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영국과 프랑스를 방문해 인천교육의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국외공무출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시찰이 아닌, 의원들이 직접 제안한 ‘현장 제안형 연수’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연수의 출발점은 ‘학생들이 학교를 행복한 공간으로 느끼게 하려면?’, ‘사교육 없이도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공교육 모델은?’, ‘학교폭력을 제도적으로 방지하는 방법은?’ 등 인천교육의 핵심 현안에 대한 고민에서 비롯됐다. 이에 따라, 계획된 일정에 구애받지 않고, 인천의 교육현안과 유사하며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는 해외 현장들을 의원들이 직접 선정했다. 그 결과, 영국 런던의 홀리크로스 스쿨과 프랑스 세느생드니 가톨릭 교육국이 선정됐으며, 이들 현장은 인천교육의 문제 해결에 시사점을 제공하는 중요한 사례로 부각됐다. 특히, 홀리크로스 스쿨은 사립에서 공립으로 전환되어 전액 국비로 운영되며, 학업성취도 상위권에 속하는 우수학교로서, 학생과 교사의 행복한 학교 문화가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했다. 학생들의 “친구들과 선생님이 좋아요”라는 답변은, 학교를 ‘행복한 성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파주시가 3호선 연장 등 4개 핵심 철도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달라는 시민 10만여 명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공식 전달했다. 파주시는 지난 18일,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이승철 국가철도망시민추진단장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파주 철도 유치를 위한 10만인 서명부와 파주시 미래철도 보고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부는 파주시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7개월간 시민추진단, 지역 정치권과 함께 서명운동을 전개한 결과물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목표치인 10만 명을 초과한 총 101,198명의 서명을 받았으며, 인접한 고양시 덕이동 주민 1만여 명도 3호선 연장에 뜻을 같이하며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파주시가 건의한 4개 핵심 사업은 ▲2기 신도시 광역교통난 해소를 위한 '3호선 파주 연장' ▲국도 1호선의 교통량 분산을 위한 '통일로선 신설' ▲경기 서북부 교통 혁신을 이끌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H 노선' ▲한반도 평화시대를 대비한 'KTX 파주 연장'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0만 서명에는 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오랜 기간 특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가 (주)대흥푸드와 함께 돈가스 도시락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주)대흥푸드는 서구 내 지역아동센터 3곳에 자사 프리미엄 돈까스 브랜드 두야카츠의 돈가스 도시락 101개를 후원하며 아이들에게 든든한 한 끼를 선물하였다. 대흥푸드는 2024년부터 지역아동센터와 그룹홈 아동들에게 꾸준히 도시락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대흥푸드 장순묵 대표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영양가 있고 푸짐한 식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이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이서영 인천지역본부장은 “지역아동센터에 꼭 필요한 지원이었다”며 “덕분에 아이들이 건강한 식사를 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와 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255억 원 규모의 '2025년 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3단계 지원 사업을 오는 9월 24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지원은 올해 마지막으로 집행되는 경영안정자금으로, 지난 1·2단계에 걸쳐 총 2,020억 원을 지원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특히 이번 3단계 사업에서는 홈플러스 폐점으로 예기치 못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을 위해 심사 기준을 완화하고 우선 지원하는 등 별도의 지원 트랙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인천에 사업장을 둔 모든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3천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 조건은 1년 거치 5년 분할 상환이며, 인천시는 대출 후 3년간 이자(1년차 2.0%, 2~3년차 1.5%)와 연 0.8% 수준의 보증수수료를 지원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단, ▲최근 6개월 내 재단 보증을 받은 경우 ▲보증금액 합계가 1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 ▲유흥, 도박 등 보증 제한업종 ▲연체·체납이 있는 경우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다만, 홈플러스 폐점 피해업체에는 일부 예외 기준이 적용될 수 있다. 신청 및 상담은 9월 24일부터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서구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지난 18일, 서구 보훈회관에서 '6.25 참전유공자회'와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리에는 김원진 위원장을 비롯한 김미연, 한승일, 김춘수, 김학엽, 홍순서 의원과 서구청 관계 부서가 참석하여 참전유공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특히 이번 만남은 지난 2월, 위원회가 보훈단체장들에게 약속했던 '지속적인 소통'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져 의미를 더했다. 참전유공자회 측은 간담회에서 고물가 상황을 반영한 명예수당 증액 등 현실적인 지원책과 함께, 모든 유공자가 존경받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예우 강화를 건의했다. 이에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은 참전유공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이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다. 위원회는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명예수당 증액을 포함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유공자들의 목소리에 먼저 다가가 귀 기울이며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오는 22일부터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모든 시민으로, 1인당 10만 원이 선불카드 또는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다. 이번 정책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추석 명절을 앞둔 가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순천시는 추석 명절 이전 모든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2차 소비쿠폰은 사용 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 사용처 외에도 읍·면 지역 하나로마트 및 파머스마켓(12개소)과 순천 로컬푸드 직매장(3개소)까지 이용 가능하도록 했다. 소비쿠폰 신청은 반드시 개인별로 해야 하며, 신청기간은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다. 1차와 동일하게 온라인·오프라인 신청이 모두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의 경우 시스템 과부하 방지를 위해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소비쿠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지급 기준은 2025년 6월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한 가구 합산 소득 하위 90%이며, 재산세 과표 12억 원 이상 또는 금융소득 2천만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9월 19일 운봉읍에 위치한 오헤브데이 호텔 라벤더홀에서 「제2회 남원발전포럼」을 개최하였다. 포럼의 1부에서는 전국경찰직장협의회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부에서는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통해 경찰학교 유치와 경찰특화도시 도약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1부에서 체결한 남원시와 전국경찰직장협의회 간 협약은 남원시를 경찰특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초석이 될 제2중앙경찰학교와 경찰수련원 등 경찰 관련 기관 유치와 경찰공무원 예우·복지 향상을 뒷받침하는 지원정책이 핵심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제2중앙경찰학교, 수련원 등 경찰 관련 기관 남원 유치 협력체계 구축 ▲경찰공무원 복지 향상 및 남원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문화‧예술‧자연을 활용한 경찰공무원 심신 휴양 지원기반 조성 ▲시 직영 숙박시설 및 지역상품권 우대 지원 제도 체계 마련 ▲남원 누리시민 가입과 고향사랑기부 참여 독려 및 홍보 등이다. 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전국 시‧도경찰청과 경찰서 단위 협의회를 대표하는 전국 조직으로, 현직 경찰관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권익 보호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아산경찰병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시 연수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연수구향토문화연구회'(대표의원 장현희)가 지난 9월 10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인천 관내 구립박물관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 이번 답사는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향토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 및 활용 방안을 연구함으로써 주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추진되었다. 연구회 소속 장현희 대표의원, 박현주 의원, 윤혜영 의원은 향토문화 보존·활용 우수사례로 꼽히는 남동구 소래역사관(10일)과 강화군 강화역사박물관(17일)을 차례로 방문하여 각 지역의 전통문화 보존 및 연구 현황을 면밀히 살폈다. 연구회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확보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연수구의 실정에 맞는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을 위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장현희 대표의원은 "이번 답사를 통해 지역 박물관이 향토문화 보존과 주민 자긍심 고취에 얼마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지 재확인했다"며, "연수구가 보유한 소중한 문화적 자산을 효과적으로 보존하고 구민들이 널리 향유할 수 있는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부안군은 지난 18일 전북도청 본관 1층 로비에서 고창군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릴레이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부안군의 답례품 경쟁력과 기금사업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홍보부스는 전라북도와 도내 지자체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북도청 직원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안내와 함께 기부 혜택을 소개하고 기부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안군은 대표 답례품인 부안쌀, 노을초코파이, 오디와인 등 실물 전시와 함께, 청년 주거비 지원·어르신 목욕비 지원·야생벌 보호 사업 등 주민 체감형 기금사업을 중점적으로 소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부안군의 다양한 기금 사업 운영 사례는 “기부가 실질적인 지역 변화를 이끈다”는 공감을 얻으며 현장 방문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현장에서 답례품과 기금사업에 대한 안내를 받은 도청 직원들이 즉석에서 기부를 실천하며 홍보 활동이 실제 기부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부안군 관계자는 “현장에서 발로 뛰며 직접 제도를 소개하고, 기부금이 어디에 쓰이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고창군과 함께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는 군민이 직접 생활에 필요한 법규를 만들 수 있는 주민조례청구제도 활성화를 위해 대대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주민조례청구제도는 일정 수 이상의 군민이 연서해 지방의회 의장에게 조례의 제정·개정·폐지를 청구할 수 있는 제도로,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과 「완주군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다. 청구권자는 만 18세 이상으로 완주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선거권이 없는 자는 제외된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완주군 청구권자 총수는 8만6,223명이며, 50분의 1 이상인 1,725명의 서명으로 주민조례 청구가 가능하다. 완주군의회는 군민들이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의회 홈페이지와 전광판 송출, 카드뉴스 제작, 홍보 리플릿 배포,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안내 등 다각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각 읍·면별로 현수막을 게시해 군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유의식 의장은 “주민조례청구제도는 군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생활에 필요한 조례를 만드는 중요한 제도”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완주군을 더 살기 좋은 곳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