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강화군이 지역 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대대적인 소비 촉진 홍보에 나섰다. 12일 길상면 황산도 어판장에서 열린 ‘강화군 농림축수산업 발전 정책협의회’에서는 강화군 수산물의 신선함과 안전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식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철 강화군수, 한승희 군의회 의장, 그리고 농협, 축협, 수협, 인삼조합, 산림조합, 농어촌공사 등 농림·축·수산업 분야 단체장과 지역 어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기적으로 모이는 ‘농림축수산업 발전 정책협의회’는 강화군과 지역 내 각 조합 대표들이 지역 현안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이날 참석자들은 수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 강화군 수산물이 모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소비 촉진을 위한 시식회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직접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용철 군수는 “철저한 해수 분석과 수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 강화군 수산물은 안전하다는 점이 명확히 확인됐다”며 “다가오는 8월 휴가철에는 강화에서 맛있고 신선한 수산물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은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강화도의 여름’을 주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지난 9일 인천 강화군 화도면 여차리 ‘올카페’에서 인천 지역 6인조 ‘블루진밴드’가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음악으로 날리는 썸머버스킹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오후 9시까지 예정됐던 공연은, 삼삼오오 나들이 온 관광객과 인근 주민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오후 10시까지 한 시간 연장됐다. 이날 공연은 현란한 밴드 사운드와 감미로운 멜로디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여름밤 추억을 선사했다. 블루진밴드의 리더이자 사회를 맡은 김선엽 단장은 “블루진밴드는 인천 지역에서 자선봉사, 공연, 기부 행사 등을 꾸준히 이어온 단체로 올해로 15년째 활동 중”이라며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멤버들 덕분에 서로의 미묘한 신호만으로도 완벽한 음률을 만들어낸다”고 전했다. 공연장을 찾은 인근 주민 원 모 씨는 “저 역시 섹소폰과 에어로폰을 연습하며 지역 동아리에서 활동 중인데, 이렇게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블루진밴드와 장소를 협찬해준 ‘올카페’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주최한 구월동 ‘골든팝 카페’ 대표 공 모 씨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한 이번 썸머버스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강화군이 수도권 내 교통 소외 지역인 강화군의 교통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서울행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 신설을 국회에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지난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맹성규 위원장을 직접 만나, 강화군의 열악한 교통 여건과 주민 이동권 보장 필요성을 강조하며, M버스 신설을 촉구하는 공식 건의서를 전달했다. 박 군수는 “강화군은 수도권 내에서도 교통이 불편한 교외 지역으로, 군민들이 서울 도심과 원활히 연결될 수 있도록 M버스 노선 신설이 매우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 사안이 조속히 성사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적극적으로 설득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군은 2025년 1월을 목표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국회 등 관련 기관 방문을 통해 자료 제출과 설명을 반복하며 적극 지지 확보에 나서고 있다. M버스가 신설되면 강화군에서 김포한강로와 올림픽대로를 통해 서울 도심으로 빠르게 연결될 수 있어, 군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서울역과의 원스톱 연결을 통해 KTX 등 철도 이용도 편리해지면서, 관광객 유입과 지역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강화군 출신의 양궁 국가대표 "김수연 선수(강화읍 옥림리 거주)"가 지난 7월 독일 라인-루르에서 개최된 2025년 세계대학경기대회 양궁(컴파운드) 여자단체전에서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8월 4일 김수연 선수를 군수실로 초청해 격려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수연 선수는 강화군청 청원경찰로 근무 중인 김동진 씨의 자녀로, 강화초, 강화여중, 강화여고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체육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강화의 딸이다. 지역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공직자 자녀가 국제 무대에서 이룬 성과이기에 지역사회는 물론 공직사회 내에서도 큰 감동과 자긍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평소 성실하고 모범적인 자세로 후배 선수들에게도 귀감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김수연 선수를 격려하며 "강화의 딸로 세계 무대에서 태극기를 올리는 모습에 벅찬 감동을 받았고, 오랜 시간 묵묵히 뒷바라지해 온 가족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쾌거는 강화 청소년들에게 도전 정신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군에서도 체육 인재 육성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자리에는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박용철 강화군수가 30일 외포항에서 진행된 유정복 인천시장과의 간담회에서 '북한 핵 폐수 방류 의혹'으로 시작된 유튜브발 '방사능 괴담'으로 인해 강화군 내 수산물 소비가 절반 이상 급감했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이 같은 근거 없는 가짜뉴스에 대한 정부 차원의 강력한 법적 제재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6월 말, 일부 유튜브 채널과 인터넷 매체를 통해 "강화도 해변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방사능이 검출됐다"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유포되면서 '방사능 괴담'은 빠르게 확산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원자력안전위원회, 해양수산부, 환경부 등 정부 기관에서 해양 수질 및 수산물에 대한 정밀 방사능 조사를 실시했으며, 모두 '이상 없음'으로 확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방사능 낙인'은 좀처럼 지워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지역경제 피해는 수치로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내가어촌계가 강화군 최대 어판장인 외포항젓갈수산물직판장 내 13개 점포를 대상으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방사능 괴담이 본격적으로 확산한 7월의 전체 매출액은 전달 대비 57%나 감소했다. 방문객 수도 6월 9,311명에서 7월에는 4,2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전국 중등 축구 꿈나무들의 열정과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 주요 경기 일정을 안내드립니다. 7월 28일 경기 일정 오후 5시: 경기남양주시티 vs 서울금천구FC 오후 6시 20분: 충남신평중 vs 경기능곡중 7월 29일 경기 일정 오후 6시: 천안북구축구센터 vs 서울금천FC (중등유스컵) 오후 7시 20분: 충남예산중 vs 서울신림중 실시간 경기 중계 안내 모든 경기는 유튜브 채널 우리방송-TV를 통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채널명: 우리방송-TV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사단법인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가 한국대학축구연맹(이하 KUFC) 소속 대학선발팀의 베트남 다낭 Thaigroup Cup 토너먼트 참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양 기관 간 전략적 업무협약(MOU)의 첫 실천 사례를 만들어냈다. 이번 협력은 지난 5월 15일 체결된 협약에 근거하여, KSAA가 선수단의 해외 환경 적응을 위해 훈련지 선정, 경기 일정 조율, 현지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 결과다. 이번 국제 교류 대회는 선수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해외 진출 기회를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토너먼트는 7월 20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며, KUFC 대학선발팀을 비롯해 Ninh Binh FC, Quang Nam FC, Han Tinh FC, Hoang Anh Gia Lai FC, Danang FC 등 총 6개 팀이 참가합니다. 각 팀은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해 다수의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동준 KSAA 회장은 “대학 축구 선수들이 국내외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하며, “KUFC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선수 육성 및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 10일 아산시 배방읍에 위치한 배방중학교에서 2025시즌 첫 ‘런투유(Run to You)’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아산FC 이민혁, 이연우 선수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런투유’는 충청남도 내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학생들과 가까이서 교감하는 구단 대표 프로그램으로, 팬층 확대와 구단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배방중 ‘제2회 체육주간’ 행사와 연계하여 진행됐으며, 지난해와는 다른 방식으로 운영되어 학생들의 참여와 호응이 뜨거웠다. 팬사인회에는 충남아산FC U15 유스 선수들과 함께 구단 유니폼과 머플러를 챙긴 학생들이 몰려들었으며, 선수들은 학생들이 운영하는 체험 부스에서 근력, 유연성, 순발력 테스트를 함께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민혁 선수는 “학생들이 밝고 에너지가 넘치는 모습에 저도 큰 힘을 얻었다”며 소감을 전했고, 충남아산FC 손혜영 사원은 “런투유는 지역 청소년들과 호흡하며 구단을 알리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아산FC의 ‘런투유’ 프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오는 7월 27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안산그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시민주주를 특별히 초청하는 ‘시민 주주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22라운드 홈경기를 기념하여 시민주주를 위한 입장권 할인과 경기장 내 CU 편의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축구 문화를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인천유나이티드는 2003년 창단 이후 시민과 기업이 참여하는 시민구단으로 성장했으며, 시민주주의 성원에 힘입어 인천광역시를 대표하는 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2012년 이후 유료관중 정책 변화로 인해 주주 무료 초대권 제공이 어려웠던 상황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입장권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기로 했다. 시민주주는 본인과 동반 1인까지, E석·W석·S석 좌석에 한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오후 5시부터 도원역 제1매표소에서 신분증 또는 주주카드를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단, 원정석·테이블석·프리미엄석 등 일부 특성화 좌석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주주카드 소지자에게는 경기장 내 CU 편의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강화군 동막해수욕장에서 열린 주말 버스킹 공연이 많은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우리방송의 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다섯 번째 편으로, 가수 정지후를 비롯해 강화남부섹소폰클럽, 마니 에어로폰 앙상블팀이 무대에 올라 밤하늘을 수놓는 감미로운 연주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주말을 맞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동막해변을 찾아와 음악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연주가 시작되자 해변 곳곳에는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고, 관객들은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음악에 몸을 맡겼다. 이날 현장을 찾은 박용철 강화군수는 “지역 곳곳에 숨어 있는 강화의 문화예술인들을 적극 발굴하고, 이들이 설 무대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강화 공연문화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공연 기반을 탄탄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버스킹 공연은 지역 예술인들의 재능을 나누고, 강화 문화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