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가 지역 내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투자보조금 지원 이후, 21개 기업을 대상으로 철저한 사후관리 현장 점검에 나섰다. 시는 오는 6월 27일까지 투자보조금을 지원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공장 운영 실태와 고용 현황 등을 확인하는 사후관리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방자치단체의 지방투자기업 유치에 대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기준’과 ‘정읍시 기업 및 투자유치촉진 조례’에 근거해 추진된다. 투자보조금은 정읍시에 투자하는 국내·외 기업에 지급되는 지원금으로 지역 산업구조의 고도화와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보조금 수령 기업은 사업 이행 기간 내 지원받은 자산을 임의로 처분할 수 없으며, 정해진 고용 기준과 공장 가동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 사후관리는 ▲공장 가동 여부 ▲고용·재무현황 ▲인력 고용 과정 중의 애로사항 등 현장 중심의 점검으로 진행된다. 특히 고용 목표 미달, 부정수급 등의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보조금 전액 또는 일부가 환수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사후관리는 기업과 지자체 간 신뢰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보조금의 부정수급을 예방하고, 재정의 건전성과 기업 책임성을 동시에 확보하겠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가 6월 1일부터 주택 임대차계약 미신고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한다. 4년간의 계도기간 종료에 따른 본격 시행이다.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제’는 2021년 6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보증금 6000만원 또는 월세 30만원을 초과하는 임대차계약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모든 읍면동이 신고 대상 지역이며, 예외는 없다. 시는 제도 도입 초기 정착을 위해 올해 5월 31일까지 4년간 계도기간을 운영해왔으나, 계도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6월 1일 이후 체결되는 계약부터는 신고 의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 본격 시행에 맞춰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도 개정(4월 29일 공포)됐다. 이에 따라 과태료는 기존 4만원~100만 원 수준에서 2만원~30만원으로 완화됐다. 이는 단순 지연 신고에 따른 시민 부담을 줄이고, 고의적인 허위 신고와의 차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신고 의무는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에게 있으며, 어느 한쪽이 서명·날인된 계약서를 제출하면 공동신고로 간주된다. 신고 방법은 해당 주택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PC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 조좌진 회장은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이도현 선수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25 IFSC 클라이밍 솔트레이크시티 볼더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5년 5월 23일부터 2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개최됐으며, 2025 시즌 세번째 IFSC 볼더 월드컵 대회로, 전 세계 28개국 124명(여자 57명, 남자 67명) 선수들가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도현 선수는 예선 라운드에서 모든 문제(5문제)를 완등(TOP)했으나, 3번 문제에서의 시도 횟수 차이로 인해 예선 2위를 기록했다. 준결승에서는 3문제를 완등해 74.5점으로 2위에 올랐고, 결승전에서는 4문제 중 2문제를 완등하며 69.5점을 획득, 최종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도현 선수는 경기 후 "모든 볼더 문제가 힘이 많이 필요한 동작이 있었지만, 최선을 다했고 제 자신에게 매우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 출전했던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는 남자 볼더 이도현(3위), 여자 볼더 오가영(21위), 정예진(35위)를 기록했다. 한편, 스피드 국가대표팀은 오는 5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국내 기성교단 소속 교회 중 100곳 이상에서 자발적으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의 간판을 내걸고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을 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단이라는 낙인과 사회적 핍박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계시 말씀을 전해온 신천지예수교회를 중심으로 ‘말씀 중심의 신앙’이란 새 바람이 한국교계에 거세게 불고 있는 것이다. 신천지예수교회 총회 국내선교부에 따르면 말씀 교류를 통해 눈이 열린 목회자들이 최근 자발적으로 교회에 신천지예수교회의 간판을 내거는 결단에 나서왔으며 지난 22일에는 신천지예수교의 간판을 게시한 기성교단 소속 교회가 국내에서만 공식적으로 100곳을 돌파했다. 교계 전체의 핍박과 견제에도 불구하고 신천지예수교회의 간판을 내건 기성교회 목회자들은 말씀을 직접 듣고 확인한 뒤 그 말씀을 받아 자신이 목회하는 교회에서 성도들에게 전하고 있는 것이다. 이만희 총회장은 그간 목회자들을 만날 때마다 “신천지예수교회를 믿으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라는 것이다. 목회자들이 말씀을 깨닫고 성도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면 되는 것이지, 목회자나 성도들이 신천지에 오라는 것이 아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경찰청(청장 김수영) 은 지난 22일 駐제주중국총영사관 진건군 총영사 등 영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경찰청에서 외국인 범죄 대응 및 중국인에 대한 권익보호 강화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주경찰청은 외국인에 대한 범죄 예방 및 홍보를 강화하고, 駐제주중국총영사관에서도 많은 중국인들이 제주에서 업무·생활·관광하는 것을 감안하여 법류·규칙 준수 및 범죄 예방 홍보를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며 이에 대해 협력을 강화하는데 공감대를 이뤘다. 駐제주중국총영사관은 제주에 체류하는 중국인의 합법적인 권익 수호를 책임으로 삼는 한편, 제주경찰청은 중국인의 권익 보호를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마약△전화금융사기 등 超 국경 범죄에 대해 駐제주중국총영사관에서는 양국간의 경찰 업무협력을 추진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김수영 제주경찰청장은 제주 치안의 책임자로서 駐제주중국총영사관의 동참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모두가 안전한 제주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진건군 총영사는 제주경찰청이 駐제주중국총영사관 업무를 지속적으로 지지해준 데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제주경찰의 지지와 협조를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매년 반복되는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대대적인 농경지 배수시설을 확충하고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영농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전북자치도는 2019년도부터 2030년까지 총 7,371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61개 지구, 8,270㏊의 침수 취약 농경지에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업을 통해 총배수장 22개소, 배수로 248㎞, 배수문 94개소 등 필수 배수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신설·정비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17개 지구, 2,039㏊는 올해 2월 농림축산식품부 신규 사업지로 선정되어, 현재 시군과 농어촌공사가 세부설계를 추진 중이다. 도는 연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저지대 농경지에 강제 배수를 위한 배수장 신설 ▲흙 배수로 콘크리트화 ▲노후 배수로 정비 등 농경지 전반의 배수처리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2019년 501억 원, 2022년 641억 원에 이어 올해 920억 원으로 대폭 증가했으며 배수장 7개소, 배수문 20개소, 배수로 47㎞ 등 배수시설 정비로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 삼례농협(조합장 강신학)은 25일 삼례읍 삼례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수박 공선회 첫 출하식을 가졌다. 이날 출하식에는 강신학 삼례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군의장, 완주관내 농협 조합장, 삼례농협 임원 및 직원, 농협 중앙회 관련 직원, 수박공선회 회원 등 80여명 정도 참석했다. 삼례농협에서는 공선회 회원 30농가와 함께 지금부터 6월말까지 약 370동의 수박을 비파괴 당도기에 당도 12브릭스(Brix)이상만을 선별하여 롯데마트, 하나로유통, 호남물류, 전주 익산 등 인근 하나로마트, 온라인 판매를 통해 유통하고 있다. 완주 블랙위너 수박은 농우바이오가 만들고 삼례농가가 생산하여 롯데마트, 농협하나로 등을 통해 유통을 통해 판매하고 있어 완주군을 홍보하는 데도 큰 일조를 하고 있다. 특히 삼례 블랙위너 수박은 당도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특히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매년 14만주 이상 정식하여 생산하고 있다. 이에 삼례농협 강신학 조합장은 “삼례농협 수박 첫 출하식에 참석한 여러분께서 농가가 땀 흘려 만든 삼례농협 수박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여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제암산자연휴양림 숲속교육관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내가 ONE하는 교육!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가 스스로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해 하루 동안 수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일방적인 전달 위주의 기존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자기 주도성과 선택권을 강화해 큰 호응을 얻었다. 5개의 과정이 요일별로 운영됐으며, 각 과정당 70여 명, 5일간 총 350여 명의 공직자가 참여했다. 교육 과정은 ▲마음·신체 건강(월), ▲힐링(화), ▲경제 및 자산관리(수), ▲퍼스널 컬러와 촬영 기법(목), ▲동기부여 특강(금)으로 구성됐으며, 이론 강의와 체험 활동이 병행돼 몰입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금요일에는 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의‘사람이 사람에게 주는 희망’을 주제로 한 특강이 열려 공직자의 사명과 역할을 되새기는 시간을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직원들이 원하는 교육을 선택하고 하루 동안 집중해 배우는 과정을 통해 자기 성장과 조직 역량 강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스스로 선택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은 군민 모두가 따뜻한 인사와 미소로 소통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스마일600, 먼저 본 사람이 먼저 인사합시다’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인사 문화를 일상에 자연스럽게 정착시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본 사람이 먼저 인사하기’를 핵심 메시지로, 군민 개개인이 일상에서 자발적으로 인사를 실천함으로써 밝고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사는 예절을 넘어 공동체의 신뢰를 쌓는 시작점이라는 인식 아래, 보성군은 행정 전반에 걸쳐 인사 문화를 생활화하는 다양한 시책을 전개하고 있다. 군은 인사 실천 독려를 위해 ▲전 읍면 주요 지점에 캠페인 현수막 게첨, ▲‘스마일600’ 로고가 담긴 포스터 및 스티커 제작·배부, ▲군 공식 SNS 채널을 통한 온라인 홍보 등을 병행했다. 아울러, 인사 문화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뿌리내리도록 미소가 넘치고 정이 흐르는 따뜻한 보성군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캠페인을 접한 지역 주민은 “아침에 마주친 이웃에게 먼저 인사를 주고받으면 하루가 기분 좋게 시작된다.”라며,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무소속 기호 8번으로 출마한 송진호 후보가 선거 공보물에 기재된 경력 사항과 관련한 오류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소명서를 제출하며,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혔다. 문제의 발단은 송 후보의 선거 벽보 및 책자형 공보물에 ‘한국연예인신용협동조합 이사장’이라는 경력이 포함되면서 시작됐다. 그러나 실제 등록된 법인 명칭은 ‘한국예능인신용협동조합’으로 확인되면서, 유권자들 사이에서 경력 허위 기재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송 후보 측은 “해당 표기는 단체 명칭 변경 과정에서 발생한 단순 착오”라며 명확히 해명했다. 소명서에 따르면, 당초 추진하던 조합의 명칭은 ‘한국연예인신용협동조합’이었으나, 활동 대상을 체육계 및 예체능 교육자 등으로 확대하면서 최종적으로 ‘한국예능인신용협동조합’으로 명칭을 변경, 법인 등록을 마친 상태다. 송 후보는 “경력란에 과거 명칭이 혼동으로 기재된 것은 명백한 착오이며, 직원의 실수를 최종적으로 검토하지 못한 저의 불찰이 크다”며 “국민 여러분께 혼선을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해당 조합은 현재 서울 영등포구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구로구 테크노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