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경기도가 부동산 불법 행위에 대해 ‘전면전’을 선포하며 강력 대응에 나섰다. 집값 담합과 시세 조종, 전세사기 등 시장 교란 행위를 근절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부로 부동산 불법 행위와의 전면전을 선포한다"며 "시장을 교란하는 담합 세력을 완전히 뿌리뽑아 반드시 전쟁을 승리로 끝낼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우선 집값 담합 행위에 대한 수사를 대폭 확대한다. 기존 주동자 중심에서 벗어나 적극 가담자까지 수사 대상에 포함하고, 무관용 원칙에 따라 끝까지 추적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집값 띄우기 등 시세 조종 행위에 대해서는 도와 시·군이 합동 조사에 나선다. 불법 행위가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기술적 대응도 강화한다. 도는 ‘AI 안전망 솔루션’을 도입해 집주인의 신용 상태와 부동산 권리관계 등을 사전에 분석함으로써 세입자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부동산 부패 제보 신고센터’를 개설해 내부 고발을 활성화한다. 제보자 신원은 철저히 보호하며, 결정적 증거를 제공한 공익 제보자에게는 최대 5억 원의 신고 포상금을 지급할
【우리일보 정치=강수선 기자】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1심에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일, 변호인단을 통해 대국민 입장문을 발표했다. 윤 전 대통령은 입장문에서 자신의 행위를 ‘구국의 결단’이라 규정하며 사법부의 유죄 판결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 윤 전 대통령은 입장문 서두에서 “12.3 비상계엄 선포는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이었다”며 선포의 정당성을 재차 강조했다. 특히 재판부가 ‘장기집권 음모론’은 배척하면서도 ‘군 국회 진입’을 근거로 내란죄를 인정한 것에 대해 “단순히 군이 국회에 갔기 때문에 내란이라는 논리는 납득하기 어렵다”고 정면 반박했다. 그는 이어 “사법부의 독립을 담보할 수 없고 법과 양심에 의한 판결을 기대하기 곤란하다”며 “항소를 통한 법적 다툼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깊은 회의가 든다”고 밝혀, 사법 절차를 통한 소명이 더는 무의미하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윤 전 대통령은 현재 진행 중인 수사와 특검으로 고통받는 군인, 경찰, 공직자들을 언급하며 “결단의 과정에 대한 책임은 오롯이 제게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보복은 저에 대한 것으로 족하다”며 “수사와 특검, 2차 특검까지 얼마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시는 총사업비 76억 원*을 투입해 AI 기술을 적용한 제주시농협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구축을 완료하고, 2월 20일(금)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 국비 23억 원, 도비 23억 원, 자부담 30억 원 제주시농협 스마트 APC는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4,984.05㎡) 규모로, AI 카메라와 로봇 기능을 접목한 자동화·지능화 선별시스템을 갖춘 산지 유통시설이다. 또한 APC 내 감귤 입고부터 선별·포장·출하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정보시스템을 도입해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보다 정확한 수급 예측을 통해 산지유통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스마트 APC는 제주시가 추진 중인 농산물 직거래 확대 정책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 안정적인 물량 확보와 철저한 품질관리를 더욱 공고히 해 신속한 출하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편, 제주시는 현재까지 스마트 APC 4개소(한경농협, 하귀농협, 제주시농협, 감귤농협 제5유통센터) 구축을 완료했으며, 올해 한림농협·애월농협·감귤농협 제4유통센터가 추가 확충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유통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산물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9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교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개별학생교육지원’제도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2026 학생생활교육 업무담당자 전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초·중등교육법 제20조의4 시행에 따라 학교 현장의 혼란을 줄이고 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분리 조치가 법률에 근거를 갖게 된 배경과 함께 구체적인 운영 절차와 행·재정적 지원 방안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개별학생교육지원은 수업 진행이 어려울 정도로 교육활동을 방해해 다른 학생의 학습권 보호가 필요하다고 학교의 장과 교원이 판단한 학생을 일시적으로 분리해 개별 교육을 지원하는 제도로 학교폭력이나 교권침해 사안과는 별개로 운영되며 1단계 교실 내 분리, 2단계 교실 밖 분리, 3단계 가정 학습의 절차에 따라 시행된다. 도교육청은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도 교원 수당 신설 ▲개별학생교육지원 공간 구축 지원 ▲학교별 맞춤형 실행 체계 구축 및 소통 강화 ▲반복 방해 학생에 대한 통합적 지원 체계 가동 등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수업방해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대한민국 정원문화의 중심지 순천만가든마켓이 다가오는 봄을 맞아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약 40일간 ‘꽃과 나무 시장’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순천 지역 정원수 생산 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로, 고품질 식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꽃과 나무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 농가가 직접 재배한 식물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다. 단순한 판매 장터를 넘어 지역 생산 농가의 판로 확대와 정원문화 확산을 동시에 도모하는 상생형 정원 마켓으로 운영된다. 행사 기간 동안 가든마켓은 초보 가드너를 위한 ‘현장 분갈이 서비스 존’을 운영한다. 행사장에서 식물 또는 화분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직접 분갈이를 지원해 식물 관리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또한 ▲기능별 상토 및 비료 ▲원예용 도구 ▲디자인 화분 ▲정원 가구 및 소품 등 정원 조성에 필요한 자재와 용품을 한자리에서 비교·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해 ‘원스톱 정원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 이벤트도 마련된다. 무료 나무 나눔 행사와 반려식물 증정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 고창군이 20일 고창군수 주재로 2027·28 국가예산 3차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3차까지 발굴한 국가예산 사업은 총 123건 6300억원 규모로 이 중 2027년 사업은 83건 3752억원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신규 발굴한 국가예산사업에 대한 타당성, 효과성, 시급성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주요 발굴 사업으로는 △K-푸드로드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 △매장유산 유존지역 정보 고도화 사업 △레저스포츠 관광 클러스터 조성사업 △평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이다. 고창군은 3월 초까지 부처 출장을 통해 사업 필요성 설명과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의 5극3특 균형발전 기조에 맞춰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지특회계) 예산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예산 편성권을 쥐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대응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은 한정된 예산안에서 효율성이 높고 군민에게 꼭 필요한 옥석 사업을 가려내는 한편, 전문가 자문을 거쳐 중앙부처를 설득할 논리를 한층 보강할 방침이다. 고창군수는 “변화와 성장, 미래를 여는 고창 비전실현을 위해서 군민에게 혜택이 많이 돌아가고 지역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위주로 국가예산을 확보하겠다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항 이용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전용 공간인 ‘심리 안정실’을 조성하고, 2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동안 인천공항에는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다양한 휴게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으나, 여객의 심리적 안정을 목적으로 한 전용 공간이 조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는 국내 공항 중에서도 최초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제2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231번 탑승구 인근) 교통약자라운지 내부에 위치한 심리 안정실은 기획 단계부터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완성됐다. 가장 큰 특징은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는 전문 기구인 ‘스누젤렌(Snoezelen)’의 도입이다. 버블튜브, 프로젝터, 광섬유 커튼 등을 통해 시각·청각 등 감각 자극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가 심신을 이완하고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사용자가 직접 조도를 조절할 수 있는 간접 조명과 부드러운 색상의 마감재를 사용하여 심리적 회복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축했다. 심리 안정실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여행 중 갑작스러운 불안감을 느끼거나 외부 자극으로부터 격리가 필요한 여객이라면 누구나 방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완주군의회 성중기 의원이 지난 19일 용진읍 다함께돌봄센터 ‘시소’ 소속 아동 33명과 시설 종사자들의 의회 방문 일정을 함께했다. 이날 아이들은 오후 2시 의회 청사에 도착해 청사 전반을 둘러본 뒤, 3층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듣고, 토론과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공간을 직접 살펴보며 민주주의의 과정을 현장에서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일정은 아이들이 직접 보고 배우는 경험을 통해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회의 전 과정을 기록하는 속기사의 역할 등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의정 활동의 이면까지 살펴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해당 지역구 의원인 성중기 의원은 아이들을 직접 맞이해 전 일정에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 아이들은 성 의원의 안내에 따라 3층 본회의장과 회의실, 2층 의원 사무실, 1층 회의실 등 의회 주요 시설을 차례로 둘러봤다. 성 의원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의회의 기능과 의원의 역할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견학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 동네 의원님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분들이라는 점이 자랑스럽다”며 “군의회 집무
【우리일보 인천=조정란 기자】대한민국을 사로잡은 ‘트로트 신동’ 황민호가 인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새해 선물을 들고 찾아온다. 인천청춘대학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대학 내 대강당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신년맞이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청춘대학이 주최하고 ‘사랑과 꿈을 주는 후원회’가 후원하여, 새해의 희망과 기쁨을 지역 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감성 거인’ 황민호의 무대다. 황민호는 이날 공연에서 자신의 대표 레퍼토리인 ▲사랑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진또배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은 물론, 화려한 장구 퍼포먼스를 곁들여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을 전망이다. 무대에는 황민호 외에도 트로트계의 떠오르는 신예 정천과 이미숙 강사가 함께한다. 특히 이미숙 강사가 진행하는 건강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청춘대학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덕담을 나누고 흥겨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다”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시 남동구 도시관리공단이 향후 5년간 공단이 나아가야 할 이정표인 ‘2030 중장기 경영전략’과 ‘디지털 전환’ 로드맵을 공식 선포했다. 공단은 최근 선포식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서비스로 구민의 삶의 질 제고’라는 미션 아래, ‘지역과 상생하며 구민이 가장 신뢰하는 도시서비스 리더’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4대 핵심 가치로 ▲주민만족 ▲스마트안전 ▲상생발전 ▲공정신뢰를 전면에 내세웠다. 공단은 ‘공정과 신뢰중심 기관경영’으로는 공정한 성과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소통과 협업 중심의 조직문화를 조성하며, 재정건전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단계별 디지털 전환 계획이다. 공단은 2026년까지 기반 구축을 완료하고, 2028년까지 경량형 AI 및 스마트 시설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어 2030년에는 AI 디지털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지방 공공기관형 디지털 혁신 모델’**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김석우 이사장은 “이번 경영전략은 구민 여러분께 드리는 공단의 약속”이라며 “디지털 혁신과 ESG 가치를 중심으로 구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