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13일까지 ‘제4회 청룡시리즈 어워즈’ 레드카펫 1열 직관단 참여자를 총 100명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사회 소외계층에게 특별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청룡시리즈 어워즈(Bluedragon Series Awards, BSA)’는 대한민국 최초의 오리지널 스트리밍 콘텐츠 시상식으로,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주요 OTT 플랫폼의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제4회 시상식은 7월 1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시상식은 ‘K-콘텐츠 선도도시’ 인천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문화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인천시가 유치했으며, 내년까지 5년간 인천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레드카펫 행사는 수상 후보자들이 참여하는 부대행사로, 참석자들은 스타들을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총 100명으로, 추첨을 통해 80명을 선발하며, 이 중 40명은 인천시민을 우선 선정한다. 나머지 20명은 인천시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별도 초청으로 진행된다.
응모 방법은 인스타그램 ‘인천 유니크베뉴(@unique.incheon)’ 계정을 팔로우한 후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는 방식이며, 당첨자 발표는 7월 15일 인천 유니크베뉴 공식 인스타그램과 개별 안내를 통해 이루어진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시민들을 위해 시상식 유치와 함께 부대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하는 K-콘텐츠 연계 마이스(MICE) 이벤트 유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