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최근 연예인 출입국 시 과도한 인파 운집으로 인한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질서 있는 공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력 체계 강화에 나섰다. 공사는 지난 24일 한국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인천공항경찰단, 한국공항공사, 사설 경비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중운집 안전 관련 경비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일부 유명인의 출국 과정에서 수많은 환송 인파가 몰리며 공항 내 혼잡이 가중되고 일반 여행객의 안전과 편의가 위협받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실효성 있는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연예인 경호 및 의전 시 반드시 준수해야 할 공항 내 가이드라인을 공유했으며, 성숙하고 안전한 출국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대책으로는 △연예인 및 경호팀의 공항 이용 전 '공항이용계획서' 제출 의무화 △경호 활동 시 공항 규정 및 안전 질서 철저 준수 등을 통해 돌발 상황을 예방하고 일반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공항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은 공사의 가장 중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오는 9월 29일 오전 6시, 중국 천진동방국제크루즈(Tianjin Orient International Cruise Line) 소속 “Dream” 호가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입항하는 Dream호는 7만7천톤급, 선장 261m 규모로, 승객 약 2,200명과 승무원 약 560명이 탑승하고 있다. 이번 입항 항차는 중국 천진에서 출발해 인천에 기항한 뒤, 다시 천진으로 복귀하는 총 5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입항은 2025년 들어 중국 선사 크루즈선이 인천항에 입항하는 첫 사례로, 승객 전원이 중국인 단체관광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를 계기로 한동안 주춤했던 중국 크루즈 관광객 시장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입국 후 승객들은 인천 개항광장에서 열리는 환영행사에 참여하고, 경복궁 등 서울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뒤 인천항 크루즈터미널로 복귀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항만공사는 오뚜기(주)와 협력하여 크루즈터미널 현장에서 K-Food 체험 푸드트럭 행사를 마련, 관광객과 승무원들에게 다양한 한국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이서영)는 29일 ㈜애드메카로부터 인천지역 가족돌봄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후원금은 인천 내 가족돌봄아동 지원을 위해 공익광고 및 사례발굴 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이며, 가족돌봄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전달식에 참석한 ㈜애드메카 황정선 대표는 “지역 내 가족돌봄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후원을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어린이답게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 이서영 본부장은 “지역 아이들의 삶에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펼쳐진 제13회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은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수많은 방문객이 몰리며, 완주를 넘어 전북 대표축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맨손 물고기잡기, 메뚜기 잡기와 같은 와일드한 체험과 13개 읍면 마을 셰프들이 준비한 로컬밥상 및 다양한 먹거리 부스, 그리고 새롭게 선보인 대형 가래떡 뽑기까지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방문객들은 맨손으로 잡은 물고기와 고산 한우를 화덕에 구워 먹고, 직접 쇠를 다루며 대장간 체험을 하는 등, 와일드&로컬푸드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을 만끽했다. 또한 어린이 사생대회, 신바람 체조대회, 농특산물 깜짝 경매, 완주 9품 달인을 찾아라 등 연계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으며, 축제 마스코트 ‘펄떡이’를 활용한 굿즈스토어까지 운영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완성했다. 여기에 김희재, 배아현, 하하&스컬, 황민우&황민호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까지 더해져 다양한 세대가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오는 10월 24일과 25일 이틀간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보성읍 일원에서 ‘2025 보성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야행은 “조선의 끝에서 새로운 희망을 외치다!”를 주제로, 국가유산청과 전라남도가 후원하고 보성군이 주최·주관한다. ‘야행(夜行)’은 밤에 떠나는 문화유산 여행이다. 군은 낮에는 볼 수 없는 새로운 빛과 색으로 문화유산을 만나고, 그 속에 담긴 역사와 이야기를 체험하는 독특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 이순신 장군의 숨결, 보성에 서리다! ‘보성’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수군 재건을 위해 군량미를 확보했던 조선의 희망의 땅이며,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전선이 있사옵니다”라는 장계가 올려진 곳이다. 또한, ‘보성 오충사’에는 이순신 장군의 전우이자 행주대첩의 숨은 공신, 선거이 장군의 위패가 모셔져 있고, ‘보성 향교’는 일제 강점기에 항거의 불씨가 된 보성향교 제주조난사건의 현장이다. 이처럼 보성은 호국과 항일 정신을 간직한 고장으로, 이번 야행은 그 역사적 의미를 빛으로 되살려낸다. △ 밤에만 열리는 특별한 역사 여행 프로그램은 총 8개 분야, 16여 종으로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 (사)대한한돈협회 함평군지부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 취약계층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 함평군은 28일 “(사)대한한돈협회 함평군지부(지부장 김상균)가 지난 25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652㎏(3,260인분 상당)의 돼지고기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돈협회 함평군지부는 31개 한도농가로 구성됐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돼지고기 나눔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 나눔 행사 외에도 매년 인재양성기금, 불우이웃돕기성금 등을 꾸준히 기부하며 공동체 정신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군은 기부받은 돼지고기를 추석 연휴 전까지 취약계층에게 배부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상균 (사)대한한돈협회 함평군지부장은 “이웃들에게 약소하나마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한돈협회를 꾸려 나가겠다”이라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선물을 마련해 주신 한돈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이 널리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고창군 일원에서 펼쳐진 ‘제19회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대회’가 개최지 고창군의 종합우승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고창군은 전북장애인체전 19년 역사상 군부 최초로 종합우승을 이뤄내며 장애인 스포츠 성지의 저력을 과시했다. 고창군은 28일 오후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제19회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 폐회식’을 열고, 3일간 이어진 열전의 막을 내렸다. 고창군선수단은 수영, 육상, 태권도, 배드민턴, 보치아에서 1위를 차지했고, 파크골프, 게이트볼, 좌식배구에서도 2위를 거두며 종합우승을 견인했다. 폐회식은 대회 영상 상영으로 그간의 감동적인 순간을 되새기며 시작됐다. 장애인체전 종합우승은 고창군이 차지했다. 이어 폐회사와 대회기 강하, 차기 개최지로의 대회기 전달이 이어졌으며, 심덕섭 고창군수의 환송사와 집행위원장의 폐회선언을 끝으로 대회의 공식 일정이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북 14개 시군에서 선발된 약 2천 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게이트볼, 태권도, 보치아, 탁구, 론볼 등 15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뜨거운 우정을 나눴다. 심덕섭 고창군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대한민국 드론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2025 K-Drone to World Festival」의 열기가 부산 개막에 이어 전주에서 펼쳐진 가운데, 남원시가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을 적극 홍보하며 주목을 끌었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지난 25일 전주에서 열린 전주드론축구월드컵 현장에서 관람객과 선수단을 대상으로 제전을 알리고, 다채로운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전주 더 메이 호텔에서 열린 드론산업 국제 심포지엄에도 참석해 남원국제드론제전의 주요 프로그램과 개최 의의를 소개하며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남원국제드론제전은 2025년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K-Drone to World Festival과 연계해, 드론과 로봇을 아우르는 한층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가 참가하는 드론·로봇 스포츠 대회, 드론·로봇 산업 전시와 국제 컨퍼런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드론공연 및 체험 페스티벌, 지역 농특산물과 글로벌 음식을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고창군이 지난 27일 고창읍 담마북카페에서 ‘2025청년의날 기념행사-청년미래 팝업스토어’를 200여명의 청년과 군민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었다. 행사는 ‘청년이 만드는 미래, 고창과 함께!’를 주제로, 청년들의 도전과 성과를 군민과 공유하고 청년친화도시 고창으로 도약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제1회 고창군 청년상’ 시상식이 열려 지역사회를 빛낸 청년들의 열정과 노고를 격려했다. 청년기업가 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주지은씨는 고창의 농산물을 이용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업 성과를 보여줬다. 또 봉사분야 수상자 이동일씨는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왔고, 코로나19 시기에는 방역 및 생필품 나눔 활동으로 군민들에게 큰 귀감이 됐다. 청년창업가 성과공유회에서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제 창업 사례가 발표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내부 행사장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케이크·고체향수·키링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 버스킹 공연, 성과공유 전시회 등이 운영돼 군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홍보존에서는 고창군 로컬JOB센터가 청년일자리 정책 홍보와 구인·구직 상담 부스를 마련해 실질적인 정보제공의 장을 열었으며, 인구
【우리일보 차홍규 기자】 | ‘한중미술협회 초대전’이 지난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선양시 하미술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전시는 주 중국 선양 총영사관과 선양시 인민정부(인민대외우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중미술협회·노신미술대학·선양시 문화예술계 연합회·하미술관이 공동 주관했으며, 한중미협 후원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성공적인 결실을 맺었다. 선양시 한국주간 국제 초대전 포스터, 한중미술협회 및 노신미대 교수들이 참여 한중 예술 교류의 장, 심양에서 꽃피다 이번 전시는 *“한중 예술인들이 한 배를 타고 선양에서 돛을 올리다(艺海同舟 沈水扬帆)”*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하미술관의 다양한 전시 공간을 배경으로 한국과 중국 작가들의 작품이 조화를 이루며 양국 예술 교류의 깊이를 더했다. 조광휘 인천공항 경제권 발전 특별위원장은 “예술은 국가 간 경계를 허물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과 중국이 단순한 경제적 협력뿐 아니라 문화적·정서적 유대까지 넓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후원회원들의 헌신, 전시 성공의 원동력 전시 성사에는 한중미협 후원회원들의 헌신이 큰 역할을 했다. 주태환·고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