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8월 6일부터 7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부산의료관광과 연계한 우호협력 확대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우수한 부산의료기술과 관광 매력을 알리고, 의료관광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6일 시 대표단은 몽골 경제개발부를 방문해 의료를 통한 관광·교육·경제 분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우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경제개발부 청사에서 몽골 제1부총리 겸 경제개발부 장관 수석고문을 만나, 양측이 함께 의료 융합형 국제교류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수석고문은 지난해 교류 결과로 올해 성사된 ‘의료관광 연계형 교장연수단’이 높은 만족도를 보인 점을 언급하며, 지속적인 연수 추진 의사를 밝혔다. 같은 날, 시는 몽골 ‘만남의 축복’ 행사를 주관하는 Sain Uchral 재단과 만나 올해 행사를 부산-몽골 간 문화교류 행사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만남의 축복’은 부산에서 근무하는 몽골인들의 자녀를 부산으로 초청해 가족 상봉과 의료관광 기회를 제공하고, 그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몽골 전역에 송출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14일 오후 4시 시청 7층 회의실에서 ‘국가연구소(NRL2.0) 유치 지원 전략회의’를 열고, 부산대학교 ‘초저온 연구소’의 최종 선정을 위한 대응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추진하는 ‘국가연구소(NRL2.0) 공모사업’에 부산대 초저온 연구소가 지난 8월 6일 예비평가를 통과함에 따라, 9월 본 평가를 앞두고 시·대학·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시는 지난 5월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연구소 유치 지원 협업 전담팀(TF)’을 구성해 유치 의지 결집, 타 시도 동향 분석, 전문기관 자문, 시비 매칭 지원 확약 등 다각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회의에는 전담팀 단장인 이준승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시 주요 부서장과 부산대 연구진,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 부산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진행 순서는 ▲국가연구소 공모사업 경과보고 ▲연구과제 설명 ▲연계사업 전략보고 ▲협업방안 자유토론 순으로 계획됐다. 부산대 초저온 연구소는 극·초저온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첨단 소재 개발, 차세대 에너지 저장 기술,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14일 오전 10시 중구 영주동에 위치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5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식에는 시 사회복지국장, 최진봉 중구청장, 윤용환 KB국민은행 부산·울산·경남 지역영업그룹 대표, 김양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산울산지역본부장, 롯데케미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5호점은 폐원한 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해 ESG 센터로 새활용한 첫 사례다. 지난해 10월 문을 닫은 영주어린이집을 친환경 거점으로 탈바꿈시켜, 저출산·고령화 시대 도심 유휴공간 활용과 새로운 가치 창출을 실천했다. 이곳에서는 노인일자리 참여자들과 함께 지역 내 폐자원 재순환 사업이 추진된다. 폐플라스틱과 커피박을 활용해 제품을 제작하고, 어린이 대상 환경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는 이번 5호점 개소를 계기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모델을 부산 전역으로 확산하고, 전국·세계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10호점까지, 내년에는 16호점까지 개소 목표를 세웠다. 또한, 해당 사업은 ▲사업 연계 노인일자리 모델의 전국사업화(2023년 9월) ▲인천 미추홀구점 개소(2024년 10월) ▲조선일보 환경대상 수상(2025년 7월)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는 15일 오전 광복기념관과 부산시민회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다. 행사는 오전 9시 광복기념관 참배로 시작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부의장, 하윤수 교육감, 구청장·군수협의회장, 부산지방보훈청장, 백기환 광복회부산지부장 등 주요 인사 20여 명이 참석해 헌화, 분향, 묵념 순으로 애국선열에 경의를 표한다. 이어 전시실을 순회하며 부산의 독립운동 발자취를 살핀다. 오전 10시부터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약 1,200여 명이 참석하는 경축식이 열린다. 주요기관장, 광복회원, 보훈단체, 시민단체, 일반 시민 등이 함께하며 ▲국민의례 ▲경축 영상 상영 ▲백기환 광복회부산지부장의 기념사 낭독 ▲박형준 시장의 경축사 ▲부산시립예술단의 경축 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시의회 부의장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경축 공연에서는 부산 출신 독립운동가 안희제 선생의 삶과 사상을 예술로 재해석한 ‘백산 안희제’가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나라 잃은 시대의 고통, 자주독립의 이상, 민족을 위한 헌신을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14일 오전 10시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2025 을지연습 통합방위협의회’를 시작으로,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의장인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민·관·군·경·소방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인사말 ▲기관별 현안 보고 ▲위원 의견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군사작전 지원 ▲정부 기능 유지 ▲국민 생활 안정 유지 등을 목표로, 전국 모든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범국가적 비상 대비 훈련이다. 올해 훈련에서는 민·관·군·경·소방이 합동으로 ▲전시 의사결정 절차 연습 ▲도상 훈련 ▲민방위 대피 훈련(8월 20일) ▲유관기관 합동훈련 ▲전 공무원 비상소집 등을 실시해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완벽한 비상 대비 태세를 확립한다. 특히, 을지연습 3일 차인 8월 20일 오후 2시에는 공습 상황 대비 민방위 훈련이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차량 이동 통제 없이 실시되며, 같은 시각 부산시 12개 소방서에서는 소방차·구급차 ‘길 터주기 훈련’이 동시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