문가 ‘존 리’ 대표가 연사로 나선 ‘제1회 함평아카데미’가 군민들의 큰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존 리 대표는 세계 유수의 자산운용사를 거쳐서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역임한 국내 대표적인 금융‧투자 전문가로, 현재는 ‘존리의 부자학교’를 운영하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알기 쉬운 금융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강연에서 존 리 대표가 오랜 기간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경제‧금융 강의와 더불어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가치투자 방법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강연에 참석한 한 군민은 “그동안 막연하게만 느껴왔던 금융과 투자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유익한 강연이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 덕분에 제1회 함평아카데미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군민들의 지식 함양과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생명나눔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순천시청과 보건소 앞에서 단체헌혈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헌혈 행사는 혈액 특성상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하므로 적정 혈액 보유량 유지를 통한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헌혈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헌혈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여야 하며 헌혈 가능 연령은 16세에서 69세까지로, 헌혈 전 검사 및 문진을 통해 적격자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헌혈 참가자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제공되는 헌혈증 및 기념품을 지급받는다. 헌혈 관련 문의는 순천시 보건의료과(061-749-3889)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혈액 보유량이 5.0일분으로 혈액수급 위기단계는 아니지만, 재난 발생 등 예측 불가능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혈액 보유가 필요하다”며 “혈액 수급 안정화와 헌혈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헌혈의집 순천센터(061-753-2239)에서는 연중무휴 상시 헌혈이 가능하며 헌혈자는 순천시와 헌혈의집 연계 프로그램인 ‘GoGo Ten 프로모션’, ‘생애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옹진군 선재도상인회와 옹진군여성단체협의회가 4월9일, 최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 350만원을 모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선재도상인회 및 옹진군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으며, 이번 산불피해 성금 전달은 ‘다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뜻 깊은 결정이었다. 소복선 회장은 “누구보다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힘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과 함께 하는 다양 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성금을 기탁해 주신선재도상인회와 옹진군여성단체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이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옹진군이 10일, 옹진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제10기 옹진군농업대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입학생 58명을 비롯해 내빈과 가족, 친지 등 8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 2013년에 개교한 옹진군농업대학은 지금까지 총 375명의 지역 농업 인재를 배출했으며, 지역 농업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입학식은 문경복 농업대학장의 입학식사를 시작으로 축사, 제10기 신입생 대표 선서, 뱃지 전달, 입학기념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문경복 농업대학장은 “옹진군농업대학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생들이 배움의 기쁨을 느끼며, 지역 농업 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농촌을 이끌어갈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농촌지도사업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옹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제10기 농업대학은 더욱 실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농업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환경원예학과에서 생활농업학과로 개편하였으며, 앞으로 농업의 다양한 가치에 초점을 맞춘 교과목들을 편성해, 교육생들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6·25 전쟁 금화지구 전투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故) 김창환 대위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수식에는 고인의 손자인 김태호 씨가 아들과 함께 참석해 유가족 대표로 훈장을 받았다. 1949년 1월 만 19세의 나이에 입대한 고 김창환 대위는 1951년 10월 6사단 중대본부 중사로 재임 시 6.25 전쟁 중 가장 치열했던 강원도 금화지구 전투에 참가해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하고, 1962년 4월 육군대위로 예편했다. 훈장을 수여 받은 손자 김태호 씨는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할아버지의 희생을 잊지 않고 명예를 되찾게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수식에는 남동구 이경해 보훈단체협의회장, 남동구 고대귀 기동대장도 함께 참석해 6.25 전쟁 참전용사와 유족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라며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한 보훈 시책과 예우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방부와 지자체는 6.25 전쟁 당시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훈장을 받지 못한 5만 8천여 명의 무공수훈자와 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