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2025년 9월 25일 --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육동일)은 9월 25일(목)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25년도 지방투자사업발전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가 주관했으며, 학계·연구기관·언론·중앙 및 지방정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방재정투자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개회식에서 육동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은 “지방재정투자사업은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수단”이라며 “타당성 조사와 체계적 관리가 국가 정책과 제도 개선에 기여하도록 LIMAC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이달희 국회의원은 환영사에서 지방재정투자사업의 중요성을 언급했으며, 한순기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밝혔다. 주제 발표에서는 △라휘문 교수(성결대학교)가 지방재정투자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분석하고, △김남주 부장(LIMAC)이 타당성 조사를 통한 정책 트렌드와 시사점을 제시했으며, △최지은 선임연구위원(부산연구원)이 지방공공투자관리센터의 역할과 향후 과제를 발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김상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경제청이 9월 24일 인천경제청 아트센터인천 관장에 이관형 전(前) 인천 미추홀문화회관 관장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관형 아트센터인천 관장은 20대 초반부터 문화예술 현장에서 기획과 제작을 직접 경험하며 예술의 본질적 가치와 현장의 생명력을 체감해온 인물이다. 이 관장은 젊은 시절 공연기획자, 인천시립극단 단원으로 활동했었으며, 2001년부터 2025년까지 인천시 미추홀문화회관 관장을 역임하며 지역의 문화예술 텃밭을 가꾼 일꾼으로 꼽힌다. 이번 임용을 통해 인천 문화예술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관형 관장은 다년간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목표를 중심으로 아트센터인천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첫 번째는 ‘예술과 시민을 연결하는 공공성 강화’이다. 아트센터인천이 시민 모두의 문화적 쉼터이자 창의적 영감을 나누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시민의 삶에 깊이 스며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둘째, ‘예술가・관객・지역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목표로 꼽았다. 지역 예술인들과의 협력은 물론 세계적인 예술 콘텐츠와의 교류를 통해 인천이 문화도시로서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젓갈의 명산지 부안 곰소에서 지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곰소젓갈센터 앞 특설 행사장과 곰소염전 일원에서 <바다와 노을 그리고 맛이 머무는 곳>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 속에 4만여 군민과 관광객이 부안 곰소젓갈축제장을 방문했다. 개막행사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이원택 국회의원,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북도 의원, 군 의원, 사회단체장,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위원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곰소젓갈을 상징하고, 함께 여는 곰소의 미래를 상징하는 “항아리의 비밀”개막 퍼포먼스에 내빈과 전)젓갈협회장이 참석하여 축제의 개막을 알렸다. 또한 주 메인행사는 곰소젓갈 비빔밥 나눔행사, 곰소젓갈 요리 런칭쇼, 특별행사는 서울호남향우회 총연합회 고향방문행사 공연행사는 100인의 난타, 부안 예술인 한마당, 복지 TV방송, 먹거리행사는 젓갈무료 시식, 한돈 무료시식, 허브솔트와 소금빵 나눔, 향토먹거리 그리고 체험·상설행사는 전국 윷놀이대회, 가족대항 도전 골든벨, 왕새우잡기 체험, 업사이클링 공예체험 등 흥미로운 체험행사와 더블어 야간행사인 EDM과 4인조밴드가 함께하는 곰맥축제로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고창군이 10월31일까지 ‘군민활력지원금’ 20만원과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10만원의 동시 지급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장기화된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동시에 소상공인과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고창군이 지원하는 군민활력지원금은 9월15일 기준 고창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하며, 지급 금액은 1인당 20만원이다. 단, 8월16일부터 9월15일까지 최소 1개월 이상 주민등록이 유지 되어야 한다. 신청은 세대별로 세대주 신청이 원칙이고 부득이한 경우 일정 자격을 갖춘 대리인이 대신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10만 원도 같은 기간 동안 함께 지원한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 주민행복센터에서 가능하며, 신청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로 운영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군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한 군민활력지원금은 정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연계해 군민들의 생활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 진작으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이 우석대학교 교양관에서 ‘천 원의 아침밥’ 사업 하반기 첫날 맞이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22일 완주군은 우석대학교 교양관에서 천 원의 아침밥 사업 하반기 첫날 맞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박노준 우석대 총장, 김정은 사회적협동조합 양지뜰 대표 등이 참여해 바쁜 학업과 생활로 아침식사를 거르는 대학생들에게 로컬푸드 식재료를 활용한 아침식사를 직접 전달하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하반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 청취와 함께 사업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에게 제공될 메뉴는 상반기 추진된 만족도 조사를 반영해 지역산 쌀을 활용한 덮밥을 다양화하고, 과일 등 영양가가 높고 건강한 간편식 식단으로 구성한다. 특히, 직매장을 운영 중인 완주로컬푸드 협동조합에서는 판매되지 않은 신선한 농산물을 기부하고자 하는 농가를 적극 발굴 연계해, 사업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완주군은 상반기 동안 진행된 사업을 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함께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하반기에도 도시락의 품질을 유지하고, 현장의 반응에 민감하게 대처하는 등 사업을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오는 22일부터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모든 시민으로, 1인당 10만 원이 선불카드 또는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다. 이번 정책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추석 명절을 앞둔 가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순천시는 추석 명절 이전 모든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2차 소비쿠폰은 사용 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 사용처 외에도 읍·면 지역 하나로마트 및 파머스마켓(12개소)과 순천 로컬푸드 직매장(3개소)까지 이용 가능하도록 했다. 소비쿠폰 신청은 반드시 개인별로 해야 하며, 신청기간은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다. 1차와 동일하게 온라인·오프라인 신청이 모두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의 경우 시스템 과부하 방지를 위해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소비쿠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지급 기준은 2025년 6월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한 가구 합산 소득 하위 90%이며, 재산세 과표 12억 원 이상 또는 금융소득 2천만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시민 중심의 담대한 변화’를 기치로 달려온 민선 8기 정읍시가 이제는 시민의 삶 곳곳에 온기를 불어넣는 ‘체감형 정책’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전략적 투자’라는 두 개의 강력한 엔진을 가동하며 순항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쌓아 올린 신뢰와 혁신의 단단한 토대 위에서, 이제는 일자리, 민생경제, 에너지 복지, 도시 인프라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모든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꽃피우고 있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정책의 나열을 넘어, 공급과 수요를 잇는 일자리 매칭, 위기 극복을 위한 과감한 재정 투입,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산업 생태계 구축 등 각 정책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시너지를 창출하는 ‘정읍형 선순환 발전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사람 중심의 촘촘한 그물망, 일자리부터 소상공인까지 민생을 다잡다 정읍시 민생 정책의 핵심은 ‘사람’에 있다. 시는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의 버팀목이 되고,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지역경제의 모세혈관인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정책이다. 지역자금의 역외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대정읍 농어업 특화 워케이션 센터인 ‘대정읍 촌피스’는 지난 9. 16.(화), 제주폐가살리기협동조합(이사장 김영민)과 메가존클라우드(대표이사 염동훈) 관계자 및 문대준 모슬포수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주지역 청년과 창작자의 역량을 키우고 농어업‧관광‧문화산업 등 전통 산업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지역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교육, 실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청년‧창작자 지원 ▲디지털 콘텐츠를 통한 농수축산업‧관광‧문화 등 지역산업 홍보 ▲워크숍․세미나 공동개최, 연구성과 공유 및 협력 확대를 통한 네트워킹 강화 등이다. 정태준 대정읍 촌피스 추진단장은 “1차 산업 분야는 온라인 마케팅을 비롯한 인공지능 및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부분이 매우 많다”라며, “이번 협약이 지역 공동체 회복과 성장 전환의 기폭제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으며, 메가존클라우드 염동훈 대표는 “AI 기술이 지역 창작자와 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라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폭염을 견뎌낸 들녘이 황금물결을 준비하는 시절, 오곡백과 풍성한 추석이 다가온다. 2025년 한가위를 맞아 남원시에서 특산물로 구성된 사회적경제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지리산 자락 청정 농산물을 직접 가공하여 믿을 수 있고, 지역을 살리는 상생의 가치가 담겨있어 소중한 이들에게 정성을 전하기에 안성맞춤이다. ▶ 명가의 솜씨를 그대로 담은 남원 추어탕과 김부각 남원의 대표 향토 음식 김부각은 활용도 높고, 저장성도 좋아 인기있는 선물 아이템이다. 사회적기업 (유)하이오백은 지리산 해발 500미터 청정지역에서 김부각을 생산한다. 3대째 내려온 비법으로 만든 김부각은 도톰한 찹쌀꽃과 현미유가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하여 ‘金’부각이라는 별칭으로 유명하다. 조각 부각(22,000원)과 통김부각(25,000원)이 있으며, 제주산 메밀을 첨가한 메밀부각(30,000원)도 별미다. (사회적기업 하이오백 063-636-2072) 남원김부각협동조합은 프리미엄 원재료로 만든 ‘한선생 김부각’을 선보였다. 유기농 지주식김에 남원산 고구마풀을 발라 NON-GMO 유채유로 튀겨내고, 가마에서 직접 구운 황토소금과 천연발효조미료로 감칠맛을 더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이 오는 22일부터 군민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한다. 이번 쿠폰은 군민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되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군민이 대상이다. 2차 지급은 가구 단위로 진행된다. 6월 18일 기준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원과 건강보험 피부양자인 배우자·자녀를 한 가구로 본다. 반면 다른 곳에 거주하는 부모·형제자매는 별도 가구로 산정된다.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는 ▲재산세 과세표준 12억 원 초과 ▲금융소득 2천만 원 초과 ▲건강보험료 기준 초과(1인 가구 직장·지역 각 22만 원, 4인 가구 직장 51만 원·지역 50만 원 등)이다. 다소득원 가구는 가구원 수를 1명 추가한 기준을 적용한다.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능하다.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지류형 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카드형 포인트는 카드사 또는 지역사랑상품권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카드 신청은 첫 주에 한해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군은 2차 지급 추진에 있어 지난 1차 때 추진했던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이어서 운영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