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 동구가 지난 26일 구청 접견실에서 ㈜에스제이와 관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내가 꿈꾸는 나의 멋진 방’ 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저소득 취약아동이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주거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사업을 통해 동구는 ㈜에스제이와 협력하여 총 8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동구와 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원 대상 아동을 발굴하고 홍보를 담당한다. 건축 및 인테리어 전문업체인 ㈜에스제이는 대상 아동의 취향에 맞춰 무료로 홈스타일링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행복한 아이방 만들기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에스제이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꿈을 키우는 소중한 공간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에스제이 신지윤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아이들에게 행복한 보금자리를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민·관이 협력하여 취약계층 아동에게 실질적인 주거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동두천시가 경기도 주관으로 실시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1위)’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된 안전점검에 대한 시·군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됐으며, 경기도 내 31개 시·군이 평가 대상이었다. 평가는 ▲일반사항 ▲점검대상 ▲점검방법 ▲후속조치 ▲안전문화 확산 ▲우수사례 등 총 6개 분야, 24개 지표를 기준으로 이루어졌으며, 동두천시는 뛰어난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2위에 이어 올해는 1위에 올랐다. 박형덕 시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시민과 공직자, 민간 전문가가 함께 만들어 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동두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관내 안전취약시설 74곳에 대해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자율안전 점검표 배포, 시장 참여 현장점검, 주민점검 신청제 홍보, 안전보안관·안전히어로즈 참관 활동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문화 확산형 집중안전점검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도시공사(iH)가 26일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와 인천교통공사와 함께 인천시의회 건교위 회의실에서 정책소통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2045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마련된 자리였으며, 인천 공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iH와 교통공사가 건설·교통 분야의 특성을 반영한 ESG 추진 계획을 발표했으며, 김대중 건교위 위원장, 인천연구원 한준 연구위원, 인하대 변병설 교수, 일주건설 문완진 대표, 인천시 송현애 교통정책과장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iH 류윤기 사장은 이번 토론회가 인천시의 핵심 기관들이 협력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원도심 역세권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인천의 미래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자리였다고 평가했으며,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15개 기관이 참여하는 ‘인천시정연구네트워크(ICReN)’가 2023년 업무 협약 이후 매년 개최하여 인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논의하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아프리카 5개국(기니, 부르키나파소, 짐바브웨, 카메룬, 케냐)을 대상으로 스포츠 외교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이번 초청은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국제 네트워크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북도는 26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아프리카 태권도 선수단을 초청해 환영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국제 스포츠 교류 기반을 넓혔다. 행사에는 유희숙 2036하계올림픽유치단장, 태권도진흥재단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선수단을 환영하며 전북의 국제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알렸다. 이번 초청은 8월28일부터 31일까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와 연계해 추진됐다. 전북도는 항공료, 숙박비, 식비 등 전 과정을 지원해 국제대회 출전이 어려운 아프리카 선수들에게 참가 기회를 제공했다. 초청 대상은 태권도진흥재단 추천을 통해 선정된 5개국 20명으로, 태권도 주요 국제대회 메달 실적이 없는 개발도상국 선수와 관계자들이다.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는 세계 35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534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대회다. 남녀 각 4체급, 총 8개 종목으로 경기가 진행되며, 체급별 1~3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박형덕 동두천시장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국가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을 강력히 요구했다. 동두천시 전체 면적의 42%를 미군 공여구역으로 제공하며 겪어온 경제적 피해를 강조하고, 장기 미반환 지역에 대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박 시장은 지난 70년간 동두천시 면적의 42%가 미군 공여구역으로 사용되어 왔다고 지적했다. 특히, 캠프 케이시와 캠프 호비 등은 반환이 지연돼 현재까지도 미군이 주둔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연간 5,278억 원, 누적으로 26조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 면적의 5%만을 공여구역으로 제공하고도 18조 원의 지원을 받은 평택시와의 차별을 언급하며, 동두천과 같이 장기간 기지 반환이 이루어지지 않은 지자체에 대해서도 특별법을 통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공여구역 활성화를 위해 특별기금 조성, GTX-C 노선 연장, 규제 완화, 법·제도 개선 등을 언급하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역할을 약속했다. 이에 대해 동두천시는 "매우 고무적인 신호"라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인천 미추홀구새마을회 산하 '직장공장새마을운동미추홀구협의회'는 지난 25일 미추홀구에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7월 협의회가 직접 운영한 '먹거리 장터'의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이다. 이는 주민들의 참여로 얻은 수익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여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경미 협의회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따뜻한 나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의회는 앞서 13일에도 미추홀장애인복지관에 같은 수익금의 일부인 50만 원을 기부하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인천 미추홀구 주거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숭의보건지소에서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임대차 계약 피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임대차 계약 과정에서 증가하는 주거 피해를 막고,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예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한국부동산원 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 소속 박지혜 사무국장이 강의를 맡아 진행했다. 박 사무국장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계약서 작성법과 피해 예방 수단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주민들이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정보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전세사기 예방 점검표, ▲임대차 계약 신고제도, ▲등기부등본 열람법 등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중점적으로 다뤄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은 "복잡한 용어를 쉽게 풀어 설명해줘서 이해가 잘 되었다"며, "임대차 계약 시 주의할 점을 구체적으로 알게 돼 유익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주민들의 주거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인천시의 ‘제3연륙교 통행료 인천시민 전면 무료화’ 결정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는 수십 년간 지속된 불평등을 해소하고 시민의 권리를 되찾은 역사적 성과로 평가다. 26일 인천시가 기자회견을 통해 제3연륙교 통행료를 소형차 기준 2,000원으로 확정하고, 개통과 동시에 영종·청라 주민에게 무료 혜택을 우선 적용한 뒤 내년 3월 말부터 인천시민 전체로 무료화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신성영 의원(국민의힘·중구2)'은 "제3연륙교 무료화는 영종 주민의 오랜 숙원이자, 인천시민 모두의 권리 회복"이라며 감회를 드러냈다. 그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와 정당한 권리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유곤 위원장(국민의힘·서구3)"은 "제3연륙교는 단순히 다리가 아니라, 인천시민의 삶의 질을 상징하는 공공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무료화 결정이 불공정한 제도를 바로잡고, 시민의 세금과 분양가로 이미 기여한 몫을 되돌려받는 '정의의 실현'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도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한 정책적 지원에 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제3연륙교는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iH(인천도시공사)가 26일 임직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가치 내재화 및 공직윤리 실천 강화를 위한 청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렴에 대한 임직원의 인식을 제고하고, 실제 업무 현장에서의 실천 의지를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청렴 유적지 답사와 청렴 골든벨 순으로 진행됐다. 다산 정약용 청렴유적지 답사: 참가자들은 정약용 선생의 유적지를 탐방하며 그의 검소한 삶과 백성을 위한 철학을 직접 체험했다. 이를 통해 공직자가 지녀야 할 올바른 자세와 청렴의 중요성을 깊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렴 골든벨: 답사 이후 진행된 청렴 골든벨 퀴즈는 청렴 관련 법령, 제도, 역사적 사례 등을 문제로 다루었다. 이는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임직원들이 실제 업무에서 청렴을 실천할 수 있는 지혜와 노하우를 내재화하는 계기가 됐다. 한태일 iH 감사는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청렴을 단순한 규범이 아닌 생활 속 가치로 받아들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청렴 문화가 일회성이 아닌 일상적 실천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 연수구가 올해 예산을 1조 568억 원으로 편성하며 사상 최초로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추경) 대비 878억 원(9.1%)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연수구가 민선 8기 출범 당시 겪었던 심각한 재정 위기를 외부 재원 확보와 보조금 운영 효율화 등 강도 높은 재정 혁신을 통해 조기에 극복했다. 그 결과, 재정 위기 도시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재정 평가 '최우수 단체'로 도약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재정난으로 지방채를 발행하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달리, 연수구는 지방채 발행 없이 확장 재정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는 건전 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민생 회복과 미래 투자를 동시에 추진하는 균형 잡힌 재정 운용의 결과다. 이번 추경안에는 구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분야의 예산이 포함됐다. ▲생활 밀착형 복지,'민생회복 소비쿠폰(637억 원), 영유아보육료(50억 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8억 원), 난임부부 시술비(5억 원),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2억 원), 대상포진 예방접종(2억 원) 등.▲도시 인프라 구축,'원인재역 도로 정비(6억 원), 원도심 도로 정비(5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