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을지대학교 중독재활복지학과 동문회가 동문 간 소통과 유대 강화를 위한 2025 동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을지대학교 중독재활복지학과(학과장 백형의 교수)는 지난 1일 성남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가 5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교수 환영사, 동문회 활동 보고, 회칙 변경 의결,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백형의 학과장을 비롯해 김영호 교수(한국중독전문가협회 고문이사), 강준혁 교수(한국사회복지질적연구학회 편집위원장), 조성남 초빙교수(서울시 마약관리센터장) 등이 참석해 중독·사회복지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들을 격려했다. 백형의 교수는 환영사에서 “우리 학과는 수많은 전문 인재를 배출해왔으며, 졸업생들이 중독 및 정신건강, 사회복지 실무,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며 “지난해 학부제 전환으로 사회복지전공과 중독상담전공으로 나뉘었지만, 든든한 동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더 큰 발전과 비전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에 신설된 을지대 중독재활복지학과는 사회복지학을 기반으로 물질남용 및 중독의존자의 재활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학과로, 지금까지 다수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오는 9일 열리는 제20회 부산불꽃축제를 앞두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시는 4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0회 부산불꽃축제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교통·소방·의료 등 13개 분야별 대응계획을 세밀히 점검했다. 위원회에는 부산시를 비롯해 부산경찰청, 소방재난본부, 해운대구, 교통공단, 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 40여 명이 참석했다.회의에서는 광안리해수욕장과 수변공원, 광안대교 주변 도로 등 주요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인파 통제 및 질서유지 방안 ▲응급의료 지원체계 ▲교통통제 및 주차대책 등을 논의했다. 시는 올해 불꽃축제가 20주년을 맞아 관람객이 예년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100만 명 이상의 시민과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자원봉사자 2,000명을 투입해 현장 안내와 대피 유도를 맡기며, 시민 안전요원과 경찰·소방 인력을 확대 배치한다. 또한, 불법 노점과 무단 구조물 설치를 사전에 차단해 보행 동선을 확보하고, 장애인·노약자 관람 구역을 별도 지정해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관람 환경을 조성한다. 광안리 수변공원과 민락동, 남천동 등 주요 관람지 주변에는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맞아 귀농·귀촌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함평의 농촌 생활과 정착 매력을 전국 관광객에게 알리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귀농·귀촌 홍보부스는 10월 24일부터 11월 9일까지 국향대전 기간 동안 함평엑스포공원 ‘나비의 문’ 광장에서 운영되며, 농촌 정착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다양한 지원정책과 생활정보 등 실질적인 안내를 제공하고 관내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과 가공품을 전시해 함평 농업의 경쟁력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또한 부스 주변에는 고추, 가지, 옥수수 등 다양한 채소를 식재하여 방문객들이 농촌의 감성과 흙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특히 (사)함평군귀농어귀촌협의회가 주관하는 ‘귀농어귀촌 농산물 플리마켓’에서는 귀농인들이 직접 재배한 제철 농산물을 매일 수확·판매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농산물 먹거리 부스에서는 함평의 신선한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맛과 체험이 어우러진 농촌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귀농·귀촌은 농촌의 고령화 문제를 완화하고,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후계 인력 양성에 중요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은 3일, 재단 본점에서 제12대 이부현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부현 신임 이사장은 인하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인천시 경제통상국장과 인천광역시의회 사무처장 남동구 부구청장을 역임하며 지역 행정과 경제 현장을 두루 경험한 지역경제 전문가다. 30여 년간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소상공인 지원 정책과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를 꾸준히 추진해왔다. 취임사에서 이부현 이사장은“소상공인은 대한민국 경제의 허리이며, 이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재단의 존재 이유다”라고 강조했다. 이사장은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신속하고 과감한 보증지원 체계를 확립하고, 금융·비금융 지원을 아우르는 종합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본재산 확충과 리스크 관리 고도화를 통한 재단의 지속가능한 경영기반 확보를 약속하며,“현장 중심의 정책 실행으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확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은 1998년 인천시가 설립한 공공 신용보증기관으로,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의 채무를 보증하여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오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2025 인천 로컬 페스타(제4회 제물포 웨이브 마켓)'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국 각지의 개성 넘치는 로컬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은 대표적인 로컬 축제로, 지역과 창작자가 교류하며 새로운 문화적 시너지를 창출하는 특별한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페스타에는 인천을 비롯하여 서울, 경기, 충청, 강원, 영남, 호남, 제주까지 전국 70여 개 팀의 다양한 로컬 브랜드가 참여한다. 참가팀들은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수제 맥주, 디저트, 라이프스타일 굿즈, 수공예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방문객들은 지역 창작자들이 지닌 감각적인 브랜드 스토리를 직접 경험하며 로컬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느낄 수 있다. ‘가까이서 듣는 전국 로컬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주제로 한 토크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기대를 모은다. 토종 곡물을 감각적으로 재해석한 곡물집, 강화도에서 '여행업이 아닌 환대업'을 실천하는 협동조합 청풍, 그리고 자신이 사는 도시의 매력을 힙하게 풀어낸 90년대생 로컬 브랜드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지자체 캐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관광공사가 지난 31일 제5대 유지상 사장이 유정복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공사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취임과 동시에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통한 관광경쟁력 강화’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공사 경영의 새 방향을 천명했다. 유지상 신임 사장은 40여 년간 인천시 공직생활을 거친 행정전문가로서, 문화홍보실장, 세계도시축전조직위원회 마케팅팀장, 문화체육관광국장 등을 역임하며 문화·관광·홍보 등 시정 전반에 걸친 폭넓은 행정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지역문화 진흥과 도시 브랜드 제고에 공헌해온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행정적 자질을 갖춘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공직 퇴임 후에도 그의 활약은 이어졌다. 소래포구축제 추진위원장으로서 지역 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방문객 증대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축제를 해양생태축제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참여 확대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취임 간담회에서 유지상 사장은 “혁신과 책임, 소통의 경영을 통해 공사의 체질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관광경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공사를 “시민이 신뢰하는 공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대가 천원의 아침밥 운영식당 내 집기를 전면 교체해 환경개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학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쾌적한 식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대는 매 학기 학생 복지공간 리모델링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식당 집기 교체를 통해 재학생들의 캠퍼스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천원의 아침밥’ 프로그램을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하고자 했다. 총학생회 복지국장 허교(법학부) 학생은 " 학생들의 이용 만족도가 높은 ‘천원의 아침밥’ 운영식당의 집기가 전면 교체되어 급식 환경이 개선된 만큼, 학우들이 더욱 행복한 대학생활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수 인천대 학생·취업처장은 "이번 사업은 매 학기 순차적으로 추진 중인 학생 복지공간 환경개선의 일환으로, 학생 이용이 많은 ‘천원의 아침밥’ 운영식당의 집기를 전면 교체하였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대학 생활 만족도 향상과 함께, 5년 연속 ‘천원의 아침밥’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여 재학생들의 건강 증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집기와 비품은 중증장애인 생산품 업체를 통해 구매함으로써 국립대학의 사회적 책무 이행에도 소홀함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대한외국인지원센터는 지난 2일 다문화부부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가족소통테라피 수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9월을 시작으로 두 달 동안 5회에 걸쳐 색채심리를 통한 심리테스트, 컬러 보틀 만들기, 하바리움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부부 갈등 해결, 행복한 부부생활, 성격 차이 극복하기 교육을 받았다. 교육 참석자 박영옥(주안동) 씨는 “컬러 심리를 이용한 프로그램은 부부 간의 심리상태를 파악함으로 훨씬 부부생활에 유리하도록 도움을 주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종우 센터장은 “인천시 공익사업을 통하여 다문화 가정 사회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어 매우 뜻깊고, 내년에도 다문화 가정에 많은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NH농협동두천시지부가 1일 열린 ‘동두천시자원봉사축제’에서 동두천 시민을 대상으로 ‘농심천심(農心天心)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심천심운동'은 농협이 전국적으로 추진 중인 범국민 캠페인으로, '농부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캠페인은 농업의 중요성과 농촌의 가치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이에 대한 공감과 참여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이철현 지부장은 “농심천심운동을 통해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농협은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동두천시가 최근 안타깝게 발생한 환경미화원 사망 사고와 관련해 공공연대노동조합과 상호 협력 및 양보를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를 통해 동두천시는 노사 간 신뢰 회복의 전기를 마련하는 한편, 시민 중심의 시정 운영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합의는 시민의 쾌적한 환경을 책임지는 환경미화원의 근무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시정 발전을 이루려는 동두천시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한 결과다. 시는 노조 측의 요구 사항을 심도 있게 검토하는 동시에 시의 재정 상황과 인력 운영의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대승적 차원에서 결단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 "시민을 위한 최적의 환경 서비스를 유지한다는 대원칙 아래 효율적인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과감하고 전향적인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근무 환경 조성과 시민 중심의 청렴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동두천시는 현행 단체협약을 노동자의 권익을 보장하면서도 시민의 행정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호 간 성실히 노력할 것을 약속하며 이번 합의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