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조국혁신당 서울특별시당(위원장 정춘생 국회의원)은 오는 19일부터 8월 2일까지 3주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입법 교육 프로그램인 청소년 의회 리더십 캠프 1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정치와 입법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민주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각자의 관심사에 따라 나만의 법안을 기획하고 제작하며, 이를 토대로 정치와 사회 문제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캠프는 정춘생 서울시당위원장이 진행하는 특강 “정치가 나랑 무슨 상관”을 시작으로, 이해민 국회의원, 배수진 서울시당 교육연수위원장 등이 강사로 나서 총 8개의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 서왕진 원내대표 등 조국혁신당 주요 지도부가 현장을 찾아 청소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격려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오는 8월 2일에는 참가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법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발표 후에는 국회의장상, 국회의원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지며, 청소년들의 창의적이고 현실적인 입법 아이디어가 정식으로 평가받을 예정이다.
정춘생 서울시당위원장은 “이번 캠프는 단순한 정치 교육을 넘어,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보는 뜻깊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법안을 고민하고, 토론하며, 협력하는 전 과정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 서울시당은 향후 캠프 참가자들과의 후속 네트워크도 구성해, 지속적인 청소년 정치 참여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