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KH한국건강관리협회가 지난 3월 21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한인회사무소에서 건강증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외 거주 한인들의 건강관리 접근성을 높이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향후 건협은 전국 17개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맞춤형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캄보디아 한인사회를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해외 거주 한인들의 건강관리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건강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명규 캄보디아 한인회장 역시 “이번 협약은 캄보디아 한인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뜻깊은 협력”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검진 예약 및 운영 절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재)캄보디아 한인회를 통해 문의 가능하며, 관련 정보는 추후 한인회 공식 채널 및 건협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한편, 건협은 캄보디아 프놈펜 외곽지역 주민들의 비전염성질환(NCD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검도부가 지난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무안 종합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7회 춘계전국대학검도연맹전’에서 단체전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검도 명문 대학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21개 대학이 참가했다. 국립목포대 검도부는 예선에서 초당대를 3대 1, 8강에서 유원대를 3대 1, 준결승에서 경북대를 3대 2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대전대를 3대 1로 완파하며 값진 우승을 거뒀다. 개인전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이승헌(체육학과 4년) 선수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으면, 이마루(체육학과 4년) 선수가 3위에 오르며 국립목포대 검도부의 저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문선욱 코치는 “지난 2025 전국검도대학동계리그 우승에 이어 춘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부상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3연패를 이룬 선수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도교수 박동철(8단 범사, 체육학과) 교수는 “이번 3년 연속 우승은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과 팀워크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한국 검도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인재로 성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1일 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는 7월 31일까지 4개월간 대마·양귀비 등을 재배하거나 유통하는 등 불법 마약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귀비는 주로 5월에서 6월 사이에 개화를 시작하는데 자생력이 뛰어나고 씨앗이 바람을 타고 쉽게 퍼지기 때문에 텃밭, 화단에서 발견되기 쉽다. 또한 마약용 양귀비와 관상용 양귀비는 일반인이 쉽게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관상용으로 착각하고 기르다 적발되기도 한다. 양귀비꽃 열매에서 추출한 알칼로이드 성분은 마약의 제조 원료로 사용되기 때문에 양귀비와 대마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양귀비의 재배 및 대마의 흡연·섭취·소지·허가받지 않은 재배등을 금지하고 있다. 따라서 해경은 어촌·도서지역의 마을회관과 노인정 등을 직접 방문하여 마약성분이 포함된 대마·양귀비 밀경작(密經作) 금지 홍보에 나서는 한편 비닐하우스, 텃밭, 정원 등지에서 불법으로 재배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마약으로부터 안전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강력하게 단속할 것”이라며“양귀비 불법 재배 등 마약류 범죄가 의심될 경우 군산해양경찰서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마와 양귀
【우리일보 이승준 기자】 | “박희규 중앙종의회 의장 직책은 신성불가침의 자리다!”,“박희규 중앙종의회 의장은 본궁임을 선언하노라!” 지난 30여년간 내부 분란으로 파행을 거듭해 온 민족종단 대순진리회가 박희규 중앙종의회 의장 중심으로 정상화의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정상화의 추진주체는 대순진리회정화혁신범민족본부와 종단 대순진리회의 쌍끌이 체제, 대진민본은 박희규 대순진리회 중앙종의회 의장이 지난 2005년 내부 분란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종단 정상화를 위한 1차 사법해결 작업 당시부터 본인을 대신할 역할자로 지명했던 박종구 직무대리가 대표로, 30여개 민족단체들이 뜻을 모아 지난 2023년 7월 공식 발족한 민족진영 결사체다. 출범한 해 10월 17일을 기해 ‘대순진리회 대화합과 재도약을 향한 5대 선언문’을 발표, “대순진리회 창시자인 고 박한경 도전의 뜻에 기반한 박희규 중앙종의회 의장의 종통 후계 체제 공식 구축이 30년 넘게 분란 사태에 휩싸여 사분오열된 민족종단 대순진리회의 대화합과 재도약을 향한 첫 걸음임을 확인한다”고 천명하며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종단 대순진리회는 박희규 의장을 ‘본궁(本宮)’이라는 지위의 최고 지도자로, 본궁의 직무를 대리하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iH(인천도시공사)는 4월 1일 제13대 신임 사장으로 류윤기 사장이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했다고 밝혔다. 류 사장은 이날 인천시청에서 유정복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를 받았다. 류윤기 신임사장은 1989년 공직에 입문해 인천시 부대이전개발과장, 철도과장, 제물포르네상스기획단장, 글로벌도시국장, 종합건설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인천시정의 주요 현안을 해결해 온 전문가이다. 류 사장은 취임식에서“인천은 대한민국의 관문으로 역사와 혁신이 공존하는 세계적 도시로 도약할 잠재력을 갖췄으며, 그 중심에서 iH가 인천의 가치를 재창조하여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핵심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Global Top 10 City를 위한 AI 미래도시 인프라 구축 목표”를 제시하고,“신재생에너지 및 항공 운송수단 사업 등 사업범위의 다각화, 도심복합 및 역세권 개발 등 낙후된 원도심을 주거와 산업·문화·항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재생시켜 인천시 전반의 균형발전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으며, 특히“시민 맞춤형 주택 공급 및 주택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주거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저출생 및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4월 1일 인천시청에서 건축사사무소 바인의 황순우 대표를 ‘제물포르네상스 사업 총괄계획가’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은 원도심 정주환경 개선, 문화 및 관광 경쟁력 제고 등 주거, 문화, 산업, 항만 분야에서 혁신적 변화를 도모하는 제물포르네상스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최근 내항1·8부두 재개발사업 정부 실시협약 체결 및 사업시행자 지정완료, 인천역 복합개발사업의 국토부 도시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 선정, 동인천역 일원 도시개발 구역 지정 등 핵심 발전 거점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시민들의 요구가 컸던 거점·연계사업, 단위사업 시행에 적극 부응하고자 전담 전문가를 통해 지역 여론을 합리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반영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과 시민이 공감하고 수용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총괄계획가로 위촉된 황순우 대표는 인천아트플랫폼 총괄계획가(2009년), 개항장 원도심 도시재생 MA(2015년), 인천시 건축자산 관리계획 총괄 MA(2023년) 등을 수행하며 인천 내 다양한 사업의 총괄 역할을 맡아왔다. 황 총괄계획가는 제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고창군이 고창군립체육관에서 ‘바다에서 희망을, 수산에서 미래를’을 주제로, ‘제14회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일 밝혔다. ‘수산인의날’은 국민에게 수산업과 어촌의 가치를 알리고, 수산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올해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7개 보물을 간직한 고창군에서 열렸다. 기념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주최, 한국수산총연합회와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주관했다. 이날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심덕섭 고창군수, 노동진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회장과 전국의 수산인 15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장 외부에 마련된 정책‧홍보 부스에는 고창 수산물 특별전시관, 수산물 시식 및 홍보부스 등이 운영됐으며, 수산물 시식행사가 인기를 끌었다. 고창군은 전국 바지락 생산량의 50%(약2만톤)를 차지할 정도로 맨손어업의 성지로 알려져 있다. 또한 고창군 대표 식재료인 ‘풍천장어’ 역시, 최첨단 양식 시스템과 다양한 요리법과 가공제품이 개발되어 수산인들이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표창은 한정면허 개발 및 소득창출을 위해 힘쓴 고창군수산업협동조합 김충 조합장(은탑 산업훈장), 김 수출 및 상생협약을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국내외 산업 환경 변화에 발맞춰 모빌리티 산업 및 외국인투자기 유치를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 도는 1일 전주시 테크비즈센터에서 ‘모빌리티 분야 및 외투기업 투자유치 촉진 세미나’를 열고, 코트라(KOTRA), 자동차융합기술원(JIAT) 전문가들과 함께 기업 유치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전북자치도와 새만금청, 도내 14개 시군의 기업유치 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첫 강연에서는 박용수 코트라 선임전문위원이 외국인 투자 유치 전략과 주요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투자유치를 위해서는 주요 기업 타깃팅과 맞춤형 IR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상훈 코트라 PM이 미국 IRA법(인플레이션 감축법)을 비롯한 전기차 및 이차전지 관련 정책 동향을 설명했으며, 김영군 JIAT 정책기획본부장은 전북 자동차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발표자들은 코트라와 JIAT의 현직 전문가로서, 자동차 분야 기업 근무 경험도 갖추고 있어, 현장 중심의 생생한 사례와 기업 입장을 전달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도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시군별 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투자유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환경공단 제8대 김성훈 이사장이 취임했다. 1일 인천환경공단에 따르면 공단 대회의실에서 김성훈 이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하고, 승기사업소 하수처리시설을 점검하며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 이사장은 사업소에 도착해 주요현안 사항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앞서, 취임식은 현장 근무자들도 함께 참여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김 이사장은 공단의 미래 비전과 주요 경영계획을 임직원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 이사장은 취임사에서“성과 중심 목표 관리, 안전 경쟁력 강화, 유기적 협력 확대, 책임 있는 조직문화 정착을 통해 인천환경공단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첫 번째 경영계획으로‘성과 중심 목표 관리’를 제시했다. 조직의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정량적인 성과 관리와 현장 중심 경영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민간기업과의 경쟁 속에서 공공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원가 절감, 처리 효율 증대, 환경 서비스 개선 등을 핵심 과제로 삼아 추진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는‘안전 경쟁력 강화’이다.“시민안전본부장을 맡아 인천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365일 현장에서 지냈고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신용보증재단이 4월4부터, 경영 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의 신속한 재기 지원을 위해 ‘2025 희망리턴패키지 재창업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 희망리턴패키지 재창업 교육’은 폐업 및 업종전환 소상공인(예정자 포함)에게 준비된 창업을 위해 필요한 교육 정보를 제공해 재기 사업자의 실패 리스크를 낮추기 위한 맞춤형 경영지원 사업이다. 인천신보는 올해 『2025 희망리턴패키지 재창업 교육』 주관기관(인천지역)을 맡아 4월부터 11월까지 총 8개월 동안 폐업 등 경영 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에게 금융재무, 마케팅, 세무, 빅데이터 등 필수 교육을 제공한다. 이와 같은 실효성 있는 교육 및 특화 자금 연계 등을 통해 안정적인 재창업을 유도하여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소상공인 자생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신보 전무수 이사장은, “희망리턴패키지 재창업 교육 과정을 통해 경영 위기 소상공인이 애로사항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재도약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희망리턴패키지’사이트 내 재기 사업화(재창업)재창업 교육 신청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