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AI미래교육연구회(이하 연구회)가 현직 교사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강화와 미래형 교실 구축을 위한 동계 전문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연구회는 이건호 회장을 필두로 급변하는 인공지능 환경에 발맞춘 실전형 교육 커리큘럼을 제시하며 공교육 혁신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교사가 교실에서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에듀테크 도구 활용법과 인공지능(AI) 융합 지도안 작성에 초점을 맞췄다. 연수는 교사들의 전문 분야와 관심도에 따라 세 개의 분과로 나뉘어 밀도 있게 진행됐다. 1분과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교과별 맞춤형 교재 제작법이 전수됐으며, 2분과에서는 무선 코딩 블록과 로봇 센서를 결합한 융합 수업 모델이 도출됐다. 3분과에서는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대비한 통합 학습 관리 시스템 운영 전략을 공유했다. 이건호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기술은 도구일 뿐, 중요한 것은 이를 어떻게 교육적 가치로 녹여내느냐에 있다"라며 "교사가 먼저 기술을 두려워하지 않고 즐겁게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연구회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연수에 참여한 A 교사는 "단순 강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미래 세대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인공지능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에 나섰다. 시와 부산시교육청은 22일 오전 10시 부산시티호텔에서 '2026년 부산 인공지능(AI) 교육 미래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학교 현장의 우수사례 공유와 전문가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 교육 전반에 AI 활용 기반을 확립하고 지역 내 교육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컨퍼런스 1부에서는 현직 교사들이 직접 참여해 파이썬 데이터 분석과 이미지 생성 AI 등을 활용한 실제 수업 적용 사례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대만 국립사범대 교수 등 해외 전문가들이 글로벌 교육 트렌드를 소개하며 부산의 디지털 교육 방향에 대한 제언을 쏟아냈다. 2부 전문가 토론에서는 부산대와 부산교대 교수 등이 참여해 청소년 AI 교육의 전략적 가치와 추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형준 시장은 인공지능 교육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미래 사회를 주도할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과정임을 강조했다. 시는 이번 컨퍼런스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과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대규모 AI 체험 행사를 기획하고 관련 축제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교육청 및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이 학생 스스로 학습 흐름을 설계하는 AI 기반 영어 문해력 프로그램 ‘눈길’을 오는 26일 처음 선보인다. 교육정책연구소 AI·데이터연구팀이 개발한 핵심 모듈 ‘펜터러시(Penteracy)’를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교실과 가정 어디에서나 활용 가능한 자기주도형 학습 도구를 목표로 한다. 특히 텍스트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단어, 문장, 지문, 문해력 문제까지 한 번에 연결해 주는 구조를 갖춰 학습자 스스로 ‘읽기–쓰기–이해–확장’의 전 과정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교육청은 코로나19 이후 학습 격차와 문해력 저하 문제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흥미를 반영한 맞춤형 학습 환경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펜터러시는 이름 그대로 ‘펜(Pen)’과 ‘리터러시(Literacy)’를 결합한 개념으로, 학생이 직접 써보며 익히는 과정에 초점을 맞춘 디지털 학습 도구다. 중·고등학생을 주요 대상으로 설계돼, 학습자가 단어 하나를 입력하면 뜻과 발음기호는 물론 예문, 예문이 포함된 짧은 지문, 지문을 바탕으로 한 이해·추론 문제까지 AI가 자동으로 생성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