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종오 의원은 지난 29일 ‘모현공원’을 찾아 공원 내 위치한 체육시설 등의 상태를 점검하고 모현공원을 찾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모현공원”은 모현시립도서관 뒤편에 조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체육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시민들이 건강을 증진하고 일상을 즐기기 위해 많이 이용하고 있다. 모현공원 내에 마련된 체육시설은 시민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만큼 이용에 대한 불편도 발생하고 있다. 특히 폭우 등으로 비가 오고 난 후 체육시설 주변이 물에 잠기거나 공원 내 인도까지 물이 고여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 의원은 “모현공원 내에 마련되어 있는 체육시설은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큰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며 여름철 제초작업도 꾸준히 시행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공원 이용 시민 또한 “모현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은 만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전반적인 시설 점검이 이루어지면 좋겠다”고 의견을 전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주기적으로 모현공원 내에 마련된 체육시설 등의 점검 및 관리를 통해 시민들의 공원 이용 만족도를 높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28일, 서구 주민자치협의회와 두 번째 소통 간담회를 열어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회의수당 인상, 주민자치 프로그램 예산 증액, 주민자치센터 기금 활용 범위 확대, 사무실 설치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전달됐으며, 위원회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주민자치협의회의 의견을 심도 있게 청취하고, 운영상의 어려움에 공감하였으며, 특히 주민자치센터 기금 집행 범위 확대와 주민자치회 예산 반납금 활용 등 현실적으로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관계 부서에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김원진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은 “주민자치회가 지역 발전과 주민 소통의 중심 역할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남동구의회가 28일 본회의실에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5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이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설치가 의무화된 지방의회 윤리특별위원회의 자문기구로, 남동구의회의 청렴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위촉된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은 학계, 법조계, 언론계, 지역사회 등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공정성을 갖춘 인사들로 구성됐다. 위촉된 위원은 총 5명으로, ▲권혁삼 前 경찰공무원, ▲박종락 만수고 교장, ▲변병설 인하대 교수, ▲윤경호 법률사무소 변호사, ▲이미자 (사)국제희망나눔 네트워크 이사장이다. 이들 위원은 2년의 임기 동안 지방의원의 겸직 및 영리 행위 등에 대한 자문은 물론,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와 징계에 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남동구의회는 지난 제305회 임시회에서 정재호 위원장을 필두로 제4기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한 데 이어, 이번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구성하며 의회의 윤리적 기준을 강화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정순 의장은 위촉식에서 "남동구의회가 청렴하고 신뢰받는 깨끗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다양한 고견 부탁드린다"며,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청춘의 에너지가 물을 튀기고 음악이 흐르는 정읍천에 모였다. ‘2025 정읍물빛축제’가 8일 정읍천 어린이축구장 일원에서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이름처럼 ‘물’과 ‘빛’, 그리고 ‘젊음’을 테마로 삼아 정읍 도심을 거대한 여름 놀이터로 바꿔 놓고 있다. 개막 무대에는 대한민국 1세대 펑크록 밴드 ‘노브레인’, 감각적인 랩핑과 가사로 인기인 ‘릴보이’, 독특한 스타일의 목소리와 플로우를 선보이는 ‘우디 고차일드’가 차례로 등장해 열기를 끌어올렸다. 무대 앞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함성과 물줄기 속에서 여름의 시작을 만끽했다. 축제는 오는 10일까지 이어진다. 9일에는 지역 청년예술인들과 함께하는 ‘청춘 뮤직 페스타’와 스트릿 댄스 파티, 줌바 댄스 파티가 무대를 달구고 마지막 날에는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락공연, 탭댄스와 밸리댄스가 정읍천을 무대로 펼쳐진다. 물빛축제의 묘미는 ‘젖는 즐거움’에 있다. 현장에는 키즈풀과 성인풀이 마련돼 누구나 자유롭게 뛰어들 수 있고, 미로분수와 워터풀, 에어바운스 등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이 축제장을 가득 채웠다. 무대 한쪽에서는 ▲물총 대전 ▲황금볼을 찾아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인 국제바로병원 정진원 병원장이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 300바이알(vials) 시술이라는 인천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이를 기념해 8월 6일, 국제바로병원에서 메디포스트(주) 관계자와 함께 기증식을 진행했다. 정진원 병원장은 2009년 바로병원 개원 이래 인천 지역에서 줄기세포 치료를 선도해왔으며, 2021년 간석역으로 이전한 후에도 카티스템 시술을 꾸준히 시행해 이번 성과를 이루었다. 메디포스트 측은 이번 300바이알 달성이 정진원 병원장 단독으로 이룬 업적이라고 밝혔다. 카티스템은 퇴행성 관절염으로 손상된 무릎 연골 부위에 미세한 구멍을 뚫고, 그 안에 제대혈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제를 도포하여 연골 재생을 유도하는 치료법이다. 이 시술은 자신의 연골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정 병원장은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인공관절 수술 전까지 카티스템을 통해 자기 연골을 최대한 보존하는 것이 의사로서의 사명”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연골 보존을 위해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정진원 병원장이 이끄는 국제바로병원 관절센터는 12년간 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면서 도시 침수 위험이 커지고 있다. 특히 해안 지역은 만조와 겹칠 경우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대규모 침수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을 통해 기후변화에 강한 도시를 만들고 있다. 송도 워터프런트는 송도국제도시 내에 'ㅁ'자형 수로를 조성하여 도시의 방재 능력을 강화하는 프로젝트이다. 이 사업의 핵심은 유수지, 수문, 수로를 활용해 빗물을 저장하고 바닷물의 유입을 조절하는 것이다. 워터프런트는 100년 빈도의 강우(시간당 약 100.4mm)와 조위 상승에 대비한 도시 방재 시설로,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은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 1-2단계와 1-3단계 공사가 진행 중이고, 2단계 사업의 기본 설계가 진행되고 있다.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송도국제도시는 기후변화 시대의 모범적인 방재 사례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송도국제도시의 저류 용량은 550만㎥ 수준이다. 하지만 도시 개발이 완료돼 유역 면적이 증가하면 집중호우 시 유량이 바다로 흘러나가지 못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가 대한육상연맹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인천시체육회와 인천육상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2025 인천마라톤(Incheon Marathon 2025)’ 대회를 오는 11월 23일 문학경기장 및 연수구, 미추홀구, 남동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은 1923년 경인역전경주대회, 1959년 9‧28 서울수복기념 제1회 국제마라톤 대회 등 근대화 시기에 대한민국 마라톤의 역사적 출발지와 도착지로서 명성을 떨쳐왔다. 그러나 현재 풀코스 마라톤 대회가 없어 인천 시민과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 사이에서 아쉬움의 목소리가 이어져왔다. 이에 인천시는 타 종목에 비해 진입장벽이 낮고 시민 참여도가 높은 마라톤 대회 개최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독려하고, 마라톤 역사 도시 인천으로서 자부심을 되살릴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문학경기장을 기점으로 풀코스(42.195km), 10km, 5km 등 총 3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엘리트 선수 100여 명을 포함해 총 2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천시에서 열리는 유일한 풀코스 마라톤 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윤도영 시 문화체육국장은 “인천마라톤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니라, 시민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남 함평군이 집중호우로 발생한 수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며 민생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3일과 4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이후 각 기관단체의 발 빠른 지원과 신속한 대응으로 복구 작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함평천지전통시장과 인근 상가 46호, 주택 71호 등 총 117호를 비롯해 경로당·보육시설 등 복지시설 14곳 등 다발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군은 4일부터 매일 공무원 200여 명을 피해 현장에 투입해 가재도구 정리, 방역, 쓰레기 처리 등 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6일 추가 강우 예보에 따라 배수로 정비, 빗물받이 정화, 침수 지구 청소 등 2차 피해 예방 조치도 병행했다. 사회 각계각층의 협력도 큰 힘이 되고 있다. 8332부대와 전남경찰청 기동대는 5일부터 함평읍 일원 복구에 참여 중이며, 함평경찰서와 함평소방서도 피해 예방과 현장 안전 확보에 나섰다. 이외에도 함평군·영광군 의용소방대, 푸른함평지킴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서부봉사관 등 다양한 민간 단체가 연일 가재도구 정리 및 주택 청소에 힘을 보태고 있다. 소상공인을 위한 경제적 지원도 이뤄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가 시정목표 ‘시민중심, 으뜸 정읍’ 실현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제7기 미래전략자문단 위원 12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임기는 2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미래전략자문단은 산업·환경·문화·농업·교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민·관·학·연 관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앞으로 정읍시 주요 현안사업과 정책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과 미래 전략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낮은 재정자립도, 인구 감소, 일자리 부족 등 지역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첨단기술 집약 산업 육성, 교육환경 개선, 사계절 체류형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문단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미래전략자문단 위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정읍이 새롭게 번영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효율적인 운영과 목표 달성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가 오는 8월 9일 오후 7시, 물축제가 진행중인 요천 수변 사랑의 광장에서 ‘달빛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달빛정원 개관 100일을 기념하고, 2025 남원 요천 물축제와 연계해 열리는 대규모 여름밤 축제로 단순한 기념식이나 콘서트를 넘어, 정책 메시지와 시민참여가 공존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행사로 기획됐다. ▶음악으로 피어나는 남원의 여름밤… 달빛콘서트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달빛콘서트는 전통예술공연단 ‘아퀴’가 남원의 정서를 담은 무대로 콘서트의 서막을 연다. 이어지는 비전 선포식에서는 남원시가 추진해온 관광 전환의 흐름과 향후 비전을 시민과 함께 공유한다. 2부 무대는 시민들이 가장 기대하는 시간이다.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 코요태, 알리, 영지, 이혁이 출연해 여름밤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며, 공연 말미에는 EDM DJ 파티가 이어져 젊은 세대와 가족 관람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한밤의 페스티벌로 마무리된다. ▶공연 속에서 선포되는 관광도시의 미래 이번 달빛콘서트의 핵심은, 단순한 공연•축제를 넘어 남원 관광의 미래를 문화 속에서 선포한다는 점이다. 콘서트와 함께 진행되는 ‘남원관광 비전선포식’에서는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