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관광사업체 및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2025 인천 평화관광 체험형 콘텐츠 공모’를 7월 2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강화DMZ, 인천상륙작전, 서해5도 등 인천의 평화와 역사를 담은 상징적 공간을 중심으로 시민 참여형 체험 콘텐츠를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평화를 젊은 세대와 관광객이 일상 속에서 쉽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둔다. 모집 분야는 러닝·미션형 챌린지, 평화 요가·명상·스토리 기반 도보여행, 디지털 융복합 콘텐츠 등 다양한 형태로 자유롭게 제안 가능하며, 심사는 서류 적격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3개 팀이 선정된다. 선정된 팀에는 최대 2천만 원의 사업비와 SNS·보도자료 등 공식 홍보 채널을 통한 마케팅 지원이 제공된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인천은 평화와 역사의 현장을 품은 도시로, 이번 공모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쉽게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참신한 콘텐츠를 발굴하겠다”며, “다양한 창의적 참여를 통해 인천의 평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