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이 6월 11일 인천반도체고와 ‘생명나눔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인천반도체고 교내에서 열렸으며,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기부터 생명 존중과 나눔의 가치를 체득하게 하고, 안정적인 혈액 수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특히 인천반도체고등학교는 협약을 계기로 재학생 대상 헌혈 교육과 정기 헌혈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고등학생의 헌혈 참여는 생애 첫 헌혈 경험을 통해 성인 이후에도 꾸준한 헌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실제로 초회 헌혈자의 상당수가 고등학생인 만큼, 이번 협약은 청소년 시기부터 헌혈에 대한 인식과 실천을 높이고 장기적인 혈액 수급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섭 인천혈액원 원장은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생명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헌혈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명곤 인천반도체고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생명존중 교육의 실천적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는 오늘 6월 13일부터 5일간 숲과 숨, 자연과 함께하는 치유의 숨결을 주제로 제5회 웰니스 숲 힐링 축제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5회째를 맞는 서귀포 웰니스 숲 힐링 축제는 제주도의 대표적인 산림치유·휴양 축제로 숲과 자연이 주는 치유를 통한 모두의 진정한 휴식을 목표로 진행한다. 올해는 서귀포의 숲이 전하는 내일의 희망을 부제로 서귀포의 숲과 우리의 숨이 온전히 하나가 되어 진정한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산림복지서비스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서귀포치유의숲과 2개의 자연휴양림, 사려니숲을 활용, 생 애주기별로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6월 13일 오후 2시에 숲과 첫 인사를 나누는 ‘개막모임’에서는 서귀포치유의숲 노고록무장애나눔길을 무대로 ▲싱잉볼 연주 ▲가야금 산조 ▲어린이 합창단 <ZAZA> ▲내빈들이 전하는 숲이야기 등으로 모두가 함께 즐기며 숲과 호흡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일 년에 단 한 번 열리는‘차롱데이’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지역의 고유한 전통떡을 무료로 직접 만들어 먹어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으며, 호근마을회가 운영하는 차롱가게에서는 ‘차롱참’이 판매되고, 개인용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가 6월 17일 인천시청에서 결식아동을 위한 ‘아이(i)온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김성령 (사)선한영향력가게 의장, 김하연 ㈜나눔비타민 대표가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했다. ‘아이()온밥 사업’은 인천형 저출생 정책인 ‘아이(i) 플러스 길러드림’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하는 전국 최초 광역 단위 아동급식 후원사업이다. 민관이 협력해 아동급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이들에게 따뜻한 식사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인천시는 이 사업을 통해 급식카드 지원 단가(1식 9,500원)에 맞춰 식사 가격을 할인가로 제공할 온(溫)밥 가맹점을 모집하고, 급식 대상 아동들이 전용 앱을 활용해 가까운 온밥 가맹점을 손쉽게 찾아 부담 없이 다양한 메뉴를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시는 사업의 운영 전반을 총괄하고, (사)선한영향력가게는 ‘아이(i)온밥 사업’에 함께 참여하며, ㈜나눔비타민은 ‘나비얌’이라는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아동에게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오는 7월부터‘아이(i)온밥 사업’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가 ‘2025년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재정지원사업’에 인하대가 최종 선정되면서, 바이오 분야 핵심인재 양성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번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진행되며, 인천시는 이를 통해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인하대가 ‘첨단바이오의약학과’를 신설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바이오공정 융합전공을 운영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으로 구성되며, K-NIBRT 기반 실습 프로그램과 글로벌 장비기업과 연계한 비교과 교육도 병행된다. 또한, 바이오공정 교육동 증축을 통해 첨단 실습시설을 확충, 차세대 인재 양성 환경을 조성한다. 이번 선정은 인천시의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과 긴밀히 연계되어 있으며, 지역 내 바이오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송도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지역 바이오기업과의 협력체계 구축도 활발히 추진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학·연·병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바이오 생태계를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6월 10일 샤펠드미앙에서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연극제의 추진 상황과 세부 일정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명예대회장인 배우 전무송, 한국연극협회 인천시지회장이자 연극제 집행위원장인 김종진, 그리고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송옥숙, 손병호 등 국내 연극계 대표 배우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신문‧방송 등 주요 언론사를 초청해 연극제 소개 및 인터뷰를 진행하며 대외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대한민국연극제’는 1983년 시작된 이래,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전국 연극축제로, 올해는 제43회를 맞아 17년 만에 인천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극제는 오는 7월 5일부터 27일까지 ‘연극, 인천에 상륙하다’를 주제로, 인천의 해양도시로서의 정체성과 예술성을 결합한 특색 있는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연극제는 7월 5일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국 16개 시도에서 선발된 대표 극단들이 참가하는 본선 경연이 축제의 중심을 이룬다. 본선 경연은 7월 6일 전남 극단 예술마당의 ‘황금여인숙’을 비롯해 25일 충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 동부권의 의료취약 해소를 위한 숙원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무주군은 9일 ‘무주군립요양병원’ 개원식을 열고, 동부권 최초의 공립요양병원 운영을 공식화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의 공공의료 확충을 지원해온 만큼 이날 개원식에 참석해 개원을 축하하고 향후 협력 의지를 밝혔다. 이날 개원식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국회·도의회·군의회 의원, 유관기관 및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축사와 테이프 커팅, 시설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지역민들과 의료인들이 함께 무주의 새로운 의료시대를 기념했다. 무주군립요양병원은 총사업비 241억 원이 투입돼 건립된 무주군 첫 공공요양병원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5,129㎡) 규모로 조성됐으며, 일반병실 84병상과 치매전문병동 41병상 등 총 125병상을 갖췄다. 인공신장실, 물리치료실 등 최신 재활·요양 인프라가 집약된 구조다. 특히 지난 4월에는 보건복지부의 ‘의료취약지 인공신장실 지원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50% 포함 총 1억 5천만 원의 운영비를 확보했다. 도는 향후 신장질환자, 노약자, 만성질환자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실무형 AI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연수원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진행한 '고장 전에 미리 안다! AI 활용 설비 예지보전(현장 적용하기)' 교육과정을 통해 중소 제조기업들이 직면한 설비 고장 및 생산 중단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 기술을 집중적으로 다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설비 노후화와 돌발 고장 등 현장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불필요한 정비를 줄이기 위한 AI 기반 설비관리 기법을 실무 중심으로 교육했다. 주요 내용은 AI 기술의 이해, 센서 기반 데이터 수집, 진동 분석, 예측 모델 활용 등 현장 접목이 가능한 핵심 기술로 구성됐다. 특히 AI 기술을 처음 접하는 실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론과 사례 중심의 교육이 균형 있게 마련됐으며, 각 기술의 개념부터 적용 전략, 운영 시 유의사항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뤘다. 강의는 임복규 중소벤처기업연수원 신기술연수팀장(공학박사)과 이용관 리쉐니에 대표가 공동으로 맡아, 중소기업 현장에 맞는 AI 도입 전략과 실제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임복규 팀장은 “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김완근 제주시장은 6월 16일(월) 한림읍에 위치한 ‘여흥농장’을 방문하여 양돈장 운영 현황을 살피고, 여름철 대비 가축분뇨 악취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과감한 투자와 헌신적인 자구노력으로 가축분뇨 처리와 악취관리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선도 모델농가’를 직접 찾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시장은 가축분뇨 처리시설과 악취저감 설비를 직접 점검하고, 농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여흥농장’은 2019년 11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되었으며, 2022년 12월에는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악취관리 우수농장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과의 상생을 실현하는 축산업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악취저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농장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악취 없는 양돈장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모범 농장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무인이동체 자율 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대표이사 김영준)이 6월 한 달간 전국에서 펼쳐지는 5개 주요 축제에 특별 공연팀으로 참가해 국내 유일 불꽃드론을 활용한 ‘드론아트쇼(Drone Art Show)’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파블로항공은 자체 개발한 공연용 드론 PabloX 시리즈를 통해 단순 ‘라이트쇼’를 넘어 LED, 불꽃, 수상 퍼포먼스 등이 결합된 ‘드론아트쇼’를 국내 유일하게 운영한다. 특히 LED 라이트와 불꽃 연출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PabloX F40을 비롯해 경량 설계로 효율성 극대화한 PabloX L20, 국내 최초 공연용 수상 드론 PabloX A20 등 다양한 모델이 ‘드론아트쇼’에서 활약하고 있다. 파블로항공은 오는 12일에 개최되는 ‘2025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2025 MyK FESTA in 여수(6/13-14) ▲제37회 고양 행주문화제(6/14-15)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6/21)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6/21, 6/28) 등 총 5개 대규모 지역 축제에 드론 공연팀으로 참가를 확정했다. 파블로항공은 각 지역의 고유문화와 비전을 작품으로 구현하기 위해 최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가 미래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노후화된 공공시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규모 공공시설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청사 건립, 인천애뜰 공영주차장 조성, 루원복합청사 건립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민 편의와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청사 건립사업은 2023년 1월 착공해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 4,957억 원이 투입되며, 시청 운동장 부지에 연면적 80,417㎡, 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로 조성된다. 이 신청사를 통해 분산된 행정업무를 집중화하고, 시민 문화·복지·소통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고, 올해 4월 착공계를 제출했으며, 오는 6월 12일 착공식을 개최한다. 인천애뜰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총 359억 1천만 원의 예산으로 연면적 2만 570㎡, 지하 3층 규모로, 635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2023년 10월 착공 후 현재 공정률 35.5%를 기록하며, 2026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이 주차장이 완공되면 신청사와 인근 기관들의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구 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